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겨울수련회, 사무엘상강해 제5강 : 없음 - 이 근호목사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비존재에 대해서 언급을 했지요. 이 시간에는 없음에 대해서, 없다는 말을 다른 말로 쉽게 하게 되면 선택 당했다. 선택 당했다는 이 말은 나의 예상한 바에는 없다. 인간에게 있어서 없다는 말은 내가 예상한 그 내용 속에는 전혀 들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없는 거예요. 만약 외계인이 나타난다면 우리가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이유가, 기존의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뭉쳐져서 나를 이루거든요. 이게 뭐냐 하면, 친숙함이에요. 만약에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이 내 존재 안에서 친숙하다면 여기에 아프리카 사람이나 미국 사람이나 누가 온다면 우리는 당황스럽지요. 공포를 느끼는 겁니다. 영어 잘 못하는 사람에게 미국 사람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