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서러움 240922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한나의 기도입니다. 한나의 기도라는 게 뭐냐? 이 여자가 결혼을 했는데 아기가 없어요. 다른 집에는 아기가 있어가지고 우리 애 이쁘죠? 우리 아들 너무 너무 잘생겼죠? 우리 딸 너무 이쁘죠? 이러고 있는데 한나도 자기가 결혼 하고 했으면 자식이 있어야 되는데 자식이 없어요. 없으니까 자꾸 무시당하는 거예요. 그래서 한나 남편이 또 여자 하나가 더 있어 가지고 같이 사는데 그 여자는 아들을 낳았어요.
그러니까 같은 남편의 같은 부인이지만 아들 있는 부인이 아주 유세가 대단한 거예요. 그래서 그 이름이 브닌나라 하는데 이름도 어려워. 그 사람 그 여자가 한나보고 하나 이렇게 이야기해요. “니가 여자가 니가 본부인이지만 나는 첩이고 니는 본부인이지만 하나님께서 나는 너무 너무 착해서 아들을 주었고 너는 너무 너무 악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식을 안 줬다. 그러니까 니는 이참에 이렇게 아들을 가진 이 아들 엄마가 된 나에게 꿇어. 항상 아이고 복 받은 여인, 얼마나 착했으면 복 받았겠는가 항상 이렇게 생각하고 나는 그런 지지리도 복도 없지. 나는 저 여자보다 못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항상 내 밑에서 살란 말이야.” 이런 식으로 볼 때마다 하는 거예요.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남편한테 “여보. 나 진짜 서러워서 못 살겠다. 본 남편인데도 이렇게 둘째 여자한테 이렇게 당하고 아들 없다고 설움 당했다. 여보. 좀 나도 아 좀 나둬.” 이래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남편 하는 말이 “아니. 하나님이 아를 안 가지게 하는데 내가 하나님이가? 내가 무슨 수로, 무슨 수로 하나님이 못 가지게 하는데 내가 아를 낳아? 그러니까 니 애기 없어도 나는 그 둘째보다도 첫째 너를 너 최고예요. 내가 널 사랑하니까 그걸로 좀 위로 삼아. 좀 견뎌라.”고 그러니까 한나 있다가 “못 견디겠어. 안 돼. 나 아들 자식 있어야 돼.”
그래서 “이거 안 되겠다. 내가 하나님 앞에 좀. 이게 브닌나예요. 일부러 보세요. 그림도 얼마나 편파적인지 한나는 이쁘지요. 브닌나 보세요. 얼굴이 얼마나 큰지. 주근깨 막 났잖아요. 피부 관리 전혀 안 했어요. 애까지 자기 아까지 떡 있다 이 말이죠. 막 이렇게 막 욕하고 이건 찔찔 우는 거예요. 이쁜데 우니까 더 뭡니까? 더 동정이 가지요. 근데 실제로는 얼마나 이쁜지 그건 모르겠고 하여튼 한나가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이여. 분명히 나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데 저한테 자식이 없어서 이게 남들은 저주받은 여자다. 이렇게 단정을 짓는데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막 하나님께 막 따지면서 중얼 중얼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여기 뭐가 할아버지 또 한 사람 등장하죠. 그 당시에 제사장이 있으면서 “그 예배당 성전에 오면서 술 잡수고 오시면 됩니까?” 이렇게 하거든요. 중얼 중얼 종알 종알 좀 이렇게 제 사정 들어서 애 하나 좀 낳게 해달라 했는데 “술 잡수고 오시면 돼요?” 하니까 한나가 “제가 술 먹고 온 게 아닙니다. 음주측정 한번 할까요? 불어. 더 더 더 한번 해볼까요? 술 먹은 게 아닙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너무나 애통해서 제가 하소연, 딴 데 하나님 외에는 하소연할 데 없어 이렇게 왔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엘리 제사장이 나이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요? 그럼 미안하게 됐구먼. 하나님께서 아마 복을 주실 겁니다.” 하고 이제 평상시에 하는 상투적인 이야기를 했다 이 말이죠. 그래서 손에 떠안고 “축복, 축복해 주실 겁니다.” 축복하고 집에 보냈어요.
그리고 난 뒤에 한나에게 아기가 생겼어요. 다른 아줌마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브닌나 그 여자 아까 그 주근깨 관리 안한 사람 얘기했잖아요. 이거 이거한테 가가지고 “야. 너 내보고 뭐라 했어? 니 뭐 저주받았다고? 하나님이 나 사랑 안 한다고? 보여 안 보여? 아들이다. 알겠지? 내 보기엔 니 아들보다 훨씬 더 잘 생긴 것 같은데. 하나님이 내 복 줬단 말이야.” 이럴 수 있는데 한나는 기도하면서 뭘 알아냈느냐 하면은 내가 아들 달라는 것이 욕심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이 브닌나 이게 이거 원수 하나님의 원수한테 안 지려고 하는 이 자체가 똑같이 원수하고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자기 아들을 누구한테 바쳤는가?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것은 내가 아들을 달라는 그 자체가 죄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분은 우리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이 아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겠습니다.” 하는 식으로 “사무엘라” 이름이 사무엘, 하나님의 기도 응답. “사무엘아. 니는 이제 이 엄마를 이제 엄마라고 못 불러. 이제는 그냥 하나님만 섬겨. 내가 너를 통해서 이 브닌나를 통해서 내가 몰랐던 나의 죄, 나의 욕심을 깨달아서 사람하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이거는 안 되는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고 애를 하나님께 보내버려요.
한 여섯 살 쯤 됐을 때 “너는 이제 집을 떠나서 저 기숙사에 가라.” 성전 기숙사에 보내버렸어. 보내고 난 뒤에 하나님께서 그 사무엘을 받으시고 아들 셋 딸 둘, 5명을 더 줬어요. 하나를 보냈더니만 자식 5명을 더 준 거예요. 합쳐서 사무엘 형제가 다 합쳐서 6명 되었습니다. 5명 더 주고 사무엘은 이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사무엘이 있는데 하루는 엘리 제사장은 자기 집에 사택에 자고 자기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성전에서 자고 있는데 “사무엘아. 사무엘아” 뭔가 누구 음성인데, 누구 음성인데 사람 음성으로 자기 자신을 깨우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엘리 선생님 우리 제사장님 소리구나 하고 해서 엘리 제사장한테 가가지고 “절 불렀어요?” 이렇게 하니까 “안 불렀는데.” “이상하다.” “빨리 또 자.” 또 두 번째 와도 “사무엘아. 사무엘아” 해가지고 “저 불렀잖아요.” 그때 또 화내 가지고 뿜뿜 화내가지고. “안 불렀단 말이야. 빨리 자.” 또 자고 있는데 “사무엘아. 사무엘아”하니까 “이번에는 진짜 불렀죠?” 하니까 엘리 제사장이 “하하. 이것은 하나님이 직접 다이렉트로 직접 사무엘에게 하실 말이 있구나. 나를 나의 결제를 들어가지 아니하고 나를 비켜서 나의 노선을 비켜서 따로 나는 제끼고, 나는 버리고, 사무엘에게 직접 하실 말이 있구나. 나 이제 잘렸다.” 속으로 알았어요.
그래서 “사무엘아. 이제 다음에 또 부를 텐데 그때 이야기해라.” 다시 또 사무엘은 또 잠을 잤어요. 그날 밤에 잠 한숨도 못 잤어요. 네 번째 하나님께서 “사무엘아” 불렀습니다. 부를 때 비로소 이것은 사람이 날 부른 게 아니고 하나님이 날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이제는 어린 사무엘이지만 하나님과 직접 소통하는 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선지자죠.
그러고 난 뒤에 하나님 모습이라 하고 하나님께서 “너와 같이 옆에 있던 그 선지자 있지?” “예” “엘리 선지자, 그 사람 내가 사표 수리했다. 나는 너의 모든 직능은 전부 다 박탈당하고 이제부터 너를 통해서 새로운 제사장 새로운 기름부은 자 새로운 왕이 등장될 것이다. 그러니깐 이것을 그대로 전해라.” 이렇게 했어요.
그래서 이제 마지막으로 엘리 제사장한테 갔어요. 엘리 제사장은 기다렸어요. 아무 소리 안 하고 그전에 엘리 제사장이 어떤 선지자가 와가지고 자기 가문 잘린다는 소리를 소식을 들었어요. 자기 아들의 행패가 너무 심해서 잘릴 것을 다 알고 “사무엘아.” “예” “이야기하라.” “이야기 못하겠어요. 너무 무시무시한 내용이에요.” “글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들을 테니까 이야기해라.” “제사장님 망한답니다.” “알았어. 나 벌써 각오했어. 그래 나는 망해도 너의 제사장직은 너의 후손은 너무 번창하고 잘 될 거야.” 하고 이렇게 바톤 터치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말씀은 직접 한나에게 직접 사무엘에게 직접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말씀 주실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지시를 하니까 우리도 날마다 주님의 지시 따라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한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