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로부터 출발하지 않는 자는 자기 존재성(이근호목사)이근호신학 건전한가?
십자가로부터 출발하지 않는 자는 자기 존재성 1. 나는 존재한다. 2. 하나님 때문에 존재한다. 3. 그런데 하나님의 법에 의하면 나는 죄인이다. 무슨 해결책이 없을까? 4. 옳다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죄 씻어라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렸구나. 그 점을 이용해야지 5. 그런데 내 힘으로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니 힘이 들구나. 무슨 수가 없을까? 6. 그렇지,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셔서 성령님의 힘으로 하나님의 법을 지키라고 하는 구나 7. 이로서 나는 가치 있는 존재다. 8. 성령님을 의지하여 마음껏 하나님의 법을 지켜 옛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야지. 9. 물론 완벽하고 완전하게 되지는 않겠지만, 군데군데 하나님의 의라고 여길만한 일들이 발생될 것이다. 그것을 점차 늘어가는 것이다. 그러면 최선을 다한 나의 역량에 맞는 만큼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다. (이 점이 중요! 이로서 자신의 체험과 간증거리와 종교적 성과가, 십자가를 대신하여 신앙의 표적으로 등장되는 단계인데, 이 단계가 이 사람을 통한 사탄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단계다!) 10 이로서 나는 천국의 시민이 되었구나. 이 절차 가운데 특히 7번, '이로서 나는 가치 있는 존재다'를 근거로 직업 목회자로 나선다. 즉 '나는 가치 있는 존재다'→하나님이 보증했다→이제부터 목회자가 되어야지→나는 주의 종이니 내 말을 들으라→나는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함께 있어 너를 건드리는 놈은 저주받는다. 그러니까 날 건드릴 생각 말라 →이렇게 가치 있는 내가 교회 세우니 이 교회가 참된 교회다.→따라서 나와 내 교회는 망할 리가 없다→교인들은 내 말을 들어야 하는 내 소유의 양들이다. 따라서 남이 와서 빼앗간다든지 개입하면 '나의 주의 종 됨'의 가치를 발휘해서 가만있지 않겠다.→노골적인 이단 출현 여기에 비해 십자가로 시작한 성도의 운명은 이렇습니다. 1. 나는 죄인이다. 2. 따라서 당장 죽어도 상관없고 지옥가도 당연하다 3. 그럼에도 하나님은 십자가(새언약)를 증거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아직 안 죽이시고 있다. 4.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해 하나님은 평생 회개만 해야만 하는 인간으로 선택하여 일 시키신다. 5. 분명 아무리 따져도 죄 될 것도 아닌 일 속에서도 성령님은 죄를 끄집어내신다. 즉 은혜를 은혜 되기 위해 죄도 함께 키우시는 것이다. 예를 들면, "복음 전파하는 일", "예수님을 믿는 일", "회개하는 일",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일",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일", "성령으로 찬양하는 일", "건전한 신학 체제를 세우는 것" 등 즉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회개거리가 아니라 도리어 선한 '하나님의 의'라고 여겨지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기어이 그 와중에서 '인간의 자기 의(義)'를 유발시키고 발생하도록 의도적으로 조치하신다. 그것은 '십자가의 의'만이 남기도록 하는 조치인데, 이 점을 증거하기 위해 나를 사용하신 것이다. 6. 아무리 퍼내고 퍼내도 계속해서 내 속에서 의(義)라는 것은 손톱만큼도 나오지를 않는다. 계속 회개하라고 닦달 내신다. 이런 일이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7. 따라서 '나'라는 존재는 늘 더 살 가치는 전혀 없고, 더 쓰임을 받지 않고 당장 죽여도 할 말 없고 그 죽음은 지극히 당연한 하나님이 조치다. 8. 내 교인도 없고 내 교회도 없다. 교회 안에서는 오직 "인간은 죄인임"을 증거 할 따름이다. 9. 이런 식으로 쓰임 받는 자가 곧 성도임이 약속에 준해서 믿어지게 된다. 10. 하나님께 영광과 의와 거룩, 그리고 교회 생겨남, 이 모든 일은 예수님이 홀로 벌리신 십자가 약속이 그냥 은혜로 우발적으로 작용되어 생긴 상황일 뿐이다. 11. 교회는 이런 자의 모임이며 오직 주님이 홀로 하신 일로 감사하기 위해 모여든 무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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