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보여준 일 241229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여기에 이 그림에 머리카락이 빼쭉빼쭉 뿔처럼 나와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게 모세입니다. 모세는 40일 동안 물도 안 마시고 빵도 안 먹고 어디로 갔느냐? 시내산 위에서 화산 속에 들어가서 하나님 만났습니다. 만났는데 사람들은 다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분 다 죽었어. 죽었는데 내려오는 계획도 없고 언제 온다는 약속도 없고 전화도 안 받고 그냥 세월만 거예요.
그러니까 밑에 있는 백성들이 “모세 죽었다. 우리는 모세 죽었으니까 새로운 지도자 뽑아서 애굽으로 가든지 약속의 땅을 찾아 가든지 해봅시다.” 이렇게 했는데 그 모세가 다시 살아나온 거예요. 이 모세가 처음에 시내산 가기 전에 하나님이 택한 백성과 하나님이 택하지 않은 백성을 나누었는데, 나누었는데 양의 피를 문에 바르니까 천사가 딴 건 안 보고 그 양의 피만 보고 넘어가는 거예요. “야. 피 있어?” “피 있어.” “넘어가. 넘어가.” “피 있어?” “피 없어.” “그럼 죽여.” 피 없으면 죽이고 피 있으면 살리고. 간단하죠. 굉장히 간단해요. 천사는 아주 무식해. 간단해요. 그냥 시킨 대로 하고. 피 있으면 어린 양 피 있으면 살고 안 그러면 죽이고. 인정사정 볼 것 없습니다. 그냥 죽여요.
그리고 난 뒤에 이 민족이 피 바르고 난 뒤에 그들이 드디어 애굽에서 나왔어요. 나오는데 뒤늦게 애굽의 막강한 군대가 따라왔어요. 요새 말하면 천조 군인들. 국방 예산이 천조가 된다는 미국 군인들 이래 보면 돼요. 그 막강한 군사들을 가지고 미사일 동원해가 전투 전차 총동원해 가지고 동원해 가지고 “개 섰거라!” 하고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린 양 피 바르고 나왔던 약 한 200만 명쯤 되는 예상대로 한 200만 되는 히브리인들은 변변찮은 무기도 없고 그냥 쫓기고 있는 건데 드디어 앞에는 바다요, 뒤에는 애굽 군사가 따라옵니다. 죽으라고 따라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여러분.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따라왔는데 다 따라왔어요. 손에 잡힐 듯 다 따라왔어요. 1번 항복한다. 2번 집단 자살한다.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 기둥이 갑자기 커튼처럼 그 두 진영 사이를 딱 가로막았어요. 그러니까 애굽의 군사들과 말들이 “여기가 어디야? 우리가 지금 어디로 온 거야? 우린 분명히 히브리 사람들을 따라왔는데 이게 보이지 않네. 왜 안 보이지? 왜 안개가 가득한 거야?” 그들은 완전히 구름 속에서 헤매고 있을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바다 앞에 있는 히브리인들에게 그 바다를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 히브리인들은 우리를 죽이라고 여기 들어가느냐? 모세가 지팡이를 가지고 (니 지팡이 맛 한번 볼래?) 딱 겨냥하니까 그 바다가 갈라졌어요.
바다가 갈라지고 거기서 해초 다시마 미역 멍게 갈치 은갈치 낙지 미더덕 이런 거, 동태 그건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각종 물고기도 퍼덕거리면서 오징어 꼴뚜기. 바다가 갈라져 가지고 그 안에 완전히 이건 문이 된 거예요. 문이. 문이 돼가지고 길이 나온 겁니다. 길을 통과하고 왔는데.
이 대목 이 장면은 뭐냐? (안경 낀 어린이 한번 보세요.) 이 대목이 뭐냐 하면은 그 길로 먼저 그 히브리인들이 나오고 난 뒤에 “아이고. 저것도 인간이고 나도 인간인데 왜 못 따라갈까? 추격하라.” 드디어 이제 다 건너고 난 뒤에 그 구름이 걷혔어요. 구름이 걷히니까 저 앞서 가는 히브리인들이 보였거든요. “따라 잡아라! 공격! 어서 잡아라!” 하다가 그들은 바다가 이렇게 다시 합해진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그들과 이 사이에 영원한 분리가 일어난 거예요. 갈라짐. 이 작업을 지금도 하나님께서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난 뒤에 모세는 광야에 가니까 이번에는 애굽 사람들이 괴롭히는 게 아니고 모세를 이스라엘 사람들이 괴롭혔어요. 물 달라 해가지고, 물 달라 해서 너희들은 물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만 살면 돼. 모세는 물 없이도 살았고 양식 없이 살았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걸 인정을 안 한 거예요. 양식 달라. 물 달라. 아직까지 그들은 모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경험을 안 해서 그렇죠. 없는 물인데 바위를 깨니까 거기서 물이 나왔고 양식도 없는데 새벽에 나가 보니까 그 과자 같은 것이 새벽마다 떨어져 가지고 새벽마다 그 과자 줍는 걸 줍기를 열심히 해서 그렇게 먹고 살았어요.
그다음에 이제 아까 이야기한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뭘 만들어 줬어요. 어떤 노트를 만들었어요. 노트. 책. 또는 파일. 요새 말로 말하면. 그 당시 말로 하면 계명 십계명. 돌로 새겨진 십계명을 줬습니다. 이 십계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깨졌을까요? 멀쩡할까요? 하나 둘 셋. 멀쩡할까? 깨어졌을까요? 깨어졌습니다. 왜냐? 이 계명은 지킬 사람이 지켜야지 안 지키면 이 계명은 5초 후에 자동 파괴됩니다. 미션 임파서블. 이 계명은 지키는 사람에게 가면 지키는 사람 앞에서 계명은 없는 계명이 돼버려요. 지킬 사람에게만 계명이 되는 겁니다. 이 계명 누가 지키겠습니까? 예수님만 지키고 다른 사람은 못 지켜요. 인간은 계명을 못 지키는 사람들이에요.
이 계명을 줘가지고 계명을 어디에 하는가? 계명을 이렇게 전시하는 것이 아니고 천막을 세워가지고 계명을 보호합니다. 계명을 펴서 천막이 있는데, 천막 안에 방이 두 개의 방이 있어요. 앞에 있는 방은 성소, 뒤에 있는 방은 지성소. 지성소에는 사람이 못 들어갑니다. 사람 못 들어가라고 그 지성소에 계명을 넣은 상자 안에 천사가 있어요. 천사가 이렇게 엎드린 채 두 날개를 서로 마주 보면서 두 날개를 접하면서 이렇게 마주 보면서 “지키자! 지키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하는 식으로 천사가 이 계명을 지키는 거예요. 왜냐? 말씀이 사는 것이 목적이고 인간이 사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을 살리기 위해서 인간을 경유해서 말씀을 살려내기 때문에 말씀을 살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스라엘은 뭐냐? 이스라엘은 죄를 지었잖아요. 죄를 지었을 때 이 죄를 씻어주기 위해서 성막 뜰에 사람을 죽여야 되는데 사람을 안 죽이고 유월절 양처럼 어린 양을 잡아서 피를 내가지고 그 천사가 이렇게 마주 보고 있는 그 뚜껑 위에 계명 위에 피를 뿌려요. 피를 뿌리면서 “지켰다! 지켰다! 거룩함을 지켰다!” 이 337 박자. 내 혼자 하니 재미없어요. 그렇게 해서 주님께서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된 거예요.
여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참여하는 겁니다. 이제 이겼던 이 성소 이 성막이 실제로 성전이 되기 위해서 그들은 길을 더 떠나야 돼요. 어디로 가느냐? 약속의 땅으로 가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드디어 약속의 땅에 가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멈추는 곳이라면 그 기쁨이 있어야 될 텐데 사람들은 어디에 기쁨이 있느냐 하면 이 포도송이 보세요. 이 파란 포도송이가 얼마나 포도가 잘 됐던지 한 사람이 못 들고 미리 정탐을 했던 그 사람 일꾼들이 낑낑거리면서 작대기에 포도송이를 이렇게 들고 왔어요. 근데 이 포도가 중요할까요? 하나님의 계명이 중요할까요? 피 묻은 계명이 중요한 거예요. 그들은 포도송이 있다고 좋아하다가도 “야. 그래 그 땅 비어 있더나?” “비어 있지 않아.” “누가 있던데?” “건장한 신체를 가진 우리하고는 게임이 안 되는 너무나 싸움질 잘하는 거인들이 살고 있어서 우리는 못 들어간다.”
그 소리 듣고 그 사람들이 “아이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우리는 끝장났어. 끝장났어.” 이렇게 하다가 여기 불뱀 나오죠. 불뱀이 와서 뜯어 죽고. 그 뒤에 사람들, 그 뒤에 사람들이 그 후에 40년 지나고 낳은 애기들 앞에서 모세가 “나는 이제 간다. 이제 시내산에서 만난 하나님께로 가고 이 남은 여호수아, 여호수아한테 내 하는 일을 맡길 테니까 너희들은 이렇게 애굽으로 돌아 가자느니 이런 포도나 좋아하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라.” 하는 말을 남기고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도 이 땅에 왔다가 다시 하나님께로 갈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살렸다는 것을 그걸 증거하고 그걸 이야기하면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 주시고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이스라엘 되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이 실패했지만 주님께서 우리도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성령께서 오직 십자가 위주로 말씀 다 이루었다 위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