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숙경

그리스도의 날

아빠와 함께 2020. 6. 5. 18:20

title : The Day of Christ 그리스도의 날
preacher : pastor Lee Geunho
text : Philippians 2:5-8
date : May 31, 2020

15.so that you may become blameless and pure, children of God without fault in a crooked and depraved generation, in which you shine like stars in the universe 16.as you hold out the word of life--in order that I may boast on the day of Christ that I did not run or labor for nothing.

SUMMARY
Through a lifetime, humans manage, coordinate and mature themselves for "saving their own bodies." But God works in the direction of killing the "human body" that humans care about. Because this generation is filled with human time running toward self-completion, insisting on their own worth and the justification of their actions as a crooked and depraved generation to God's sight. 인간은 일평생을 통해 ‘자기 몸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관리하고 조정하며 성숙을 꾀한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은 인간이 그처럼 애지중지 하는 ‘인간의 자기 몸’을 죽이는 방향으로 일하신다. 왜냐하면 이 세대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로서 자기 행위의 정당성과 자기가치를 고집하는 가운데 자기완성을 향해 달려가는 인간의 시간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God defines all that comes from the human body, or whatever man has done with their own bodies, as filthy all that is. The sacrifices God has commanded Moses, all kinds of purification ceremonies, and forbidden orders confirm how thoroughly and without exception human beings are contaminated with sin. In Leviticus the sins are listed gruesomely and starkly and in detail, and the harsh treatment imposed on the sacrificial offerings shows the intensity of God's wrath against sin. The law says every mouth is silenced and the whole world held accountable to God(Rom. 3:19).하나님은 인간의 몸에서 나온 것, 혹은 인간이 그들 자신들의 몸으로 행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 모든 것을 온통 더러운 것으로 규정하신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희생 제사들과 온갖 정결예식들과 금하는 명령들은 인간이 얼마나 예외 없이 철저하게 죄에 오염되어있는지를 확인시켜준다. 레위기에는 그 죄들이 소름끼칠 정도로 적나라하게 그리고 낱낱이 나열되어있고 희생제물에게 가해지는 가혹한 처분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극렬함을 보여준다. 율법은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깨닫게 한다(롬3:19).

Traveling along with his disciples, Jesus also revealed the uncleanness of the earth cursed, which was prevalent in sin. When the earth that Jesus stepped on came into contact with Jesus' words and his deeds, the dirty things in it were vomited. They are something that belong to the principle of the devil that has ever dominated human beings. Those who are under the control of the devil protest to Jesus like this. : "We who obey the law well are clean and therefore this space where we are is holy." But Jesus says to the self-proclaimed "holy men". : "You snakes! You brood of vipers! How will you escape being condemned to hell(Matt. 23:33)?" Neither evil spirits nor the "brood of vipers" could stand Jesus. 예수님께서도 제자들과 함께 다니시는 가운데 온통 죄로 만연해 있는 저주받은 땅의 더러움을 드러내셨다. 예수님이 발로 밟으셨던 대지가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행하심에 접촉하자 그 안에 있던 더러운 것들이 토해져 나왔다. 그것은 그동안 이 대지를 장악했던, 악마가 인간을 지배해왔던 원리원칙에 속한 것들이다. 악마에게 장악된 자들은 예수님께 이렇게 항변한다. : “율법을 잘 준수하는 우리는 깨끗하며 그러므로 우리가 있는 이 공간도 거룩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칭 ‘거룩한 자들’을 향해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23:33)”고 말씀하셨다.

In today's text, the apostle Paul reminds the saints that they are those who have been taken out from 'a crooked and depraved generation', joined up the 'Day of Christ' and defined as those who are the blameless and the pure by the Lord. There is a regulation God gave Israel of the Old Testament to show such nature of the saints . It is the Manna and the Sabbath regulations that were given to Israel while passing through the desert.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들은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부정한 세대’에서 주님에 의해 취하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날’에 합류되고 ‘흠이 없고 순전한 자들’로 규정받은 자들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이 같은 성도의 본질을 보여주도록 하나님께서 구약의 이스라엘에게 주신 규정이 있다. 그것은 광야를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에게 내려진 만나와 그와 관련된 안식일 규정이다.

God made a special connection between the manna and the Sabbath by saying, “Six days you are to gather it, but on the seventh day, the Sabbath, there will not be any(Ex. 16:26)”. The true meaning of this ordinance was finally revealed by Jesus offering his body as a sacrifice on the cross, which is the fact that Jesus Himself is the bread of God who comes down from heaven and gives life to the world and the Lord of the Sabbath. 하나님은 “육일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제 칠일은 안식일인즉 그날에는 없으리라(출 16:26)”고 말씀하심으로써 만나와 안식일을 특별하게 연결시키셨다. 이 규례의 참된 의미는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로 내어 주심으로써 마침내 드러났는데 그것은 예수님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요6:32-35)이시며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는 사실이다.(마12:8).

Jesus completed the Sabbath, the last day of creation, by Jesus himself fulfilling the Sabbath regulations he had imposed on Israel of the Old Testament. The Sabbath completed by Jesus makes the existing human time stop. This is a day when a different time works than the human body remembers. The Sabbath is the day when the Lamb of God died for human sin and it is the day the Lamb entered the suffering of hell and it is the day when the Lamb alone took the wrath of the fierce God.예수님은 구약의 이스라엘에게 자신이 부과하신 만나와 관련된 안식일 규정을 예수님 자신이 친히 다 이루심으로써 창조의 마지막 날인 안식일을 마무리 지으셨다. 예수님에 의해서 완결된 안식일은 기존의 인간의 시간을 정지시킨다. 이 날은 인간들의 몸이 기억하는 시간이 아닌 그것과는 다른 시간이 작용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인간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어린양이 대신 죽은 날이며 어린양이 지옥의 고통 속으로 들어간 날이다. 그 어린양이 맹렬한 하나님의 진노를 홀로 받아내신 날이다.

When Jesus gives his own body, Manna, to his people, he tells them to give up the dirty flesh contaminated by sin and the meat that does not conform to the kingdom of God. The "six days" given to the saints are only briefly allowed to notice the Lord's benefits given to them by being the scapegoat of Jesus. Thus, the seven-day cycle of time centered on Sabbaths is a system of time order in which Israel repeats birth and death based on Sabbath covenant. 예수님이 자신의 몸인 만나를 자기 백성에게 내려주시는 것은 죄에 오염된 더러운 육, 하나님 나라에 부합되지 못하는 그 육을 포기하라는 말이다. 성도에게 주어진 '6일'의 시간은 예수님의 희생양 되심으로 인해 그들에게 주어진 주님의 혜택을 눈치 채라는 뜻에서 잠시 허락된 시간일 뿐이다. 그러므로 안식일 중심의 7일 단위의 시간의 순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안식일언약에 근거한 출생과 죽음을 반복시키는 시간적 질서체계이다.

This cycle of time is also shown in the covenant given to Noah, and God said that based on the sacrifice of the clean animals, seedtime and harvest, cold and heat, summer and winter, day and night will never cease." (Genesis 8:20-21)." God makes man live in this world for a while in front of hell so that he may know why this world has not yet become 'hell'. Humans must recognize the basis of the grace given to them through the permitted life.노아에게 주어진 언약에서도 이 같은 시간의 순환이 보여 지는데, 하나님은 정결한 짐승의 희생에 근거하여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창8:20~21). 인간들은 일생을 통하여 자신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근거를 알아차려야만 한다.

John the Baptist is one of the people who properly showed the aspect of life that was taken out of the human time and joined on Christ's Day. He is the man whose future, already completed by Jesus, has cut his present in pieces. "I said before, "This was he of whom I said, 'He who comes after me has surpassed me because he was before me (John 1:15)". All his time was converged by Jesus into the body of Jesus, which cut down John the Baptist into pieces and made him live not as an existence but as a mere a 'voice'. 인간의 시간관에서 빼내어져 그리스도의 날에 합류된 삶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사람 중의 하나가 세례 요한이다. 그는 예수님에 의해 이미 종결된 미래가 그의 현재를 토막나버린 사람이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요1:15).” 그의 모든 시간은 예수님에 의해 예수님의 몸에게로 수렴되었고 그것은 세례 요한을 토막 내어 그를 존재가 아닌 그저 하나의 ‘소리’로서 살게 했다.

In order to be connected to heaven, humans must be invaded by history that is different from human self-history. It comes from the body of Jesus. It is the story of someone who was born later than John the Baptist shouted, but was born before him. His history becomes the present and future of the saints today. 천국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인간에게는 인간들의 자기역사와는 다른 역사가 침공해 들어와야 한다. 그것은 예수님의 몸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것은 세례요한이 외쳤듯이 그보다 나중에 출생했으나 본래부터 먼저 계신 어떤 분의 이야기이다. 그분의 역사가 오늘날 성도들의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가 된다.

The saints are those whose single line of life has been ended by the Lord, who have lived only in pursuit of their own perfection. Now they live experiencing both lines that overlap within themselves. One of the two routes is the route of love, where Jesus' cross works, and the other is the route of hatred that Jesus' cross does not work. Whether to be loved or hated was determined by the contract between God the Father and God the Son before the creation. There is never room for human beings to intervene. 성도들은 오직 자신의 완성만을 추구하며 살아온 단일노선의 삶이 주님에 의해 끝장나버린 사람들이다. 이제 그들은 자신들 안에 중첩되어있는 두 노선을 다 경험하며 산다. 둘 중 하나의 노선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효력이 작용하는, 사랑의 노선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미움의 노선이다. 사랑을 받느냐 혹은 미움을 받느냐 하는 것은 창세전에 있었던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 사이의 계약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거기에 인간들은 끼어들 여지가 결코 없다.

When the saints pay attention to the cross, they are repeatedly confirmed that they are the fruit of the Lord through the suffering and sacrifice of the Lord. : “Even though you are a sinner, it is a miracle gift given to you through the sacrifice of the Lord so far that you are alive. So you just have to testify and boast of this. And the reason the Lord has to make these sacrifices is because this generation is a 'crooked and depraved'. You belong not to this generation, but to the coming generation, the Lord.” 성도들은 십자가를 주목할 때, 자신들은 주님의 고난과 희생으로 말미암은 주님의 열매라는 사실이 반복해서 확인된다. : “네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네가 살아있는 것은 주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네게 주어진 기적 같은 선물이야. 그러므로 넌 이 사실만 증거 하고 자랑하면 돼. 그리고 주님께서 이런 희생을 하셔야하는 이유는 이 세대가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이기 때문이지. 너는 이 세대가 아닌 오는 세대, 곧 주님께 속했어.”

Therefore, if the saints boast only of Jesus as the sacrifice and turn all the merits to the Lord, the world cannot bear the saints as they did to Jesus and His apostles. However, the saint does not regard it as a strange thing, but rejoices as being involved in the suffering of Christ (1 Peter 4:12-13). 따라서 성도들이 희생제물 되신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모든 공로를 주님께만 돌리다보면 세상은 예수님과 그분의 사도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성도들을 견딜 수 없어 한다. 그러나 성도는 그것을 이상한 일을 당하는 것같이 여기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된 것으로 기뻐한다(벧전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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