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10/30

아빠와 함께 2024. 10. 30. 18:00

예수님은 친절하게 뭐라고 하십니까? "네가 네 손으로 찌르지 마라. 내가 찔러줄 게" 라고 하신다는 말이죠.

 

로마서 3장 10절에서 18절에 나오는데, 이 말씀 하나 하나가 주님의 손가락인데, 그것이 우리의 눈을 찌릅니다.  
(롬 3:10)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 3:12)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 3:13)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롬 3: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롬 3:15)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롬 3: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롬 3: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롬 3:18)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여러분은 남들에게 모함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 일을 경험하면 그날 밤에는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복수의 칼날을 가는데, "네가 감히 나를 건드려?" 라고 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되면 졸지에 자기는 죄인이 아닌 잘난 존재, 즉 의인이 되고 마는데, 바로 그 의가 문제입니다. 로마서 3장에서 의인은 없다고 했는데, 그런데 갑자기 왜 의가 튀어나오느냐는 말이죠. 그러면서 교회에 50년을 다녔다고 하는데, 물론 50년을 다녔을 수는 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자기는 잘난 존재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 원인이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자기가 어떻게 통제할 수 없는, 즉 자기를 능가하는 능력이 이미 자기를 장악했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이죠. 그러니 "나는 의인이 되지 못해서 서글프다" 라고 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라는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바로 "이제야 나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았다" 라고 하면서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말이죠. 그것이 바로 하나님에 의해서 주어진 십자가의 계시라는 겁니다. 그런 사람은 오늘밤에 죽어도 어디에 갑니까? 천국에 간다는 말이죠.

우리는 그런 것으로 인해서 기뻐하자는 것인데, "이번에 내가 더욱 더 완전할 수 있었는데, 참으로 아깝다" 라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어버리면 점점 더 등에 짊어지고 있는 짐의 무게만 늘어날 뿐이라는 것이죠.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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