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아간의 죽음

아빠와 함께 2025. 2. 16. 18:25

아간의 죽음 250216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나쁜 사람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어요. 어떤 것이 나쁜 사람이냐 하면은 여기 있는 사람 인상부터가 벌써 수상하죠. 이 사람 이름이 아간이라는 사람인데 아간이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전쟁을 할 때에 하나님께 얻었던 모든 것은 일단 하나님께 갖다 바치고 난 뒤에 그다음에 하나님께서 분배받아 분배하라는 식대로 분배를 해야 돼요. 일단 양아치가 끌고 가는 걸 조폭한테 갖다 바치고 조폭에게 나눠주는 거예요. 짜장 먹을 사람 짬뽕 먹을 탕수육 먹을 사람 나눠주듯이 일단 모든 것은 조폭한테 가져와야 되듯이 전쟁을 했으면 두목한테 다 가져와야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주목이 이겼기 때문에.

그런데 양아치 같은 짓을 한 거예요. 하나님이 분배하는 것을 받을 때 하나님 고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이래 받아야 될 텐데 중간에 “내가 이 여리고성에 가가지고 내가 나도 좀 이렇게 적들과 싸운다고 했기 때문에 이거는 내가 가져와야지.” 하고 거기에 은과 금과 외투 비싼 외투 이런 것을 이렇게 몰래 훔쳤어요. 그 훔칠 때 보세요. 눈 째지는 거 한번 보세요. 눈이 찢어져 가지고 누가 지켜보나 했죠. 그래서 자기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CCTV가 보니까 CCTV가 안 달려 있어. 아무도 보는 사람 없을 것이다.

그래서 물건을 훔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외투도 이제 금을 훔치고 이렇게 훔쳐가지고 했다 이 말이죠. 했는데 그다음에 이제 여호수아는 그걸 모르고 “자. 이제 여리고 성 쳤으니까 다음에 우리 아이 성을 칠 때 우리가 작다고 해서 무시하지 말고 우리 여리고 성 칠 때처럼 하나님 앞장세워서 열심히 하나님 믿고 쳐들어갑시다.” 했는데 전쟁에서 이스라엘 사람이 막 지는 거예요. 이스라엘 사람이 막 죽었어. 막 죽어 적들이 막 이기는 거야. 이상하다. 이런 계획이 아니었는데.

그러니까 여호수아 그 사람이 울면서 “하나님이여. 지금 여기서 져버리면 우리는 애굽에 돌아갈 수도 없고.” 왜? 왜냐하면 홍해가 바다이기 때문에 못 돌아가요. 요단강도 못 돌아가요. 여리고 성 오게 되고 만약에 하면 여기서 전부 다 몰살당해야 돼요. 돌아갈 데가 없어요. “여기서 돌아갈 데도 없고 여기서 승리를 해가지고 이겨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야 되는데 여기서 우리가 져버리면 우리는 오도 가도 못하는데 그럼 어쩌란 말입니까? 하나님 계획이 뭡니까? 뜻이 뭡니까? 원래 이게 하나님 뜻이 아니었던가요? 막 이래가지고 하나님이 없으셨던가요? 원래부터 하나님이 안 계셨던가요? 우리 혼자 있다고 착각을 한 건가요?” 막 이렇게 울면서 막 기도를 막 했어요.

할 때 하나님께서 “내가 응답해 줄게.” 여호수아는 따지는 거예요. 왜 하나님 믿는 군사가 왜 하나님 안 믿는 군사한테 밀리고 치고 죽느냐 하는 거예요. 열심히 시험 칠 때 열심히 학기 말 시험 칠 때 기도한 애가 절에 가는 애보다 왜 성적이 떨어지냐? 이럴 수가 없다. 이럴 수가. 그래서 막 울면서 기도를 했지요. 하니까 하나님께서 이거 기도할 때 어디서 하냐? 언약궤에서. 하나님이 계신 데서 만나는 언약궤 앞에서 기도를 했어요.

기도를 이렇게 하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 다 모아라.” 다 모았어요. 다 모으고 여기 유다 지파 빼놓은, 12지파인데 유다 지파 빼놓고 나머지 지파 집에 가. 집에 가. 집에 가라는 거예요. 손가락 해가지고 하나씩 접어. 하나씩 접어. 또 접어. 유다 족속 빼놓고 다 집에 가. 그다음에 유다 지파 남았어요. 여기 삽디 가족 빼놓고 다 집에 가. 그러니까 웅성웅성 왜? 왜? 왜 남아 있어? 남아 있어 가지고 하나님이 복 주려 하는 모양이다. 부럽다. 남아 있어서 좋겠다. 남아 있는 게 좋은 게 아니거든요.

그다음에 삽디까지 이리 나와. 그중에서 아간 남고 다 집에 가. 아간이 딱 집혔어요. 아간. 딱 집었어요. 아간 너 남고 나머지 다 집에 가. 집에 가. 오늘 학급에 청소할 사람 너 남고 다 집에 가. 너 혼자 청소 다 해. 이거하고 똑같은 거야. 딱 남고 다 집에 다 보냈어. 아간이 남았어요. 여호수아하고 군사들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때부터 이제 뒤늦게 여호수아가 아간을 이제 심문하고 닥달 냅니다. “너 무슨 짓 했어?” “내가 열심히 전쟁했다고 내 노동의 품삯은 얻어야 된다 싶어서 보니까 이게 금이 있고 외투가 있고 (외투는 비싼 옷이거든요.) 외투 있고 이런 은도 있고 내가 좀 훔쳤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니까 너무 탐이 났어요. 탐나는 것도 죄입니까?” 이러고 있다 이 말이죠.

“탐나는 것도 죄입니까? 보니까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탐이 나서 내가 내 거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수아가 “하나님을 경유해야지. 하나님을. 니가 가지는 게 나쁜 게 아니고 하나님을 통해서 가져야지. 왜 니 노동이 왜 들어가? 하나님이 혼자서 다 하시고 하나님이 하신 그 공로의 은혜 선물로 선물로서 받아야지. 니가 그렇게 차지해 버리면 니는 니 노력이 되잖아. 그리고 또 또 뭐 훔쳤어?” 그러니까 “외투 훔치고” “또?” “금 훔치고” 하고 그다음에 “훔쳤어?” 그러니까 여호수아가 “하나님이여. 이 죄인이 이실직고 했고 이런 거 이런 거 하나님 물건을 훔쳤답니다. 그 처벌은 어떻게 합니까? 처벌은 그러면 헌재에 맡길까요?” 처벌 이렇게 하랍니다.

“이 사람을 제거하고 죽이는데 그냥 죽이지 말고 집에 간 사람 다 나오라 해. 집에 간 사람. 여자 빼고 남자 나오라 해.” 집에 간 사람이 “야. 나 아니래. 나 아니대. 나 착하대. 기분 좋아.” 하니까 “다 나오라 해. 다 나오라 해.” 이제부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다 나와서 각자 손에 짱돌 들어. 전부 다 실시!” 그거 뭐 사형수 같으면 사형수하고 여호수아가 몰래 둘이 만나 가지고 니는 사형이다. 하나님이 죽이라 했어. 내 칼을 받아라. 죽어라. 끝나는 문제인데. 그렇게 안 해요.

“모든 이스라엘 남자 다 나오라 해. 돌 들으라 해. 그리고 여호수아 니 빠져. 니 빠져. 니 빠지고 각자 돌 들고 이 아간의 했던 행동에 대해서 돌로 던져서 쳐죽여.” 이게 하나님의 이거 벌칙입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아간의 초등학교 동창생 있을 거 아니겠어요. 아간하고 같이 버스 같이 타고 다니는 걔 아는 거고, 또 혹시 아간의 여자 친구 있을 거 아니겠어요? 또 아간의 일가친척이 있을 것이고 아간의 담임선생님이 있을 것이고, 또 아간한테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아간이 뭐 학폭이 아니니까 그동안 아간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했던 아간의 엄마도 있을 것이고, 아간의 특히 아간을 형이라고 여겼던 동네 꼬마 니 같은 꼬마 꼬마도 있을 것이고. “짱돌 집어. 전부 다. 아간에게 돌 던져.” “안 돼. 나는 못해. 나는 차마 그 짓을 못해. 차라리 여호수아가 몰래 죽이도록 하세요.”

“아니야. 너희를 손으로 죽여. 죽여.”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간하고 무슨 관계있는데?” 하면서 심하게 던질 거고 아간하고 이렇게 아간한테 돈 2500만 원 빌린 사람 있잖아요. 아간한테 도움 받은 사람 자기가 어려움에 처할 때 아간이 도와줘서 이렇게 은혜를 입어서 지금 살고 있는 사람한테 그 사람도 돌 들고 와가지고 “아저씨. 아간 아저씨. 미안해요. 내가 내 마음은 알지요? 내 마음은 알죠.” 알긴 뭐? 손에 돌 들고 있는데. “아저씨. 안 아파야 돼. 죽을 때 안 아파야 돼. 안 아파야 돼.” 막 돌을 막 던지면서. 아간은 돌에 맞아서 거기서 죽었습니다.

죽고 그 자체가 기념탑이 돼요. 사람을 죽여 놓고 하나의 돌무더기를 만들어 놓고 그게 아골 골짜기, 골짜기가 돼요. 골짜기가. 골짜기에서 뭐냐 하면은 우리가 착한 우리가 아간을 죽였다가 아니라, 우리는 아간하고 모두 다 한통속이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내가 죽을 내가, 아간이 샘플로 먼저 죽었다가 돼요. 먼저 죽었다. 그다음 차례는 우리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다음에 “그다음 곳으로 진격!”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걸 다시 동영상을 다시 뒤로 돌려버리면 뭘 뜻하느냐 하면은 하나님이 계신 한 내 손, 내 오늘 옷과 이 모든 거, 니 몸 안에 있는 티, 무슨 티고? 뭐예요? 그 티, 이 모든 것까지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냥 공짜로 선물로 줬다는 그 선물 의식이 중요해요. 선물 의식이기 때문에 거기서 내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내 거야 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는다는, 그걸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는 겁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온 즉 다시 하나님께 공로로 영광을 위해서 쓰여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몸조차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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