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출생의 비밀

아빠와 함께 2022. 8. 27. 12:35

예수님과 성령
2002년 9월 8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1: 18-25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하니라
1: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 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1: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이사야 35:8에 보면,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천국이란, 아래 세상을 지배하고 통치하는 힘이 있습니다. 천국이란 성도를 통치하는 상태입니다. 천국이 우리의 마음을 관리합니다. 물론 예수님이 우리를 통솔합니다. 하지만 그 예수님 뒤에는 천국이 따라옵니다. 가위로 그 둘을 싹둑 자르면 아니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은 그냥 오게 되어 있습니다. 잘나서 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고 싶어서 주신 겁니다. 마치 탕자에게 가락지 끼어주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말입니다. 따라서 예수 믿는 사람은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버스를 같이 타고 가면서 어떤 사람은 저렇게 엎어지고, 이 사람은 이렇게 우왕좌왕하지만 나중에 버스가 그 종점에 도착해 보면 그곳은 바로 천국입니다. 그 천국을 몰고 나타나신 분을 알아야 합니다.  그 분의 이름은 '예수'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을 특별한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분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인류는 두 종류의 사람군으로 구분됩니다. 즉 사람에 의해서 생긴 사람과 성령님에 의해서 생긴 사람으로 말입니다. 앞의 것을 '육체족'이라고 부른다면 뒤엣 부류는 '성령족'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어놓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담, 즉 흙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나님이 붙여주면 그 이름의 운명대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결국 흙이라는 자신의 본색의 자리로 되돌아가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숙명이 인간의 전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천국은 좋은 곳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만의 세계이지 인간의 세계가 아닙니다. 인간이 낄 수 있는 동네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인간은 인간의 나라가 따로 있습니다. 물론 흙의 나라요 저주받아 가시덤불이 나야 될 나라입니다. 그 나라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여 조용히 흙의 운명을 마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들 때 흙과 먼지에 지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인간이 하나님의 나라를 넘보고 들어가려는 것은 주제넘는 일입니다. 인간은 자기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신을 넘보고자 하는 충동은 작동하고 있지만 신은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의 주인공은 누구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 되시는 예수님입니다. 하늘 나라에는 이 두 분을위한 성전이 있다고 요한계시록 22:1에 나와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되시는 분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그 중의 한 분인 아드님께서 이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세상인 천국을 몰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천국을 '아들의 나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감히 천국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1:12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흙의 운명을 지닌 인간, 사람이 사람을 낳고 낳고 해서 생겨난 존재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막강한 힘이 필요합니다. 하늘의 권세가 요구됩니다.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아들이 되는 권세가 주어져 있다는 겁니다. 그 힘은 곧 예수님의 이름에서 나온 겁니다. 마치 인간의 운명은 하나님이 지어주신 인간의 이름에서 나오듯이 예수님의 이름은 예수님의 위상에서 나오는 능력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 세계에 구원받을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막강한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능력은 사람에게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요한복음 1:13절에 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난 자라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예수님의 출생의 비밀이 이 근거를 제공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사람에 의해서 출생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령에 의해 출생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마태복음 3:16에 보면,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시는 대목이 나옵니다. 다른 이들과 는 다른 식으로 예수님은 또 다른 세례를 받게 되는데 즉 하늘이 열리면서 하늘로부터 성령이 임하는 세례를 받게 됩니다. 이 때부터 예수님의 모든 활약상은 성령에 의해서 주도된 일들입니다. 요단강에서 예수님 홀로 세례를 받았다면 예수님 혼자 도로 하늘 나라가 가 버릴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일반인하고는 상관없는 일이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성령 세례 받음을 예수님 혼자만의 구원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33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여기에 보면,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셨다는 것은, 곧 이 성령 세례 받으신 예수님이 또한 남들에게 성령으로 세례 주실 수 있는 분임을 보이기 위함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성령 세례가 예수님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에게도 성령이 임하는 현상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 육체족이 따로 생기고 성령족이 따라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갈라디아서 4: 28-29에 보면,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육체로 난 자가 따로 있고 성령으로 난 자가 따로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령으로 난 것이 어떤 사람이 되었다는 뜻일까요? 갈라디아서 4:5-6에 보면,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영을 받았기에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처음부터 아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양자일 뿐입니다. 로마서 8:15에 보면,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양자란, 원래 아들이 아니었고 종이었다는 뜻이 담겨 있는 말입니다. 만약 구원되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구원된 자에게 어떤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자를 위하여 성령을 주신 예수님의 아들됨에 의해서 얻어진 신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 잘나서 구원되었다" 소리를 못하는 겁니다. 양자든 어쨌든, 아들이 되면 우리는 아들이 누리는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기업을 함께 받을 자라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끝으로 우리가 과연 성령받은 것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가치를 최고로 여기면 곧 성령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만이 죄를 용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천국의 능력을 미리 보증금으로 받았다는 말입니다. 그 능력이란 죄를 사하고 죄에서 건져주시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했다 할지라도 그것으로 자신의 죄를 벗어날 능력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님의 이름이 지닌 능력을 믿게 하는 능력인데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시시하게 여깁니다. 우리들은 그 어떠한 극한 상황이나 극도로 자존심이 깨어지는 상황이 온다할지라도 예수님이 이름이 지닌 그 속죄의 능력을 부인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바로 이런 자가 성령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무슨 족입니까? 그저 부모로부터 물러받은 육체만 가지고 스스로를 살리려 합니까? 하나님, 우리 자신의 능력을 믿지 말게 하시고 예수님의 이름이 지닌 능력만 쳐다 보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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