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답(이근호)

직업(101022)

아빠와 함께 2013. 4. 13. 13:42

목사나 신학자나 교단이나 교회나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나 미국이라는 나라나 모두 사람들이 만든 겁니다. 성경에 보면 아담 이후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이단입니다. 그러니 이단 아닌 자가 된 것을 도리어 기이하게 여겨야 합니다. 사람의 직업 구하기란 마치 중국집에 가서 짬뽕 먹을까 자장면 먹을까를 놓고 대단히 망설이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을 기도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뭘 먹으나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 영광'하고는 상관없이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는 목표나 목적이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영광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오직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빌 2:11) 거지 나사로가 백수로 인생을 끝내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그가 천국 가는데 전혀 지장없었습니다. 창녀가 창녀짓하며 살아았어도 하나님께서 그녀를 구원에서 배제시키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근원입니다. 현재 내가 누구 덕으로, 누구 힘으로 아직 살아있는가를 알고 그 모든 은혜와 죄 용서함이 십자가 복음 증거하라고 있음을 안다면, 중국집에 가서 짬뽕 먹을지 자장면 먹을지는 그 때 주님께서 호주머니에 넣어주신 돈 액수에 적당하게 고려해서 먹으시면 됩니다. 들어있는 지식도 없으면서 판,검사 내다보면 곤란하겠지요. 따라서 식사 때마다 "오늘도 일용할 양식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하듯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욕심부리지 말고 육체적, 정신적 능력이 감당할 수 있는 직업을 찾으세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사람들이 만든 구획과 틀에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들은 따지고 보면 본인들의 자존심과 자기 이름의 명예와 관련있는 반-복음적 의식애서 나온 망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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