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Particles And Waves 입자와 파동
preacher : pastor Lee Geunho
text : Colossians 1:15
date : December 20, 2020
(1:15)He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ver all creation.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SUMMARY
In today's text, the apostle asks the recipients of his epistle to ask themselves a question whether they will live by Him (Jesus) or by themselves. Living by Him (Jesus) means to completely deny themselves before Jesus, the only image of God. 사도는 오늘 본문을 통해 그의 편지의 수신자들에게 그분(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 것인지 혹은 자기 자신으로 말미암아 살 것인지를 그들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게 한다. 그분(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은 유일하신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님 앞에서 자신을 철저하게 부인하는 것을 말한다.
What humans should not misunderstand is the fact that humans are not the actual counterpart of God's covenant and, moreover, they have no ability to carry out the covenant. This had been fully verified through the Old Testament. People do their best to manage their lives, but the reason it is always failure, unfinished, and sinful in the eyes of God is that humans are under the command of the devil, and there is unclean spirits in them. If Jesus hadn't come, it wouldn't have been revealed (Mark 1:23-26). After all, humans are not the subjects of their lives and cannot have their own individuality. 인간이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인간은 하나님의 언약의 실질적인 상대자가 아니며 더구나 언약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구약을 통해서 충분히 검증되었다.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여 자기 삶을 경영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눈에는 항상 실패며 미완성이며 죄가 되는 까닭은 인간은 악마의 사주를 받기 때문이며 그들 속에는 더러운 영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으셨더라면 그 사실은 탄로나지 않았을 것이다(막 1:23-26). 결국 인간은 자기 인생의 주체도 아니며 독자적인 개별성도 가질 수가 없다.
All human beings have been subjugated by the devil, who is superior to man in Adam due to one man Adam's transgression. Despite these circumstances, humans try to practice the law on their own, or offer spiritual prayers to God, or please God. They also consider themselves close to God. This is a misunderstanding that arises because humans do not know any of their conditions and situations. Humans are just a “parable” and a kind of "wave" that reflects "existence" or "particle". Therefore, it is useless, foolish, and evil for human beings to take care of their own values or to give their own meanings to their actions. 인간은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아담 안에서 인간보다 우월한 권세인 악마에게 예속되게 되었다. 형편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스스로 율법을 행해보겠다거나 신령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거나, 혹은 자신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보겠다고 시도한다. 또한 자신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하다고 여기기도 한다. 이것은 인간이 자신의 조건과 상황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다. 인간은 그저 ‘존재’ 혹은 ‘입자’를 반영하는 하나의 ‘비유’이며 일종의 ‘파동’에 불과하다. 따라서 인간이 자신의 개별적인 존재가치를 챙기겠다거나 자기 행위에 독자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쓸데없으며 미련한 것이며 악한 것이다.
If Jesus had not become the perfector of the covenant by dying on the cross, the best effort of man would have been meaningful in its own way. But before Jesus, the only perfector of the covenant, tthe perfect fulfillment of the law, it turned out that all incomplete things have already been condemned and judged by God and turned out to be hopeless.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언약의 완성자가 되시지 않았더라면 인간의 최선의 노력은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언약의 유일한 완성자, 율법의 완전한 성취자이신 예수님 앞에서 모든 미완의 것들은 이미 하나님에 의해 정죄 받았고 심판받았으며 소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It can be said that humans exist as a kind of wave that shows the activity of each of the two beings, Jesus and the devil, which are representative particles. In other words, the wave of righteousness from the completion of the covenant achieved by the death of Jesus and the wave of sin from the devil. Both of these waves can be seen from the saints in the flesh. The prostitute Rahab surrendered unconditionally before the news of God's judgment. This was the same with the centurion who came to Jesus(Mat. 8:5-13). They no longer acknowledge their own individuation or particleness, but they erupted as a wave of righteousness. 인간은 대표입자라고 할 수 있는 예수님과 악마 이 두 존재 각각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일종의 파동으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성취된 언약의 완성에서 나오는 의의 파동과 악마에게서 나오는 죄의 파동이다. 육신을 입은 성도에게서는 이들 파동 둘 다가 보여 진다. 기생 라합은 하나님의 심판의 소식 앞에서 무조건 항복했다. 이는 예수님께 나아왔던 백부장(마 8:5-13)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더이상 자신의 독자성이나 입자성을 인정하지 않고 의의 파동으로 분출되었다.
What they showed is a kind of change of route. It is possible to change the route only when Jesus' cross comes in recklessly. This is through the Holy Spirit, the Spirit of the Cross. The Holy Spirit makes the saints rush toward the cross. This is also the saying that the cross rushes toward the saints. Because the fulfillment of the covenant lies only in the cross. The completion of the covenant achieved on the cross of Jesus turns those those who have been particles into waves. 이들이 보여준 것은 일종의 노선변경이다. 노선변경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들이닥쳐야만 가능하다. 이것은 십자가의 영이신 성령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성령은 성도들로 하여금 십자가를 향해 돌진하게 하신다. 이것은 십자가가 성도들을 향하여 돌진해 들어온다는 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언약의 성취가 십자가 안에만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성취된 언약의 완성이 입자노릇해온 자들을 파동으로 바꾸는 것이다.
Of course this means the death of the ego due to the cross. Death is a break from the accumulated past. The Holy Spirit makes the saints die as individuals or particles. He makes their past separate from them every day. The Saints know how good news this is. 물론 이것은 십자가로 말미암은 자아의 죽음을 의미한다. 죽음은 누적된 과거와의 단절이다. 성령은 성도들로 하여금 그들을 개별자, 혹은 입자 노릇에서 죽게 하신다. 날마다 그들에게서 그들의 과거가 떨어져 나가게 만드시는 것이다. 성도들은 이것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를 안다.
The cross of Jesus completed the purpose of the Passover. The actual particle is the scapegoat of the Passover. The line of blood and flesh is cut off by this lamb. “It is a night to be much observed unto the LORD for bringing them out from the land of Egypt: this is that night of the LORD to be observed of all the children of Israel in their generations.(Ex. 12:42)” .예수님의 십자가는 유월절 취지를 완성시킨 것이다. 실제적인 입자는 유월절의 희생양이다. 이 어린양에 의해서 혈육의 노선은 단절된다.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출12:42)”
This refers to the occurrence of a “fault”. A new line, that is, the line of Jesus, the Lamb who was slain, was generated. This is a manifestation of God's will to start all over again through the work of Jesus accomplished on the cross. “For as in Adam all die, even so in Christ shall all be made alive. But every man in his own order: Christ the firstfruits; afterward they that are Christ's at his coming(1 Co. 15:22-23)." 이는 곧 ‘단층’의 발생을 말한다. 새로운 노선, 즉 일찍 죽임당하신 어린양이신 예수님 노선이 발생된 것이다. 이것은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예수님의 공로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의 발로이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고전 15:22-23)”
For the saints, unexpected things happen over and over again, which turn them into waves from particles. When today passes, today becomes the past of tomorrow. The accumulated past is 'particles'. The achievements of Jesus, the only particle, should not be overshadowed by those who consider themselves "particles." All that has been given to the saints is an miracle and grace. 성도에게는 그들을 입자에서 파동으로 바꾸는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반복하여 일어난다. 오늘이 지나면 그 오늘은 내일의 과거가 된다. 과거가 누적된 것이 ‘입자’이다. 유일하신 입자이신 예수님의 공적이 스스로 자신을 ‘입자’로 여기는 자들에 의해서 가려져서는 안 된다. 성도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불가능한 기적이요 은혜이다.
The saints are those who are favored to join His family by the gift of the Holy Spirit emanating from “the one who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ver all creation”. Such ones rejoice and appreciate that their existence is denied and that they move as waves of His righteousness. 성도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성령의 선물로 인해 그분의 계열에 합류되는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자신의 존재가 부인당하고 자신들이 그분의 의의 파동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한다.
이근호
“예수님께서 언약의 완성자가 아니라면 인간의 최선의 노력은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언약의 완성자가 아니라면 인간은 살아 있는 것 맞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 누가 내려다 봐도 모든 인간은 죽어 있는 게 맞다. 자신이 죽어 있음을 인간만 모른다. 죽은 자의 웃음과 울음이 무슨 의미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