정인순

요셉의 일대기

아빠와 함께 2025. 3. 16. 19:24

요셉의 일대기 250316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여기에 어떤 젊은 사람이 열심히 일하는 데가 있죠. 이 사람이 노예라는 겁니다. 지금은 노예라는 게 없죠. 노예라는 것은 월급도 못 받고 주인이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고 주인 명령 하나에 죽고 사는 게 결정되는 그러한 팔자에 매인 사람이 노예라는 거예요. 그러니 노예는 이미 죽은 자와 마찬가지입니다. 주인이 계속 이제 부려먹기 위해서 주인이 밥 주는 것도 부려먹기 위해서 하는데 거기에 누가 왔느냐? 요셉이라는 사람이 여기에 팔려왔어요. 요셉이.

요셉이 이때 나이가 17살 때였습니다. 17살 때 와가지고, 그다음부터는 노예 생활을 했는데 노예보다 더 못한 것이 죄수가 되는 거예요. 노예 할 때는 그래도 서로 일 시키고 잠은 자게 하고 이러는데 이제 그냥 사람 사는 집에 살게 했는데 더 이제 힘들게 된 게 뭐냐 하면은 이 보디발의 아내라는 이 여자가 요셉이 17살 한참 이쁘고 참하고 또 이 그림 보세요. 또 머리까지 길러가지고 머리 쫙 기르니까 완전 영화배우 같잖아요. 이쁘니까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고 막 꼬시는데 요셉이 아버지한테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들었기 때문에 완강하게 거부했어요.

거부하니까 거부하다가 거부하니까 더 짜증 나가지고 더 붙잡으니까 더 거부했죠. 거부할 때 마침 사람 들어오니까 보디발의 아내 이 못된 여자가 누명을 씌운 거예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저 당신이 고용한 요셉이라는 노예가 나를 유혹했다. 저 인간 가만두면 안 되잖아.”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요셉은 노예가 아니고 어디로 가냐? 교도소, 감옥에 가게 되었어요. 세상에 불쌍해라.

감옥에 가가지고 요셉이 가만히 생각하고 자기 팔자를 생각해 보니 기가 찰 팔자라. 도대체 나의 끝은 어딘가? 도대체 지금 내가 어디까지 내려가는가? 내가 아무리 해도 자기 죄는 없는데 원래 자기 집에 있었는데 형이 자기를 미워해가지고 꿈 꿨다고 꿈 이야기했다고 미워해가지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다고 미워해가지고 자기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걸 겨우 말려가지고 이제 노예로 팔았는데 노예 돼 가지고 노예로 살지 싶은데 이제 교도소 가가지고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있어가지고 노예로 있는데 이 노예 생활하면서 있었죠. 지금까지 요셉이 팔려 와서 노예까지 한 그때까지가 몇 년이냐 하면 13년이라는 세월. 13년. 군대 생활도 13년 해봐요. 하사 달고 지겨워. 하여튼 지겹다고요. 그런데 마침 그 나라 제일 높은 (이야기하지 마세요. 교도소 가는 수가 있어요.) 제일 높은 바로 왕이 바로 임금님이 꿈을 꿔놓고 신하들 모아놓고 “너희들 가운데 내 꿈 해석할 수 있는 사람 내가 상 줄게 해석해 봐라.” “그게 뭔데요?” (그럼 니가 한번 해석해 볼래?) 처음에는 살찐 살이 통통한 한우 7마리가 와가지고 풀 뜯고 있어 가지고 꿈에 야. 기분 좋다. 한우가 와서 풍성하게 좋다 하는데 그 풀 뜯고 난 뒤에 그다음에 바짝 마른 바짝 마른 한우가 7마리 나타나가지고 살찐 한우를 덮쳐서 죽여 버리고 말았어요. 원래 소는 고기를 못 먹습니다. 그런데 소가 소끼리 잡아먹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 꿈을 해석을 이제 못하고 있을 때에 같이 그 감옥에 있던 동기들이 있어요. 바울의 신한데 동기가 된 그 두 사람들이 평소에 요셉이 꿈을 잘 해석을 해 줬어요. 해석을 해주니까 “아이고. 니 꿈 하나 해석하나는 끝내주는구나. 잘하는구나. 내가 니 꿈대로 내가 나중에 복권하면 풀려나오도록 도와줄게.” 해놓고 나중에 입 싹 닦아버려요. 몰라. 잊어버려요.

그런데 그때 이제 임금님이 “내 꿈을 해석할 사람?” 하니까 그 신하가 아차 내가 옛날 교도소에 있을 때에 같은 감방에 꿈 하나 해석하는 그런 히브리인 노예가 있었는데 그게 딱 그때 생각나는 거예요. “임금님. 꿈 해석 나는 못하는데요. 꿈 해석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데려가 볼까요?” “어디 있는데?” “지금 교도소 잡혀 있습니다.” “데려와 봐라.”

데려와 가지고 그때 나이가 30살이에요. 30살 되는 요셉을 데려와 가지고 “꿈 해석을 해보라. 어떤 사람도 해석 못하는데 꿈 해석해보라. 만약에 니가 꿈도 해석 못하면서 해석하는 척하면 니 내한테 이제는 니는 사형이야.” “예. 알겠습니다.” 해가지고 “첫 번째 오는 황소는 7년 동안 대풍년이 드는 풍년이 되는 일을 미리 하나님께서 알려줬습니다.” “풍년?” “예. 풍년입니다.” “그래? 그러면 그 풍년인데 왜 뒤에는 바짝 마른 소는 뭐냐?” “그 앞에 있는 7년의 대풍년을 다 말아먹는 삼키고 삼키니까 말아먹는 그는 결국은 흉년이 됩니다. 7년 동안 잘한 거 7년 동안 다 갉아먹고 없습니다.” 7년 동안 돈 벌어놓은 거 7년 만에 퇴직하고 7년 만에 다 날아간다. 퇴직하지마. 다 말아 먹어. 다 날려버려.

“그렇게 됩니다.” “그래?” “그게 어떻게 변동이 돼?” “이거는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런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두고 보세요. 반드시 풍년 오고 흉년 옵니다. 지금 벌어놓은 거 다 날아갑니다.” “그러면 요셉아. 어떻게 하면 좋아? 니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어떻게 하면, 이거는 하나님이 하는 일에 변경이 안 된다니 그럼 나는 어떻게 하면 돼?” “좋은 수가 있습니다. 7년 동안 풍년 들 때 창고를 많이 지어가지고 그 남아도는 그것을 거기다가 저축하게 되면 이 흉년이 이집트 애굽에만 오는 게 아니고 온 천지 다 오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미리 대비하지 못한 나라들이 임금님에게 쌀 주세요. 쌀 주세요.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 하는 것처럼 곡식 파세요. 곡식 파세요. 하고 다 올 때 그때 다섯 배로 5배로 이윤 남기고 하게 되면 애굽 나라는 5배로 큰 나라 됩니다. 어떻게 그 장사 한번 해 보실랍니까?”

“니 머리 잘 쓴다. 몇 배?” “5배” “5배? 그러면 천 원짜리는 5천 원에 파셔도 괜찮습니다. 만 원짜리 5만원에 팔아도 됩니다. 왜? 그쪽에서는 굶어 죽을 판이기 때문에. 이 찬스를 놓치면 안 됩니다.” 임금에 반해 가지고 “니가 그만 책임자 해라. 국무총리 해.” 그래서 요셉이 국무총리 30살 때 국무총리 돼 가지고 37세까지 흉년 들 때까지 계속 국무총리를 했어요.흉년 들 때까지. 나중에는 35살 40 그러니까 그게 흉년 지날 때까지라도 했어요. 풍년 지날 때까지도 흉년이 올 때까지도 계속 끝까지 했어요.

하고 난 뒤에 드디어 딱 총리 되어 가지고 “창고 지어라. 창고 크게 지어!” 하고 명령하니까 요셉 명령을 따라서 국무총리님니까 다 했어요. 딱 7년이 딱 지나니까 이거는 애굽 나라만 아니라 온 천지에 전부 다 갑자기 밭이 바짝 말라가지고 다 말라버렸어요. 그러니까 주변 나라들이 난리가 나가지고 양식 있는 나라가 어디냐? 양식 있는 나라가 어디냐? 전부 다 양식 찾으려고 다 떼로 오는 거예요.

이 그림이 꿈 이야기하는 그림이고, 창고 짓는 거고, 창고 지으니까 여기서 이제는 창고 지으니까 각 나라에서 오는 거예요. 오는데 그중에서 누가 왔느냐 하면은 옛날 헤어졌던 아버지하고 형들이 있던 그 동네도 흉년이 들어가지고 참다 참다 못해 애굽에 나가 양식 사러 왔어요. 17살 때 헤어져 가지고 다시 형들을 만난 것이 37, 8살이니까 21년 만에 형들을 만나요. 그런데 요셉은 국무총리이기 때문에 아는 체를 안 했어요. 품격이라는 게 있거든. 품격. 그리고 그때 저 인간들이 나를 팔았기 때문에 또 팔 수가 있기 때문에 말을 잘 안 했어요.

하고 “뭐 때문에 왔느냐?” “양식이 떨어져서 양식 사러 왔습니다.” “그래 그러면 너희들 간첩 아니냐?” “간첩은 아니고.” “그래. 그렇다면 양식을 줄게.” “감사합니다.” “감사하기 전에 혹시 너희 아버지는 잘 계시냐?” “왜 아버지 물으십니까?” “묻는 대로 답해라.” “예. 잘 계십니다.” “그렇다면 아버지는 잘 됐고. 너 양식을 파는데 양식을 팔고 집에 가도록 내가 못하겠다. 왜? 내 동생. (나 실수했다. 미안. 내 동생) 내 동생 말고 그 마지막 아들이 있느냐? 아들 있지?” “이거 어떻게 아십니까?” “아들 데려 올 때까지 너희들 중에 하나를 인질로 잡아서 양식, 그때 양식 주겠다.”

그러니까 그들이 가가지고 “동생 데려오랍니다. 동생 데려 오랍니다.” 동생 데려와 가지고 드디어 만났어요. 만나고 난 뒤에 드디어 그다음에 직접 흉년이 다 끝나고 난 뒤에 46살 때 46살인가 45살 43살 때 38, 7, 45살 때 그때 옷 잘 입은 국무총리가 늙은 야곱을 만납니다. 이거 진짜 진짜예요. 이거 진짜 진짜. 만나면서 “이거 죽었다가 난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왔구나.” “다 아버지께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내가 낮아졌다가 높아지는 것. 이게 하나님의 뜻인 줄 이제 알았습니다. 그리고 얘가 바로 내가 애굽에서 낳은 아들이고 아버지의 손자입니다.”

그래가지고 그때부터 형들이 막 절을 하는 거예요. “절하지 마세요. 우리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본 떼로 나를 먼저 죽음과 종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뭐냐? 장차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스스로 종이 되고 노예가 되어가고 이 땅에 오신 그 모습을 요셉은 꿈을 통해서 꿈을 실현하면서 미리 보여준 거예요. 하나님이 누구신가? 우리를 위해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분이 하나님이고 그 외에 다른 하나님은 없습니다. 십자가 죽기까지 우리 죄를 사해주려고 오신 낮아지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요셉에게 일어난 일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일어나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우리 자신이 얼마나 건방지고 나밖에 모르는데 이런 나를 위해서 희생하신 주님의 희생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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