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전부 다 가짜

아빠와 함께 2023. 3. 26. 18:49

■1현실은 뭐냐? 내가 죄 있는 일을 했던 착한 일을 했던 상관없이 몽땅 그것을 죄로 규정할 만한 최종 규정된 일이 벌써 십자가에서 일어났다는 거예요. 왜냐? 예수님이 죽음으로써 우리는 졸지에 어떤 행동, 어떤 생각을 하든 죄가 된 거예요. 개를 한 마리 키우든 두 마리 키우든 뭘 하든 관계없이 그냥 죄인된 거예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걸 로마서 5장에서 사도 바울이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데, 2놀라운 사실은 그분이 살아남으로써 우리가 졸지에 뭐가 되었어요? 한 것도 없는데 값없이 의가 된 거예요.

3그러면 값없이 의가 되려면 우리가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어야 돼요? 나의 자리에 있으면 안돼요. 내가 죽은 자리에 있어야 돼요. 주님의 도살장 자리에 합류해야 그다음에 예수님의 살아남이 우리에게 의가 되는 겁니다.

이 말은 우리가 평소에 육체로 갖고 있으면서 개진하는 의견이나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 우리가 생각하는 견해나 이론 같은 게 현실이 아니고 전부다 가짜라는 거예요. 망상에 불과합니다. 나의 생존에 대한 기대와 이해와 이익이 그것들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의 육신 자체가 죄 덩어리라는 것을 밝혀주는 것은 우리가 무덤에 있을 때뿐이에요.

 

무덤이란 나의 인생을 모조리 무효화시킨다. 내 중심의 인생관을 모조리 무효화시키는 거예요. 사나 죽으나 내가 주의 것이라는, 그 무덤 속에 같이 완성되어 있는 로마서 14장 8절을 우리에게 수시로 각인시키고 확인시키는 그 일속에 우리가 놓여있는 거예요. 그게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8.  for if we live, we live for the Lord, or if we die, we die for the Lord; therefore whether we live or die, we are the Lord's.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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