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나봇

아빠와 함께 2023. 2. 20. 10:32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거예요. 이미 나봇은 죽었잖아요. 그게 무슨 위로가 되고 보상이 됩니까? 본인이 죽었는데. 본인이 죽고 난 뒤에 자기를 모함해서 죽였던 그 이세벨이 죽든 말든 이미 자기는 죽어버렸잖아요. 그 죽은 사람에게 무슨 위로가 되겠습니까? 자기가 아직 살아 있을 때 망하든지 해야 기분이 좋지 자기는 이미 죽었고 포도원도 다 빼앗겼어요. 가정 완전히 다 깨졌습니다. 그 적이 교도소를 가든 사형을 당하든 그게 무슨 위로가 되겠어요?

성경에서 말하는 것은 이겁니다. 나봇이라 할지라도 나봇의 것은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지 않고 자기 지체를 구원해요. 그래서 하나님은 누구한테 보상하느냐? 하나님은 자기에게만 보상해요. 나봇을 건드린 것은 곧 하나님의 것을 건드렸다고 해석하는 겁니다. 성경은!

너는 네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 것이라고 생각해야 되는데 자꾸 우리는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내 인생을 내가 책임지려 하는 거예요.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 교회 나와서 예수 믿으려고 하는 거예요. 본인이 누구 것인데요? 누구 것인데 그런 망발을 벌립니까? 자기 인생도 아닌데 남의 것 가지고 구원시키려고 해요, 자기 게 아닌데요. 착각을 해도 보통 착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봇을 왜 태어나게 해서 왜 처참하게 죽게 했는가? 실습시키는 겁니다. 성도의 일평생은 내 것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한 평생 실습시키는 거예요. 일생을 거쳐서. 사람이 바르게 산다고 일체의 보상은 없습니다. 보상은 주님이 가져갑니다. 왜? 우리는 이미 죄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죄인에게는 어떤 권리도 없고 어떤 권한도 허락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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