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하만과 모르드개

아빠와 함께 2024. 9. 15. 20:13

하만과 모르드개 240915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주께서 모이게 하시기 때문에 주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오늘은 이쁜 여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름은 에스더. 너무 이뻐서 그 엄청나게 큰 나라가 있었어요. 굉장히 그 당시에 최고로 큰 나라 그 큰 나라에 제일 미인을 뽑는 대회가 있었습니다. 이 나라에서 제일 누가 누가 예쁜가? 그러니까 이쁜 아가씨뿐만 아니고 이쁜 아가씨의 부모가 바짝 긴장해 가지고 그 동네에서 좀 이쁘다 소문나면 전부 다 미인 콘테스트에 다 나가는 거예요.

그거 뽑아서 뭐 할 건데? 뽑아서 그때 왕이 있었는데 그 왕이 있는데 그 왕후가 남편하고 싸워가지고 남편이 싫어 가지고 “니 이제는 내 부인하지 마. 왕후하지 마. 왕비하지 마.” 하고 쫓아내고 그 왕비 자리 하나가 남겨졌는데 이 세상에서 이쁘고 이쁘고 제일 이쁜 여자를 그 자리에 앉히겠다고 미인대회를 열었습니다. 그 미인대회의 결승전을 거쳐서 최종 제일 이쁜 여자가 누구냐? 에스다라는 여자입니다.

에스더 여자가 뽑혀 가지고 그 당시에 임금이 이제부터는 너는 나의 첫 번째 아내다. 옛날엔 아내가 많았어요. 첫 번째 아내다 하고 왕관을 씌워줬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이 이야기, 실제 있는 이야기의 시작부터가 마치 이야기 끝난 것 같아요. 제일 이쁜 여자가 드디어 왕관을 써가지고 왕의 총애를 받고 백성들로부터 우리 왕비님 왕비님 하고 칭송을 받았다. 이야기가 이걸로 끝난 게 아니고 이 여인의 정체가 누구냐? 누구야? 저 여인이 도대체 누구냐 하는 거예요.

이 여인의 사촌 오빠가 있었는데 이 여자가 미인대회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은 사촌 오빠 모르드개가 이 에스더를 니가 이쁘니까 미인대회에 나가가지고 한번 해봐라, 출세할 거다 해서 나간 거예요. 근데 이 모르드개라는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이냐 하면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이에요. 여호와 하나님을 믿어요. 다른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을 안 믿어요. 거의 혼자 믿어요. 혼자. 여호와 하나님을 혼자 믿는 사람이라고요. 혼자 믿으니까 하나님께서 모르드개와 같이 움직이고 하나님께서 그 힘을 실어주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하만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하만이라는 사람은 좀 시건방진 좀 건방 떠는 사람, 지 출세했다고 으스대는 사람이 하만이었습니다. 하만이 왕이 자기를 좀 좋아하니까 자기가 뭐 좀 된양 여기면서 으스대면서 “비켜라! 내가 간다.” 하니까 사람들이 “야! 하만이다. 하만. 걸리면 우리 죽는 거야. 우린 작살나는 거야. 엎드려. 엎드려. 엎드려. 죽어. 엎드려.” 하만이 지나간 곳에는 전부 다 엎드려 가지고 “하만님. 아이고” “그거 고개 쳐드는 자는 누구냐?” “없습니다. 고개 안 쳐들었습니다.” “그래야지” 하고 하만이 어허 하고 지나가고 있는데, 모르드개라는 사람은 딱 쳐다봤어요. 하만 하고 눈이 마주쳤어요.

“너 뭐야? 너 뭐야? 너 뭔데 절을 안 해?” 하니까 모르도개가 “내가 왜 같은 인간들이 사람한테 왜 절을 하지?” “그럼 너는 누구한테 절하는데?” “우리는 내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께 절한다.” “정치를 밝혀라.” “나는 유대인이다. 여호와 믿는 하나님 백성이다. 지금 포로 잡혀 왔지만 나라를 잃었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됐냐? 또 지나가 봐라. 또 절 하는가.” 하만이 있다가 “니 죽었어. 이제.” “죽여봐. 죽여봐. 죽여봐.”

하만이 수많은 사람이 자기에게 엎드리는 것은 생각 안 하고 단 한 사람이 고개 쳐들고 자기 쳐다보는 것이 기분 나빠가지고 그 밑에 부하한테 “어이” “예. 두목님.” “모르드개가 출신이 뭐라고요?” “예. 여호와 믿는 유대인이랍니다.” “유대인들 이 세상에 유대인들 조사 다 해. 숫자 조사해 가지고 그들의 재산, 그들의 가족, 그들의 식구 다 죽여.” “그거 뭐 임금님이 허락하겠습니까?” “아 임금님 걱정하지 마. 내가 허락 맡아 올 테니까. 그렇게 다 죽여 버려.” “왜요?” “내 기분 나쁘게 했잖아.”

그래가지고 모르드개 때문에 같은 유대인들 다 죽게 생겼어요. 다 죽게 되었습니다. 1년 내에 다 죽고 다 죽였다는 보고를 그때 12월 25일 날 그해 12월 25일 날 보고하게 돼 있어요. 그걸 소식을 듣고 모르드개가 가만히 있는 모르드개가 아니죠. 하는 말이 “하느님이여! 이 나라에 하만이라는 이 원수가 우리 하나님 믿는 사람 다 죽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어떻게 조치를 해 주세요. 주세요.” 이랬어요.

모르드개는 뭐 하는 사람이냐? 직업이 이 왕궁을 지키는 문지기예요. 문지기였는데 전에 무슨 일을 했느냐 하면은 이 나라의 임금이 아하수에로 왕인데 그 임금이 위험하게 자객이 할 때 문지기로 있으면서 눈치 봐가지고 자객을 처단하고 임금을 살린 적이 있어요. 그걸 이제 궁정의 역사에다가 책을 기록해 놨는데 그 사람도 잊어버렸어요. 뭐 살고 난 뒤에 잊어버렸어요. 그러니까 이제 모르드개가 위기에 처해 가지고 있는데 자기는 누구 걱정했냐 하면 바로 이쁜 에스를 걱정한 거예요.

에스더는 왕궁의 왕비이기 때문에 뭐 안 다칠 것이라는 생각을 못해요. 왜냐하면 하만이 너무 지독해가지고 왕비도 이제 끌어당기고 죽일 거다 이 말이죠. 에스더한테 찾아갔어요. 에스더 찾아가서 “에스더야. 큰일 났다. 하만이 성질나가지고 우리 유대인들 다 하나님 믿는 사람 다 죽이려 하는데 어쩌면 좋아?” 에스더가 하는 말이 “저는 왕궁에 있어서 괜찮아요.” 오빠가 있다가 “왕궁에서 괜찮은 게 아니야. 지금 니가 사태 파악을 못하는 모양인데 왕궁이 아니라 왕궁도 안전하지 못해. 너도 죽어.” “그러면 오빠 저는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하만보다 더 높은 사람이 있잖아. 왕. 왕한테 가가지고 하만이 이런 나쁜 짓을 한다고 니가 이야기해야지.” 하니까 에스가 하는 말이 “우리 임금 우리나라 법은요. 남편이 이리 오너라 하고 이 지팡이 가지고 내밀어야 그날 밤에 내가 면접이 되지 그냥 임금이 있다고 막 들이대면 자칫하면 죽는 수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오빠가 하는 말이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지팡이 오고 이리 오너라 저리 가거라 이게 문제가 아니라 니가 나서서 니 쪽에서 먼저 임금을 찾아가.” “그러면 죽는데” “죽더라도 가.” “그러면 오빠 그러면 기도해줘요. 내가 죽으면 죽으리라.” 그것은 유명한 말이죠. “죽으면 죽으리라 죽으면 죽지 뭐. 어쩌라고?”

에스더가 왕궁에 있다 보니까 하나님을 잘 못 믿는 모양이라. 못 믿어가지고 근데 오빠는 알죠. 니 미모로 밀어붙이면 된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이제 에스더는 자신 없었는데 에스더가 임금한테 딱 갔어요. 이제 딱 가니까 임금이 오랜만에 만났는지 모르지만 임금이 있다가 “뭐 이렇게 이렇게 네가 이뻤었었어? 이렇게 니가 이뻤었었어?” 그래서 임금이 하는 말이 “내 꺼 다 줄게. 내 꺼 니 다 줄게. 그래도 너 이쁨을 커버하지 못해. 그 정도로 너는 이뻐. 내 가진 거 모든 거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의 미모는 뛰어나.”

에스더가 속으로 이게 미쳤나? 갑자기 내가 미모가 그 정도인가,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아 이것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구나 했어요. “그래 왜 왔는데? 왜 왔는데?” “저 하만이라는 사람도 같이 와서 이렇게 임금님이 나를 전적으로 밀어주는 걸 좀 하만이라는 사람도 좀 봤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하만 좀 불러가지고 임금님이 마음이 하만 쪽에 가는지 내 쪽에 가는지를 에스더가 측정을 해보니까 자기가 더 세. 에스더 본인이 미모가 더 세다는 걸 알았어요.

그럴 때 이제 임금이 잠이 안 와가지고 책을 보니까 책을 뒤척이다 보니까 궁중일기에 어떤 사람이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고 자기를 구했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그래가지고 임금이 “거기 누가 없느냐?” 하니까 하만이 옆에 있다가 “예. 저 여기 있습니다.” 하만은 하여튼 퇴근도 안 했어요. 옆에 밤중에 있다가. “나를 구해준 사람은 어떻게 했으면 이게 합당한 대우가 되겠느냐?” 이게 하만이 자기 보고 이야기한 걸로 착각해가지고 “임금님. 임금님 말에다가 그 사람을 태워가지고 모든 백성들 보는 앞에서 임금님이 높이시는 분, 임금님이 높이시는 분 이렇게 외치면서 성내 한 바퀴 돌게 하시면 됩니다.”

“그래? 좋다. 그 생각 괜찮다. 지금 당장 가서 모르드개를 태워다가 말은 네가 끌어라. 말은 니가 끌고.” 모르드개 태워가지고 성밖을 한번 쭉 가면서 “임금님이 최고 귀하게 여기시는 분, 임금님이 제일 좋아하는 분!” 이래가지고 한 바퀴 휙 돌았어요. 그때 하만은 끄떡끄떡 해놓고는 그다음에 집에 가서 머리를 싸매고 이제 고민에 빠졌어요. “여보. 이거 어떻게 하면 되겠어?” 하니까 아내가 하는 말이 아주 간단했어요. “당신 죽었어. 이제. 당신 끝났어. 우리 집안 끝났어.”

그리고 난 뒤에 이제 마지막 세 번째 해가지고 “그래. 에스더야. 또 봐도 더 이쁘구나. 니한테 네 소원이 뭐고? 이거 나라 절반이 아니고 다 줘도 괜찮아. 그래 무슨 소원이냐?” “예. 절반은 안 받고요. 저 하만 저 사람이 하는 짓, 하만 저 사람을 좀 처형하면 됩니다. 그것이 바로 임금님이 사랑하는 이 왕비의 하나님과 왕비의 민족들을 다 죽이려고 시도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깐 옆에서 임금이 너무너무 화가 나 가지고 “거기에 하만이 있느냐?” 밖에서 “예” “여봐라. 이 하만을 당장 잡아라.” 그리고 에스더에게 “잡는데 에스더야. 잡아서 그다음에 어찌하면 좋노?” 이제 여자한테 다 물어봐. 남자가. “어쩌면 좋노?” “하만이 우리 오빠를 죽이려고 작대기를 폴대 작대기를 매달았는데 그 작대기에다가 하만과 자식들을 다 매달면 그때 좀 속이 풀리겠습니다.” “그래라. 그러면.”
그래가지고 모르드개를 죽이기 위해서 만든 작대기에 이게 하만이 잘리고 그리고 유대인들을 즉시 전국에 소포를 보내가지고 전갈을 보내가지고 유대인 잡아라 하는 것을 반대로 반전이 일어나가지고 유대인을 잡으려고 한 사람, 유대인 재산을 갖고 있는 사람 다 죽여라. 다 죽이고 재산 다 가라. 그래서 임금이 내려 가지고 유대인들은 그때부터 가만히 있는데 괜히 하만 등장해가지고 졸지에 형편이 나아졌어요.

그러니까 예수 믿는 사람한테는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께서 악마를 들쑤셔가지고 모든 일을 잘 먹고 잘 되게 해 주시는 겁니다. 누가요?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늘 반전을 즐기시는 분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살아계셔서 인간이 하는 생각 이상을 생각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사람 생각 믿지 말고 하나님 생각만 믿고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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