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발씻음과 용서

아빠와 함께 2025. 2. 24. 09:35

발씻음과 용서 250223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예수님께서 평소에 자신이 하늘에서 왔다고 이야기하니까 제자들이 자기들은 이제는 예수님만 따라다니면 예수님이 왔던 그 천국에 예수님과 더불어 같이 있을 줄 할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제자들은 이제는 천국에 갔다 치고 천국에서 누가 12명이, 12명 우리들은 뭡니까 하니까 너희들은 천국을 천국 백성들을 다스리게 되는 거다. 다스린다면 우리 중에 누가 높은 곳에 가겠습니까 하고 야고보하고 요한이 우리 둘을 (형제간이거든요.) 우리 둘을 높은 자리에 천국에 가서 높은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그러니까 나머지 열 명의 제자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주님 저도 좋은 자리 주세요. 저도 좋은 자리 주세요. 하고 높은 자리 차지하겠다고 전부 다 나섰다 이 말이에요. 나서니까 주님께서 “야들이 지금 아직도 내 말을 전혀 못 알아듣는구나.” 그래서 예수님께서 “야! 저 세숫대야 가져와.” 세숫대야 가져왔어요. 예수님께서 “세숫대야 이리 가져와. 너희들은 천국 가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실제로 보여줄게. 천국은 어떤 곳이냐를 내가 보여줄게.” 하고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 나오게 해가지고 그들의 제일 더러운 발을 씻어줬어요. (니부터 발 한 번 씻어볼래?) 발을 이렇게 씻어줬습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이 경악을 하면서 “발 씻는 것은 이거는 하인들이 하는 일입니다. 이거는 우리가 예수님의 발을 씻겨야 되는데.” 우리가 눈치코치도 없이 예수님 발을 안 씻기니까 예수님께서 평소에 기분이 썩 안 좋다가 내가 시범 보이려 할 때 ‘야. 예수님 발 씻겨줬어?’ ‘안 씻겨줬어.’ 그러니까 예수님 삐졌어. 삐져가지고 지금 예수님께서 일부러 하시는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해 가지고 “예수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죄송합니다. 우리가 발 씻어드려야 되는데 눈치가 없어서 이렇습니다. 아닙니다.”

이러니까 예수님께서 “그게 아니고 천국이라는 것은 종이 주인을 섬기는 것이 아니고 주인이 종을 섬기는 거야.”라고 하면서 “잔소리하지 말고 한 사람씩 나와.” 그러니까 제자들이 “그냥 주님 그냥 발 씻었다 치고. 씻었다 칩시다. 미안해서.” “미안해하지 말고 빨리 나와.” 친히 발을 씻어줬어요. 발을 이렇게 물 적셔가지고 오물락 오물락 하니까 기분 좋지요. 기분 좋은데 그게 일종의 발 마사지거든요. 발 마사지는 온 발맛사지 그쪽 협회 측에서 이야기하면 심장이 다 건강하다는 거예요. 그쪽 협회 측에서.

하여튼 어쨌든 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발 씻겨주니까 사람들은 “굉장히 죄송하고 미안하고 우리가 발을 씻어야 되는데 우리가 그때 경황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있다 말이죠. 그런데 “용감한 베드로 너도 나와.” 베드로 딱 할 때 베드로는 이제는 자기가 수제자거든요. “예수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막 나무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어떻게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어떻게 씻어줍니까? 우리는 주님은 스승님이고 우리는 제자들인데 우리가 발 씻겨드려야 되지 이러시면 우리가 우리 생각도 하셔야지요. 곤란합니다. 발 씻지 마세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발 씻다가 베드로를 쭉 쳐다봤어요. 베드로는 “이러시면 안 됩니다.” 막 말리고 있는 거예요. “빨리 발 내!” 강제로 막 씻기니까 “이러시면 안 됩니다.” 하니까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하는 말이지 “베드로야. 진짜 발 씻기 싫어?” “싫습니다.” “그러면 니하고 나하고 헤어져야 되는데. 관계없는 사람 돼.” 그러니까 베드로가 “나 주님 없이는 못 살아요. 나 주님 떠나기 싫어요. 주님 같이 붙어서 살고 싶어요. 그러니까 그런 말씀하시고 정 그러면 정 발 씻어주는 게 주님하고 관계에 있다면 제가 그러면 발만 씻지 말고 제 온몸을 다 씻겨 주옵소서.” 하고 막 못 벗고 난리예요. “말리지 마라. 주께 목욕 할란다.”

그러니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 대목이에요. 다리는 걸쳐놨죠. “니가 온몸을 목욕을 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발만 씻어도, 발만 씻어도 이미 온몸을 다 씻었다는 뜻으로 발을 씻겼다. 온몸을 다 씻겼다는 뜻으로 발을 씻겼다. 따라서 발만 씻는다고 해서 나머지는 더럽다는 것이 아니고 전체를 너희들이 깨끗하니까 내가 깨끗하다는 말을 ‘깨끗하다’ 이렇게 이야기해도 되고 ‘발 내놔. 씻어줄게. 내가 이렇게 너희를 씻어서 전체가 깨끗해졌어.’ 하고 발을 이렇게 씻는 거예요.

그렇게 하시면서 “나는 너희들이 서로 싸우고 서로 높은 자리 하는 그거 그것이 얼마나 추잡고 더러운 걸 내가 너무 안다. 하지만 내가 있잖아. 너희가 추잡고 더러운 것을 내가 발 씻듯이 씻어준다 이 말이야.” 하고 씻어줬어요. 씻어주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쭉 모아놓고 하시는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이제부터 너희에게 부탁하고 당부하는데 이제부터 (이건 첫 번째 그림이고요.) 내 당부하는데 너희들이 서로 싸울 거야? 안 싸울 거야?” 이렇게 하니까 “안 싸우겠습니다.” “목소리 봐라.” “안 싸우겠습니다.” “서로 높다 할 거야? 안 할 거야?” “안 할 겁니다.” “안 하기만 하면 안 돼.” “그럼 뭐가 부족합니까?” “너희가 이렇게 해야 돼.”

이제 마지막 이야기, “너희가 이제부터는 서로 발을 씻어줘야 돼.” 그러니까 제자들이 “야. 베드로 이리와. 내가 씻겨줄게.” “나대기는. 그런 뜻이 아니고 서로를 발 씻겨주는 건 그런 뜻이 아니고.” 너희들 서로 발을 씻겨준다는 말은 우리 둘 중에 누가 나보다 천국에서 더 훌륭하다 못하다가 성립이 안 된다는 거예요. 하늘나라 가게 되면 누가 더 깨끗했다 누가 더 악하다가 없어요. 왜? 모조리 다 죄 용서받아서 나온 입장이기 때문에 나는 죄 적게 지었는데. 나는 적게 용서받았어. 이런 게 없다 이 말이죠.

죄라는 것은 요만큼만 있어도 지옥 가고 요만큼만 있어도 천국에 못 가요. 따라서 천국 가려면 완벽하게, 완벽하게 죄가 하나도 없어야 돼요. 그것은 예수님만이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같은 죄인끼리 누가 잘 났니 못 났니 이런 식으로서는 하지 말라. 그걸 가지고 주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 남을 낫게 여기고 서로 사랑하라. 이렇게 한 거예요.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 했어요? 방금. 사랑하려면 (고개 끄덕이지 말고) 사랑하려면 어떻게 한다고 했어요? 내가 남보다 더 나은 게 없고 다 같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항상 유지를 해줘야 돼요. 그래서 남들이 나에게 잘해주면 죄인인 주제에 왜 나한테 잘해주지? 이렇게 오히려 그걸 귀하게 여기고 고맙게 여겨야지. 니 나한테 안 잘해줘. 이러면 안 돼요. 그러니까 가족도 마찬가지고 형제간에 특히 남매간에 서로 발을 씻겨준다는 말은 (고개 끄덕이지 말고 이제 듣고) 서로 우리가 다 같이 잘난 사람이 없고 서로 서로 도와주면 도와줄 입장에 있다. 그런 생각으로 살아가시라 이 말입니다. 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의 죄를 다 씻어줬기 때문에 우리는 죄밖에 없는 인간인 줄 깨닫게 해 주시고, 이제는 내 자랑하지 않고 내 공로 내세우지 않고 주님의 용서만 내세울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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