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아

공개하고 싶은 편지 090821 이미아

아빠와 함께 2018. 1. 16. 10:48
2009-08-21 10:36:16조회 : 2575         
공개하고 싶은 편지(86세이신 대구 우리교회 서종원 장로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이름 : 이미아 (IP:115.41.203.64)

이미아 선생님


 


언잰가 선생님의 글을 읽고 만나보고싶었는데.......


  가야산 꿈같은 만남


  다정스러운 모습


  자연스러운 표현 ( 사건 은혜 죽음 )


짧고 처음 만남 에서 허뜨러짐 없이 좁은길 달려 가시는 선생님의 삶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감격 스럽고 큰 위로가 되여 감사 드림니다



  그리고 두번째 폰 문짜글


주님의 은혜 때문에 망한 팔자가 되었으니 고마울 따름임니다 이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저에게 드리고 싶다는 뜻을 해아리기는 너무도 부족한 죄인임니다


그러나 이글이 속세에서는 받아 볼수없는 위에서 내려온 귀중한 선물(말씀)로 마음에 색여


지금도 읽어 봄니다


이글을 기록 한 선생닌은 주님과 밀착되여 그사랑안에서 사라가시는 복덩어리 같습니다


한편 육을 벗어나지 못한 저의 마음에 망한 팔자 속에 담긴 애처로움도 스처 지나 감니다


망한 팔자가 되었음에도 고마울 따름이라는 선생님은 누구신지!!!


초등학생으로 얼마 남지 않은 나그네 삶에 주님께서는 숨어 계시면서 저에게 붙어주신


선생님으로 모시고 많은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욕심부렷나요)



 


다시 만날 때을 기다리면서 서 종 원 드림


 


 

 이미아 (IP:115.♡.203.64)09-08-21 10:40 
서종원 장로님께... 

결국엔 제가 장로님의 편지를 먼저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편지를 보내겠다고 했는데...변명할 여지도 없이... 
고맙습니다는 이 말씀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도록 만드셨네요. 
"인생...."돌아보면 저의 인생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제 안에 사신 인생이었습니다. 
그러하오니 오직 모든 것들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장로님... 

나뭇가지가 흔들렸습니다. 
길거리의 쓰레기들도 날라 다녔습니다. 
물결이 넘실대었습니다. 
파도가 바위를 때리며 철썩대었습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바람이 찾아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장로님... 

창세 전의 예정대로 생명과 죽음을 몰고 오신 십자가 사건을 성령께서는 바람처럼 자기 백성에게 불어닥치도록 하셨습니다. 인간은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예정된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로님... 

주님께서 만남을 허락하셨으니 그 만남의 내용을 채워나가시는 분도 주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죄인괴수에게 넘치는 은혜가 넘치고 넘칠 뿐입니다. 건강하시기를...저도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서울에서 이미아 올림
 김을수 (IP:210.♡.228.30)09-08-21 10:58 
참 아름다운 글에 많은 것이 오버랩 됩니다. 

서종원 장로님 평안 하십시요.
 이능우 (IP:203.♡.124.203)09-08-21 12:36 
장로님의 어린애 처럼 낮아지신 마음이 참으로 아름답군요. 
이미아 선생님에게 다가오신 주님의 은혜가 참으로 아름답군요. 
두분 모두 주님의 사랑 안에서 교제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서정진 (IP:210.♡.250.36)09-08-21 16:00 
이 글을 보고 느낀 것. 

성도에게서 십자가를 깊이 아는 고백이 나올 때. 
나는 이렇게 생각 되었다. 
성도님.참 대단 하시네요. 은혜를 깊이 아시네요...가 아니라 
그 성도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이 어찌나 대단하신지. 어찌나 깊으신지.어찌나 사랑이신지. 
분명 성도는 아니 인간은 죄인인데. 주님의 일하심은 어찌나 크신지... 

나는 입을 다물어야된다. 나는 할 말이 없다. 
주님 홀로 하셨습니다. 

주님 감사해요.
 서정진 (IP:210.♡.250.36)09-08-21 16:01 
감사해요.
 이미아 (IP:115.♡.203.64)09-08-24 09:53 
서종원 장로님.. 

우리의 나그네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천국만이 전부라고 합니다. 
이 은혜를 마음껏 누리시며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비록 우리의 발을 땅에 두셨으나 우리의 마음은 하늘에 사로잡혀 있게 하셨으니 
이 은혜는 세상것으로 없어지지 아니합니다. 그 무엇으로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서종원 (IP:121.♡.65.116)09-08-26 00:47 
이미아 선생님 

오늘주신 문자감사하고요 나그네삶이 천국의삶으로 교채되는 과정이라 할가요 
우리는 피때문에 천국에서 만났습니다 이해 할것 같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