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삼손의 희생

아빠와 함께 2024. 5. 12. 16:45

삼손의 희생 240512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마노아라는 가정에 (내가 시작하면 지도 시작한다) 마노아라는 가정에 애가 없었어요. 애가 없어가지고 하나님한테는 우리한테 애를 안 주는 모양이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에 천사가 나타나가지고, 천사 나타나가지고 “니가 애가 없지? 애 하나 줄까?” “아이고. 감사하죠.” “그런데 그 애는 너 애가 아니야. 하나님께 도로 바칠 애를 줄게.” “아이고. 뭐라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이 여자가 애기를 못 낳는데 애기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삼손인데 이 삼손이라는 사람이 힘이 얼마나 센지 자기도 어느 정도로 힘이 센지를 몰랐는데 길에 보니까 사자가 있는 거예요. 사자가 있어 가지고 어흥! 사자가 으르릉 거리는가 하여튼 어흥 으르렁거리고 사자가 오니까 삼손이 하나님의 신이 임해가지고 하나님의 영이 임해가지고 강아지가 이걸 까불어. 마치 사자 잡듯 강아지 잡듯 목을 쥐고 흔들어버리니까 사자가 깨갱하고 죽었어요.

그래서 삼손도 내가 뭐 대단한 사람이구나. 내가 보통 사람 아니구나. 하나님께서 나한테 큰 일을 하라고, 큰일 하라고 하나님이 힘 주셨구나. 그렇지. 내가 큰일을 해야지. 큰일 하는데 큰일 했어요. 이 삼손에 큰일을 했는데 어떤 큰일을 했느냐 하면 여자 밝히는 큰일을 했어요. 자기 여자 밝히는. 힘은 센데 여자한테 약해. 그래가지고 자기가 굉장히 좋아하고 연모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그것도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고 블레셋 사람이에요.

그게 일제시대 때 조선 사람이 일제한테 압제를 받았잖아요. 근데 조선을 해방해야 될 독립투사가 일본 미우라를 좋아하네. 아야꼬. 뭐 아무나 좋아해요. 앵꼬? 하여튼 일본 여자를 좋아하는 거예요. 물론 이뻤겠죠. 일본 여자를 좋아해가지고 했는데 결혼하기로 다 했는데 일본에서 틀어버린 거예요. 감히 우리 니뽄 사람이 조센진하고 결혼하면 안 된다 해가지고 천한 조센진 우리한테 지지리도 못 살아 가지고 압제받는 조센진 남자가 안 된다. 결혼 반대하니까 여자도 안 돼 하고 그만 하니까 그 여자 친척에서 납치를 해 가버렸어요.

하니깐 삼손이 그 사자를 때려잡던 철근을 씹어 먹고 사자 때려잡던 그 힘 가지고 뭘 했느냐? 처갓집 식구를 때려잡았어요. 처갓집 식구 처갓집 밭농사에다가 여우 300 마리 잡아가지고 횃불 해가지고 불 다 질러가지고 했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너희들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내 결혼을 반대해? 한번 죽어볼래?” 해가지고 뼈 가지고 나귀 뼈 가지고 때려가지고 일천 명을 때려 죽였어요. 얼마나 힘센지. 카운트 해.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이럴 때 이게 힘이 세니까 100만 한 번 100만 두 번 100만 세 번 하고 똑같은 거예요. 이 건전지가 배터리가 닳지를 않아.

그래서 이 블레셋 사람들이 여자 한번 잘못 건드려가지고 일천 명이 죽었어요. 그래가지고 하고 난 뒤 목마르다 목말라 물 마르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줬다. 이제는 사람에게 맞아 죽는 게 아니고 목말라서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또 도와줘가지고 샘이 터져서 먹고 살았어요.

그리고 난 뒤에 또 이제 삼손이 또 여자를 했는데 이름이 드릴라, 드릴라예요. 유명한 이름이에요. 현재 유럽에서는 데릴라로 알려졌고 서양에서는 데릴라 드릴라라는 여자인데 전에 여자 두 번째 여자보다 더 예뻐요. 이뻐가지고 너무 연모해서 확 마음이 빼앗겼죠. 근데 이 여자가 뭐냐 하면은 블레셋 여자예요. 그러니까 민족 해방이고 이스라엘 해방이 관심 없어요. 민족 해방이고 하나님의 사명이고 간에 이쁜 여자한테 뿅 가면 끝이야. 그걸로 끝이에요.

해가지고 어떻게 한번 꼬셔가지고 작업 한번 걸어볼까 하고 시도를 다 하니까 이 여자 배후에 누가 있느냐? 블레셋에 있어 가지고 삼손 첩자였어요. 이중 첩자. 한쪽에서 연락받고 삼손도 친하게 지는 척 해가지고 이 여자가 첩자가 뭐냐? 삼손의 그 힘은 어디서 신체 어디서 나오는가, 니가 그것을 캐내는 블레셋 정보기관의 여대원이었던 거예요. 미인계를 쓴 거죠. 삼손의 외모를 봐가지고 근육질 형은 아닌 것 같았어요. 그러니까 블레셋 사람들이 뭐 힘이 어서 나는지 몰랐죠.

그래가지고 그 여자가 삼손과 같이 친하게 지내면서 일종의 동거 생활을 한 거죠. 하면서 계속 묻는 거예요. “내 사랑해?” “그래.” “내 사랑해?” “진짜 사랑해. 진짜 진짜 사랑해.” 여자는 온온갖 사랑 말 다 하면서 “그런데 말이야. 그래. 니 사랑하면 나한테 뭐든지 우리 진실 게임하자. 뭐든지 우리 감추지 않기를.” “그럼. 사랑하는 사이에 감추는 게 어디 있어?” 그래서 “근데 니 힘은 어디서 나오는데? 힘 어디서 나오는데?” “그거? 힘 어디서 나오기는. 나도 뭐 남보다 또 보디빌더 좀 했지. 운동 좀 했지.” “근데 니 힘을 그러면 니 힘을 가둘 수 있는 건 없나?” “있지. 줄 가지고 일곱 줄 단단히 하면 내 힘도 없어져.”

삼손은 여자가 자기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고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농담 좀 하나에 곁들여서 뭐 하나 이야기하는 줄 알고 지도 농담 삼아 이야기한 거예요. 사랑의 관계는 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여자를 여자에게 마음 상하지 않게 하는 유도리. 유도리? 두유노 유도리? 융통성. 약간의 밀당 정도는 사랑은 챙기고 덜 챙겨도 되는 것은 밀고 당기고 하는 그 수법을 삼손이 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했는데 여자가 그 소리 듣고 진짜 남자 잘 때 끈으로 일곱 번 탄탄히 묶었어요. 그전에도 일곱 묶었어요. 하여튼 묶었다 이 말이죠. 그전에도 묶었고. 그러니까 삼손이 여기서 긴장을 할 수밖에 없죠.

나는 그냥 우리 사이는 변함이 없는데 약간 우스리로 그냥 뭐 이거는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내가 자기에 대해서는 모든 걸 알고 있어야 돼. 내가 당신하고 결혼하면서 같이 살면서 자기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내가 그걸 모르는 말이 되겠어? 이렇게 농담 삼아 이야기하는 것이지. 이렇게 진지할 줄 몰랐죠. 그래서 여자가 결단을 내려야 돼. “나야. 비밀이야? 둘 중에 뭐랴? 내 사랑이야 안 그러면 니 비밀이야? 어느 거야? 사랑하면서도 어떻게 사랑하는 여자한테 왜 그것도 안 알려줘? 그래놓고 우리가 하나라고 할 수 있어?” 여자가 막 단호하게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니가 지금 날 놀리지? 왜 농담 삼아 해 가지고 말이야.” 도대체 누가 화낼지도 모르겠어. 여자가 화내면서 이야기해요. “사랑이야 나야? 사랑이야” “아이고. 그래 알았어. 사랑해줄게. 결혼해 줄게.” “그래. 비밀은?” “비밀은 사실은 내 머리카락에 있어.” “그래? 이번에 또 농담 아니지?” “농담? 진짜야.” “그래.” 그래놓고 그걸로 그 여자는 삼손을 자기 동족에게 팔아넘겼습니다.

홀라당 머리카락을 다 깎아버리고 팔아넘겼어요. 팔아넘기면서 아마 여자가 이런 소리 할지 모르겠는데 나는 머리 짧은 남자는 싫어해. 이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자는 애초부터 삼손을 갖고 놀았던 거예요. 힘이 세니까. 힘세잖아. 힘세니까 자기의 욕망만 채우고 갖고 논 거예요. 삼손은 잡혔습니다. 눈 뽑혔습니다. 이게 지금 자고 있을 동안에 머리 깎고요. 그다음에 여자가 깎아줬어요. 힘도 여자 앞에서 소용없고 맥도 못 춰요. 눈도 뽑히고 사슬에 싸였습니다.

이제 죽는 날 정했는데 죽는 날을 블레셋이 파티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일본 제국을 위협하는 조센진 독립투사 테러자를 테러한 인간을 우리가 체포해서 그 인간은 다시는 우리 일본 대제국을 위협하는 존재가 없기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여러분 다 같이 삼촌 죽이는데 참석했어요. 해가지고 그때 참석할 사람이 다 참석했어요. 다 참석해가지고 있을 때 뭘 돌렸냐 하면 맷돌 돌리라. 힘센 삼손의 힘으로 돌렸어요.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니까 맷돌 돌릴 힘은 아직까지 있었어요. 쭉 돌렸다 이 말이죠.

돌리면서 이제 삼손의 마지막 연기를 피웁니다. 맷돌 돌리고 가는데 “아 어지러워라. 어지러워라. 힘이?” “왜 어지러운데?” “좀 기둥에 좀 의지하면 안 돼?”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인도주의적, 인도주의적 심성이 착한 심성이 작동해 가지고 “그래. 죄인도 인권이 있다.” 해가지고 “어지러워라. 기둥! 기둥!” “그래. 그래. 이미 발목 잡혔으니까 기둥 손목 다 있으니까 해.” 그때 딱 눈 떠 가지고 보니까 참가 인원 숫자 해보니까 삼손이 살아있을 때 숫자보다 더 많은 숫자예요.

“한꺼번에 가라. 인간아. 가라.” 하고 죽여 버렸어요. 죽어버려서 어떻게? 삼손도 어떻게 돼요? 삼손도 파묻혀 죽었어요. 삼손이 아는 게 뭐냐? 하나님께서 우리 엄마가 나를 낳은 것은 바로 내 죄와 더불어서 이 백성의 죄를 같이 파묻어 죽음으로써 블레셋으로 하여금 우리 하나님의 언약을 언약 민족을 살리기 위해서 나를 희생타로 사용하기 위해서 사사가 되었다는 사실을 삼손이 알게 된 겁니다. 그래서 삼손은 다 이룬 거예요. 어떻게? 자기 죽음으로서. 그게 바로 이 삼손의 취지가 십자가의 취지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써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의 대 프로젝트의 대 계획의 대미를 예수님이 이루었던 겁니다. 그리고 주님은 빠져나오죠. 부활되어서. 그리고 우리에게 했던 업적을 성령을 통해서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은 이런 일을 했다, 하고 너 속에 담으라고 이 소식을 지금 전하게 된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삼손이 살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고 죽기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왔다는 것을 깨닫고 저희들도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정인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생 라합의 구원  (1) 2024.06.02
어릴 때 모세  (1) 2024.05.26
야곱의 변화  (0) 2024.05.06
바뀌어진 복  (1) 2024.04.28
기드온 전쟁  (0)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