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아

변함없는 두 사실 100422 이미아

아빠와 함께 2018. 1. 16. 10:26
2010-04-22 12:57:33조회 : 1896         
변함없는 두 사실이름 : 이미아 (IP:115.41.235.149)

어제 저녁에 비가 내렸다.


몸살기가 쬐끔 있고 비도 오고 망설여졌다.


실시간 생방송을 들을까?


수요모임에....마음은 가고 싶었지만 몸이 안따라 준다.


몸이라는 것에 지배받을 수 밖에 없는 신세다.


웃긴다. 마음은 없다. 단지 선악과를 따먹어 죄만 생산해 내는 몸만 있을 뿐이다.


 


빗방울이 우산 위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바람과 비로 인해 하얀 작은 꽃잎들이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다.


그 여리고 여린 꽃잎들, 차마 신발 신은 발로 밟기에는 잔인할 정도다.


그러나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무참히 짓밟힌다.


내 발에 밟히는 꽃잎들을 보며


나는 짓밟히는 꽃잎이 되고 하나님의 무섭고 힘센 저주의 발길이 내리쳐지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저주받아 마땅한 자다.


아! 신된 나여!


 


어떤 힘에 이끌리어 걷다 보니 수요모임에 참석해 있었다.


감사합니다. 주께서 하셨습니다.


매번 깨닫게 되는 것이지만 교회로 모인다는 것은


정말로 내 힘으로, 내 의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3-5)


 


성령이 안 오시면 예수님의 죽으심도 헛되다.


성령이 안 오시면 예수님의 부활하심도 헛되다.


성령이 안 오시면 선택하신 제자들도 헛되다.


성령이 안 오시면 선택된 백성들도 헛되다.


성령이 안 오시면 신앙도 헛되다.


성령이 안 오시면 믿음도 헛되다.


성령이 안 오시면 성경도 헛되다.


성령이 안 오시면 천국도 헛되다.


성령이 안 오시면 지옥도 헛되다.


 


성령이 오시면 예수님의 죽으심은 헛되지 않다.


성령이 오시면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헛되지 않다.


성령이 오시면 선택하신 제자들은 헛되지 않다.


성령이 오시면 선택된 백성들은 헛되지 않다.


성령이 오시면 신앙은 헛되지 않다.


성령이 오시면 믿음은 헛되지 않다.


성령이 오시면 성경은 헛되지 않다.


성령이 오시면 천국은 헛되지 않다.


성령이 오시면 지옥은 헛되지 않다.


 


성령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선택하신 자기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신다.


성령은 모든 말씀을 일점일획도 남김없이 살아 있게 하신다.


성령은 반드시 천국 갈 자는 천국 갈 자로 만드시고 지옥 갈 자는 지옥 갈 자로 만드신다.


성령은 죄와 피로 모든 것을 말하게 하신다.


성령은 예수님만 자랑하게 하신다.


성령은 속지 않으신다.


성령은 속이지도 않으신다.


성령은 이 일에 변함없으시다.


 


예수님의 피로 불러 내신 교회가 모였다 헤어진다.


모여도 교회로 헤어져도 교회로


주님이 조성하신 환경에 거할 수 밖에 없다.


그 안에서 성도는 땅엣 것에 절망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성도는 위엣 것에 소망을 두게 하시는


죽이시고 살리시는 성령의 일하심을 맛보게 하시겠지...


성령받은 성도라면....


 


오늘 아침엔 비는 개었지만 여전히 하늘은 흐리다.


신의 사랑이 무엇인지


신의 영광이 무엇인지


신의 행복이 무엇인지


신의 기쁨이 무엇인지


신의 슬픔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신이 되었는데


그 신이 그 신이고


그 신이 그 신이고


어찌되었든지 내 몸이라는 신이 있기에 오늘도 난 변함없이 우울할 뿐이다.


 


나는 변함없이 죄만 드러낼 뿐이고


성령님은 변함없이 피만 들이댈 뿐이다.


 


 


 


 


 


 


 


 


 

 서정진 (IP:121.♡.219.138)10-04-22 22:10 
못난 누나 안에 역사 하시는 주님은 참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