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한마디

43.선지자가 말을 하나 내뱉는다는 말은 거기에 자기 목숨을 뒤에 붙여가지고 담보로 내면서 하는 거예요.

아빠와 함께 2018. 4. 20. 08:12

선지자의 특징이. 물론 선지자가 기특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주께서 그렇게 만들어요. 선지자가 말을 하나 내뱉는다는 말은 거기에 자기 목숨을 뒤에 붙여가지고 담보로 내면서 하는 거예요. “나 이거 안 되면 내 목 쳐도 좋다.”이런 식이에요.

선지자가 어떤 말을 던질 때는, 한 마디를 할 때는, 그것은 뭐냐 하면 입만 살아서 말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그 말이 자기 목숨을 아예 송두리째 가져가버려요. 이 말에 대해서 너는 이 말이 살아있는 것이 중요 하냐, 니 목숨이 있는 게 중요하냐를 묻고, 내 목숨보다도 이 말씀이, 복음이 복음대로 전파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라는 그런 조건하에 선지자는 발설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어 있어요. 이 말은 뭐냐 하면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