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지시에 따르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새로운 환경에 속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라는 것인데, 주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
여기에 대해서 "목사님, 저는 약하게 살겠습니다. 분노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나오면 곤란한데,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니라는 말이죠. 성경말씀은 경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 "우리는 할 수 있다" 라고 하라는 것이 아니고, '경계' 라는 말이죠. 우리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휴전선까지 데리고 가신다 . 즉 "너의 막장은 이렇다" 라고 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말이죠.
인간은 왜 송장인고 하니, 인간은 자기가 송장이라는 것을 인정한 적이 없다는 말이죠. 그래서 송장이라는 겁니다. 인간들의 환경 속에 익숙해졌다는 것인데, 즉 습관화가 되었다는 것이죠. 우리 인간에게 다른 낯선 환경은 없는데, 즉 자기 전쟁 외에 다른 전쟁은 없다는 겁니다. 자기 것을 자기가 지키는 것 외에 다른 전쟁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는 말이죠. 하나님이 일을 그렇게 꾸미셨다는 겁니다.
여기서 무엇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까? 인간의 마지막 극단점, 즉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위는 오로지 누구를 지키기 위함인고 하니, "나를 지키기 위함이다" 라는 것을 까발려서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을 야곱을 통해서 보여주는데, 그게 낯선 사나이, 즉 천사와의 만남이라는 말이죠. 우리는 누구를 만납니까? 저와 여러분은 누구를 만납니까? 그것은 바로 십자가를 만나게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