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자료 227

제8강 재강의

제 8강 재강의 다시 하겠습니다. 시형제 결혼법이라는 것이 율법 안에 들어있죠. 근데 왜 이 율법이 룻기에 등장해야 되고 또 창세기에 여러 가지 들어있는가? 율법 안에서 인간은 죽은 존재가 되죠. 율법이 인간을 볼 때에 뭐로 보느냐 하면은 이 인간의 모습은 이미 죽은 존재가 되는 거예요. 인간을 죽은 존재로 보면서 율법 안에 시형제 결혼법, 혼인법, 시형제 혼인법도 율법 안에 들어있다는 말은 죽은 존재를 율법 안에, 시형제 혼인법을 적용을 시키면 이 죽은 존재가 살아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 죽은 존재가 자기가 잘나서 살아있는 것이 아니고, 율법의 혜택으로 살아있기 때문에, 여기 살아있다는 내용 안에는 무엇이 살아 있느냐 하면은 율법은 계속 살아 있다가 산 사람 속에 포함이 되겠죠. 이 시형제 결혼법..

수련회자료 2020.08.01

제8강 족보교체

2020 십자가마을 여름수련회 제8강-룻기 강해: 족보교체 이 시형제 결혼법에 대해서 왜 이런 율법이 주어졌는지, 그것은 인간 자체는 죽음이기 때문에 계속 생존할 권한과 자격은 없다. 다만 인간이 살아있다면 그것은 율법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조건하에만 인간은 살아있다. 바로 이러한 취지 때문에 시형제 결혼법이라는 것이 있는 겁니다. 정상적으로 부부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되는데, 자식이 없다는 것은 단절이에요. 단절. 부모가 자식사이를 끊어가는 겁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가 끊어지게 되면, 우리 보기에는 부모에게서 내려오는 자식이 끊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신약입장에서는 이 자식이 태어나는 그 과정 자체가 끊어진 거예요. 이것은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를 끊어줘야 부모가 지니고 있는 죄가 그대..

수련회자료 2020.08.01

제7강 없음의 자식

2020 십자가마을 여름수련회 제7강-룻기 강해: 없음의 자식 나오미가 보아스에 대해서 철저하게 일거수일투족, 일상을, 하루일정을 전부 다 파악을 해가지고 틈을 노리고 있었어요. 그 틈을 노렸는데, 3장 3절에 보면 나오미가 룻으로 하여금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으라고 하죠. 근데 룻은 그냥 그 집에 가서 이삭을 줍고 노동을 하기 위해서 간 사람이죠. 노동하기 위해서 간 사람에게 굳이 기름을 바를 필요가 있습니까? 그리고 4절에 보면 자기 집에 잘 데가 없습니까? 보아스 집에 가서 자기는 왜 잡니까? 자, 여기서 나오미가 뭘 놓치고 있느냐 하면은 결혼을 할 때, 결혼도 율법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나오미는 지금 거부하고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행위는 율법에 준해서 행하는 정도가 ..

수련회자료 2020.08.01

제6강 후견인

2020 십자가마을여름수련회 제6강-룻기 강해 : 후견인 (강의:이근호 목사) 지난 시간 이어서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를 말소하지 않고 그 사회에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아와 과부를 만들어냅니다. 만들어낼 때 하나님 내 편이라고 알리기 위해서 자진해서 고아와 과부된 사람 없고요. 누구나 전쟁에 나가서 갑자기 하나님께서 그 집안의 가장을 전사시킨다든지 아버지 없고 남편 없는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일을 만들어버려요. 그걸 제가 두 번째 시간에 했지요. 죄 없이 죄 지은 자라 했지요. 기억나십니까. 죄 없이 죄 지은 자는 하나님이 개입한 겁니다. 하나님이 개입한 것은 율법으로 이루어진 이스라엘을 우상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계속 그 한계의 강둑을 하나님께서 스스로 터뜨려버려요. 갇히지 않도록..

수련회자료 2020.08.01

제5강 예외존재

2020 십자가마을여름수련회 제5강-룻기 강해 : 예외존재 (강의:이근호 목사) 룻기 1장 22절에,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지난 시간에 하나님의 절기에 있어서 하나님의 양식은 곧 그 백성이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사마리아 여인이 나오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양식 사러 보냈고 제자들은 예수님 양식도 계산하면서 사러 갔겠지요. 그런데 제자들이 돌아보니까 예수님 식사하셨냐고 물어보니까 나는 이미 양식을 먹었다고 이야기해요. 그러니까 제자들이 빵을 우리보다 선제해서 드린 사람이 누구냐 할 때 예수님은 자신의 양식은 자기가 먹었다는 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보아라. 추수할..

수련회자료 2020.08.01

제4강 아버지의 자리

2020 십자가마을여름수련회 제4강-룻기 강해 : 아버지의 자리 (강의:이근호 목사) 지난 시간에 엘리멜렉과 그리고 말론과 기론 두 아들을 하나님께서 갑자기 죽이시는 이유는 인간 떼놓고 가시겠다는 겁니다. 인간을 배제하고 가겠다. 그러면 가정에 남자는 다 죽고 여자만 남았을 때 그동안 여자들은 남자가 살아 있을 때에 어떤 식으로 살아왔는가? 남자는 그 가정의 기둥이죠.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아들이 있어줄 때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 가정을 사랑한다는 증거가 된다. 딸이 아니고 아들이에요.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의 율법에 시형제결혼법 자체가 필히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줘야 돼요. 그 원천을 어디서 나오느냐? 유월절에 이스라엘의 맏이, 맏아들이죠. 맏아들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애굽에 있는 모든 ..

수련회자료 2020.08.01

제3강 율법에서 생명

2020 여름수련회 룻기강해(천국의 틈) 제 3강 : 율법에서 생명 - 이 근호목사 세 번째 강의 시작하겠습니다. 1장 3절을 봅시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5절에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그렇게 되어 있지요. 죽음에 대해서 강의가 시작되겠습니다. 이 사람들이 왜 죽느냐 하는 겁니다. 죽이려면 나오미까지 다 죽여버리지 왜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살려두느냐? 이것은 이 죽음에 대해서 인간들이 뭔가 오해하는 것이 있어요. 지난 두 번째 시간에 약간 쉽게 넘어간 것이 있어요.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했는데 인간은 왜 쾌락을 추구하느냐? 인간은 왜 날 때부터 왜 쾌락을 추구하느냐? 여기에 대해서 성경이 아니면 어디..

수련회자료 2020.08.01

제2강 초과적인 것

2020 여름수련회 룻기강해(천국의 틈) 제 2강 : 초과적인 것 - 이 근호 목사 두 번째 시간 시작하겠습니다. 몸은 몸이고 명령은 명령이다. 이렇게 따로 되는 것처럼 느껴지겠지요. 인간의 몸은 명령에 따라서 자기 몸에 수정이나 교정, 조정이 일어나게 돼요. 나중에 보면 언어가 그 사람의 몸을 지배하게 됩니다. 때리지도 않았는데, 그냥 말만 하고 욕만 했는데 그 사람의 정신이 나간다든지 하는 그런 것이 아, 인간은 전적으로 몸의 존재가 아니고 언어의 존재, 말에 의해서 슬퍼하고, 울고, 웃고,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런데 자기가 억압된 것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그 사람은 기존의 욕망을 버리고 새로운 욕망을 찾아서 가게 돼요. 그래서 자기가 자기 맘의 안정성을 그런 식으로 얻으려고..

수련회자료 2020.08.01

제1강 경계

2020 여름수련회, 룻기강해(쳔국의 틈) 제 1강 : 경계 - 이 근호목사 지금부터 십자가마을 수련회 시작하겠습니다. 기도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겨냥한 그 말씀을 주셨사오니 그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세상보는 관점과 하나님에 대한 그 관점을 우리도 같이 공유하게 해주셔서 주님처럼 세상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룻기 시작하겠습니다. 룻기1장 1절에 보면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그렇게 되어 있지요. 첫 번째 강의 제목은 ‘경계’입니다. 이쪽과 이쪽을 구분하는 경계선, 이 경계에 대해서 룻기 1장 1절에 보면 두 종류의 경계가 나오..

수련회자료 2020.08.01

천국의 틈(2020여름 수련회자료)

천국의 틈 - 룻 속의 그리스도- Ⅰ 서 론 1. 세상에 대한 정중한 진단 욕망은 바람직하고, 사회는 개선될 수 있으며, 지식은 진보하고, 끝없는 욕구로부터 선(善)이 나온다. 사탄은 은유에 불과하며, 마음속의 악은 오류에 해당되고, ‘사적 악덕’은 ‘공적 혜택’으로 보충한다. 욕망은 세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난은 자신감을 키우고, 변덕스러움은 절대기준에 대한 야유며, 종교는 상업으로 대체하고, 진리는 일개 견해가 되고, 구원보다는 실리가 우선이고, 가장 좋은 일은 내가 잘사는 것이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시73:12).” 2. 언약 속의 인물상 이런 세상과는 달리 언약 안에서의 인물은 언약 밖의 인물과 비교할 수 있다. 언약 안의 인물은 자기 계몽이 없다. 반면..

수련회자료 202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