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강의

보내심을 받다

아빠와 함께 2020. 12. 23. 16:31

336강-YouTube강의(보내심을 받다 로마서 10:15)20201222-이 근호 목사


제336강, 제목은 ‘보내심을 받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특히 요한복음에서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를 “아버지가 보내서 내가 왔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아버지가 보내서 내가 왔다. 하나님이 보내서 예수님 본인이 왔다는 겁니다.

그렇게 보면 하나님은 노시는 분이 아니고 자꾸 보내요. 이 지상에 자기의 사자들을 자꾸 보냈습니다. 천사들도 많이 보냈고요. 구약에서는 보낸 사람들이 있어요. 선지자들을 보냈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선지자들은 원래 하늘에 살던 사람이 아니고 지상에서 그냥 살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의 특징은 예수님처럼 하늘에서 살다가 땅에 내려오신 것이 아니고 선지자는 원래 땅의 사람인데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입은 거예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선지자보고 “당신을 하나님이 보냈다, 안 보냈다를 뭘로 확정짓느냐?” 했을 때 그 선지자는 “나에게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온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네가 더 말씀 보태지 않더라도 이미 조상 때부터 주어졌던 율법과 그 전의 선지자들의 말씀들이 있거든요. 그걸 그대로 간직하고 유지하고 보존하고 그걸 지키면 안 되겠습니까?

선지자를 보냈다는 말은 추가적인 말씀을 덧붙인다는 것이고 그 추가적인 말씀을 보내버리면 계속 그 이스라엘 백성에게 숙제가, 짐이 더 많아지는 게 되어버리거든요. 그럴 때 그 백성들이 선지자에 대해서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하고 죽여 버리고 구박하고 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선지자가 왜 그렇게 밉상을 받고 무슨 악한 일을 했기에 자기 백성들에게 악담을 받고 핍박을 받는 그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그것은 선지자가 하는 말씀이 단순히 앞에 있는 율법이나 선지자들의 말에 덧붙이는 정도가 아니고 해석에 관해서 잘못 해석했다는 겁니다. 해석을 잘못했다는 거예요. 율법이 틀렸다는 게 아니고, 앞의 선지자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은 어떤 말씀이 주어지게 되면 그 말씀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추후적으로 와서 말씀을 주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은 뭐냐 하면 아모스 같은 경우에 선지자의 입장에서는 멸망과 심판을 전제로 해서 경고성 발언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내 말 안 들으면 너는 죽어.” 이 말이거든요. 그러면 너희들이 기존의 율법을 해석하고 여러 가지 선지자의,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것이 잘못되어 있다는 겁니다. 옳지 않다는 거예요.

그걸 방금 구약의 선지자들이 그러한 일, 역할을 했다라고 딱 정리를 해보시고 그 다음에 마지막 때에 누구를 보냈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 아들을, 하늘에 사시던 자기 아들을 이 땅에 보냈죠. 보내시면 그냥 보내시는 것이 아니고 아까 선지자의 경우와 똑같아요. 심판을 전제로 하고 보내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 너희들이 삐딱하게 생각한다든지 그걸 싫어한다든지 거부하게 되면 너희는 가차 없이 멸망하고 심판받는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최종적으로 오셨기 때문에.

그 말은, 아무리 선지자를 보내고 율법을 줘도 너희들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해석을 잘못하기 때문에 선지자를 핍박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왜 선지자를, 말씀을 잘못되게 하느냐 하면 너희들이 믿는 하나님자체가 잘못된 하나님이기 때문에 핍박을 하게 되어 있어요.

예수님께서 포도원 비유하면서 원래 포도원 주인은 따로 계신데 이스라엘이라는 자기 종들에게 포도원 일을 시켰단 말이죠. 그러고 난 뒤에 하나님께서 자기 종들을 보내가지고 포도농사 잘했는지 그 수확물을 얻고자 할 때에 그 일꾼들, 농사꾼들이 주인님이 보낸 종들을 어떻게 대우했습니까? 밟았죠 그냥. 아주 족치고 죽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누굴 보냈느냐 하면 그 주인님의 상속자를 보낸 거예요. 아들을 보낸 거예요. 아들을 딱 보내니까 농부들이 하는 말이 “저 사람은 상속자다. 저 사람만 죽여 버리면 이 포도원은 우리의 것이 된다.”하고 자기의 속내를 완전히 아들 앞에서 다 들통 낸 거예요, 아들 앞에서.

이것을 로마서 10장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해요. 방금 이렇게 길게 이야기한 것을 로마서 10장에서 이야기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니까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독자적으로 자기 의를 이루려고 했다는 거예요. 로마서 10장 3절, 4절에.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그러니까 자기에게는 의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 자체가 율법을 주신 하나님에 대해서 곡해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 곡해가 단순히 곡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돼요. 그것은 뭐냐 하면 하나님이 주신 법에 대해서 잘못 이해한 대가. 지옥이죠. 멸망이죠. 심판이고.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구약에 선지자를 보낼 때에 그들이 율법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던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계속 보낸다는 것은 벌써 낌새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많이 있는데, 이 율법 지키면 복 받는다는 율법이 분명히 있는데도 계속 뭔가 보낸다는 것은 낌새를 채라 이 말이죠.

‘하나님의 말씀이 코앞에 있더라도 해석 자체가 지금 진짜 하나님의 뜻하고 어긋나게 해석하고 있구나’ 라는 감을 잡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선지자들의 말은 그냥 말만 던지는 것이 아니고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멸망 받는다. 저주 받는다. 심판 받는다’는 전제를 깔고 말씀을 주는 거예요. 똑같은 기능을 예수님이 하신 겁니다.

예수님께서 오죽 많은 말씀을 하셨겠습니까. 많은 말을 했잖아요. 성경에도 많이 나오죠. 산상설교부터해서 많이 했죠. 그 뒤에는 반드시 뭐가 깔려있다? 심판이 깔려있는 거예요. 뭐 들으면 좋고 안 들어도 그만이고, 그런 거 없어요.

나는 너희를 책망하러 왔기 때문에, 너희들을 고발하러 왔기 때문에 내 말을 듣고 네가 생각하는 하나님에 대한 해석과 내 해석이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네가 한번 견주어보라는 겁니다. 견주어 본 그게 뭐냐 하면 말씀을 줄 때 ‘이 말씀을 지키면 나에게 의가 생긴다. 그 의가 있으면 나는 천국 간다’ 라는 생각 자체가 이게 삑-! 이게 잘못된 거예요.

우리가 구태여 성경 들여다보지 않더라도 세상 사람들 보세요. 세상 사람들 사는 목적이 뭐죠? 자기 잘난 맛에 살죠, 자기 잘난 맛에. ‘나는 좀더 더 못나야지.’ 뭐 이렇게 사는 사람 봤어요? 아들보고 “너는 나보다 더 못나야 돼.” 이렇게 아들보고 훈계하는 사람 봤습니까? 손톱가지고 절벽 기어오르듯이 조금이라도 더 잘나 보이려고 더 복을 받았다는 티를 내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좋다는 이야기 다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키려고 애를 쓰죠.

아까 그 로마서 10장에서 그것이 바로 삑- 잘못된 너무나 잘못된 성경해석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성경해석을 바르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을 왜 줬는가. 로마서 10장 11절에 나오죠.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사람들이 율법을 지킬 때 잘난 맛에 사는 이유가 누가 뭐래도 수치스럽지 않기 위해서 말씀 가지고 자기를 무장하려고 했잖아요. 그런데 주님 오셔서 하는 말이 “그 방법이 아니야. 그런 식으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게 아니야. 그런 식으로 저주 안 받는 게 아니야.” 주님께서 오신 복음은 누구든지 저 십자가 복음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이걸 다른 말로 하면 누구든지 예수를 입으로 시인하고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

그러니까 너희들은 지금 엄청난 위험에 놓여있다는 거예요. 거기서 구출이니까 구원이니까. 구출을 받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예수님 떠나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서 성령 받은 자들, 성도들이 있겠죠. 그 성도에 대해서 로마서 10장 15절에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그러니 저와 여러분들의 사명이 중대합니다. 옛날 선지자 사명이에요. 첫 번째는 “너희들이 사는 방식, 삑- 틀렸다. 단순히 틀린 정도가 아니고 그런 식으로 살면 지옥 불에 들어간다.” 이야기하고. 그럼 바르게 사는 게 뭐냐 이야기할 때 어떻게 해야 됩니까? 예수님이 하신 일, 십자가의 의미, 그것을 전하라고 옛날 구약 선지자처럼 오늘날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서 우리가 보내심을 입은 자가 되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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