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신이 무엇인지요?'에 대해서 ]
2001,2,27 이근호
인간이 '신'의 경지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면 그 정신 자세부터 터무니없는 것입니다. 주제 파악이 안 된 거지요. 인간은 끝가지 피조물로서 감사해야 합니다. 입신(入神)이라는 용어는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과 기독교의 진리를 전파하기 위한 용어 설정이 아니기에 개념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도리어 그 개념의 실체를 인정하는 것이 되어서 복음 전파에 누가 될 것입니다.
일반 종교학에서 입신이란 신의 차원에 진입한 것을 두고 말합니다. 신의 차원에 진입한 자는 평범한 인간들이 해 내지 못하는 것, 예를 들면, 투시, 예언, 난치병 치료, 혼령 호출 같은 것이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남들에게 의시대게 됩니다. 일종의 신앙의 차별화를 통한 자아 성취욕의 발로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입신' 자체가 성도를 미혹하기 위한 마귀의 유혹의 일종입니다. '입신' 상태를 기대하지 마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된 것에 늘 감사하면 이런 유혹과 무관한 참 성도의 자세로 합당할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말해서 고린도후서 12장에 나오는 사도바울의 경험은 사도만이 계시적 사명성으로 갖는 일회성 계시 사건임을 분명히 밝혀 줍니다(사도의 위치는 계시 종결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짧은답(이근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교회 (010415) (0) | 2013.04.14 |
---|---|
십자가 의미에 대하여 (010330) (0) | 2013.04.14 |
구원받은 자인가? (001224) (0) | 2013.04.14 |
예수님을 증거한다는 것(001202) (0) | 2013.04.14 |
찬양선교단 (010613) (0) | 201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