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이사야의 하나님

아빠와 함께 2024. 11. 24. 18:19

이사야의 하나님 241124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이 그림 할 거예요. 이 그림이 뭐냐? 이상한 그림이죠. 이 세상에 사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이 보는 것만 보는 게 선지자가 아니에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까지 볼 수 있어야 그게 선지자지요. 선지자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연락하는 사람이 선지자입니다. 천사 같은, 천사 같은 그러한 일을 하는 자가 선지자죠. 이 선지자, 이 사람은 이 이름이 이사야라는 이름인데 이사야 선지자가 그 사람의 말 속에는 벌써 700년 후의 일 하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인간의 죄를 없애주는 그 일을 하실 것까지 미리 다 알고 있는 선지자가 어떻게 이런 것을 알게 되었을까요?

그는 이스라엘 선지자로서 활동했는데, 심지어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율법을 전하면서 “똑바로 살아. 똑바로 살아. 말씀대로 안 사니까 우리가 이런 고생하고 하는 거야. 적들에게 먹히는 거야. 제대로 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회개하면서 너희들은 소도 주인을 아는데 너희들은 자기 지은 주인도 몰라보고 하면서 그렇게 바르게 살기를 많이 호소한 사람이 이사야 선지자예요.

그렇게 해서 선지자 자신은 이제 나는 이제 하나님 일을 했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느 날 자기가 늘 들락거리고 있는 그 성전, 그 성전에 가서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성전이 환해졌어요. 조명발이 뭐 대단합니다. 온 천지가 너무나 눈부셔 가지고 비로소 선지자는 눈치 챘지요. 내가 여기 있는 게 땅에 그냥 보통 땅이 아니고 하나님과 함께 있는 하나님이 계신 곳에 내가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자기의 소감은 이렇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무섭다. 너무나 무서워요. 하나님 앞에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이 피조물로서는 이거는 도저히 성립이 안 된다. 감당을 못할 지경이에요. 그런데 천사들이야 뭐 하나님 붙어 있으니까 천사들도 하나님 보는 것을 감당할 수 있겠지. 버틸 수 있겠지. 했는데 아니에요. 천사들도 날개가 6 개가 있는데 4 개의 날개가 이쪽에 6 개, 이쪽에 3 개, 이쪽에 3 개 있는데 그 중간에 있는 날개의 하는 역할이 하는 게 뭐냐 하면은 중간 날개가 자기 전체를 덮는 날개예요. 탁 덮으면서“ 안 볼란다. 무서워서 거룩해서 못 보겠어요. 못 보겠어요.” 천사들도 늘 옆에 보이는 천사들도 늘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 비서가 사장 비서인데 비서가 사장을 못 보는 거야. 너무 깨끗하고 너무 거룩하고 너무 대단하고 너무 빛나기 때문에 감히 피조물 주제에 함부로 얼굴을 못 보는 거예요. 하면서 아, 반대로 했구나. 이제 날개는 얼굴을 가리고 한쪽은 날개 6 개 중 4 개는 자기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하고 2 개는 뭐냐 하면은 중간에 있는 두 개가 뭐냐? 펄럭이면서 “못 보겠어요. 못 보겠어요. 너무 너무 깨끗하고 너무 고생하고 거룩해서 못 보겠어요.” 하고 펄럭이는 그 일을 하더라 이 말이죠. 천사들도. 늘 자기의 직장인데. 자기 거주지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서 얼굴을 가리고 발을 가리고 중간에 있는 날개 가지고 이렇게 “거룩합니다.” 거룩하다는 뜻은 뭡니까? 너무 대단하십니다. 너무 깨끗합니다. 너무 고결합니다. 너무 성스럽습니다. 성결합니다. 이런 뜻이다 말이죠. 너무 흠이 없고 티가 없습니다, 하면서 하는 거예요. 그걸 봤어요.

여러분들이 그 현장에 있다면 여러분이 선지자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어요? 자세 삐딱하게 앉아 있겠어요? 버티고 있겠어요? 진짜 눈에 뵈는 게 없구나. 그동안 이사야가 자기 따나 백성들에게 침 튀겨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모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안 지키면 되냐?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무시하냐? 하나님이 만만해? 이런 식으로 그냥 외치면서 똑바로 해. 똑바로. 똑바로 안 앉아. 너! 똑바로 해. 이러면서 남 지적하면서 우리 다 같이 하나님을 깨끗하게 섬기자라고 그렇게 오랫동안 외쳤던 그 이사야가 막상 하나님을 딱 뵈니까 맥이 쫙 빠지면서 뭐라 했냐? 이래 이야기했어요.

“내가 지적한 이 사람들 망해야 되는데 나는 그들에게 우리 망하지 말자고, 망하지 말자고 외쳤는데 제가 하나님 만나보니까 제가 망해야 될 백성들 중에 나도 같이 꼭 망해야 될 사람 맞습니다.”라는 고백을 내놓았어요. 이사야가.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망해야 될 나를 마치 내 빼놓고는 다 망하고 나는 안 망해야 될 사람인 줄 착각을 일으키면서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것이 직접 하나님 만나니까 그게 얼마나 어줍잖은 객기고 이게 말도 안 되는 거짓인지를 이제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제 고백을 하는 거예요.

망해야 마땅합니다. 누가 이 거룩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이 깨끗함을 감당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거룩한 분이 이 땅에 오실 때는 이렇게 초라하게 왔어요. 십자가의 죄인의 모습으로 왔어요. 그러니까 이 급격한 차이, 급격한 그 신분 차이를 누가 그 폭을 간파할 수 있겠느냐 이 말이죠. 급격하게 완벽하게 너무나 대조되는 그 차이를 한 분이라고 누가 그 똑같은 분이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아무도 예수님을 제자들도 믿지 못하고 다 도망가고 아무도 믿지 못했죠.

그러니까 이제 그래 가지고 “망해야 됩니다. 나는 망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천사가 “거기에 잠깐 꿇어앉아 있게.”라고 천사가 하면서 제단이 있어요. 제단이란 하는 것은 뭐냐 하면은 죄를 짓고 죄를 아는 사람에게 대신 깨끗한 양이나 염소를 잡아서 염소를 니 대신 잡아서 태우는 그 단, 그게 제단이에요. “한번 봐. 똑바로 봐. 너는 이렇게 저주받아서 맹렬한 심판을 받아서 다 없어져야 돼.” 그걸 보여주는 그 단이 제단이에요. 제단에서 지금 양들이 막 죽어 나와 있는 제단에서 그 숯불 있잖아요. 숯불 하나 딱 집어가지고 “니도 제단이 니 속에 들어가야 되겠다.” 해가지고 숯불을 가지고 집게 가지고 “입 벌리세요.” 이사람 입 벌렸죠.

“그동안 앞으로도 그렇고 그동안도 그렇고 이사야 너는 입을 벌려서 니가 본 것을 증거해야 되기 때문에 니 입은 일단은 깨끗해야 돼.” 하고 그 숯불을 가지고 말씀을 외치는 그 이사야에게 그 혀를 지져버립니다. 죄를 사해줘요. 죄를 사해줬다는 말은 “너가 전하는 말씀은 앞으로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말씀만 니 입에서 나올 거야. 그리고 현재 백성들은 니가 말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거야. 들어도 무슨 뜻인지 모를 거야.” 라고 하면서 이걸 지져줬어요.

지져주고 난 뒤에 비로소 이사야는 알았습니다. 뭘 알았느냐? 천사의 이 세상은 하나님의 제단의 나라, 하나님의 제단이 접수했고 천사가 하나님이 이미 접수한 나라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자기 이스라엘이.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없애고 그 자리에다가 새로운 이스라엘을 그루터기를 남기고 그루터기 위에 나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말씀이 되어서 오실 분이 이 그루터기에다가 새 생명을 부여해 주게 되면 거기서 이 천사처럼 하늘과 함께 살 수 있는 이스라엘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이제는 전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드린다면 이사야 53장에 보면 누가 믿었으리요. 누가 알았으리요. 그분이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고, 그분이 고생하는 것이 양처럼 지 마음대로 살아가는 우리의 죄를 대신 감당하기 위해서 그분은 대신 죽었다는 그 이야기를 이사야가 (은혜 받았나? 와 이라노.) 그분이 대신 니 대신 죽었다 이 말이에요. 하나님이 니 대신 죽었다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죽어서 그 결과로서 우리가 그 많던 더러움이 깨끗하게 씻어진다는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계획 생각하지 말고 잠시 접고 주님의 계획이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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