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언약에서 언약으로

아빠와 함께 2026. 6. 19. 11:27

전기라는 것은 전자장의 뭉텅이가 빠른 속도로 흐르는 것을 전기라 합니다. 전자장이 생기는 것은 전자 때문에 그렇고요. 그 흐름을 방해할 때, 그것을 전압이라 하지요, 저항이 생기면 거기서 에너지가 나와요. 그 에너지를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지구가 뭐냐? 지구는 전기가 알아서 순환하는 매체가 지구에요. 전기가 제 선로에서 탈락해서 빠져나올 것을 생각해서 접지를 하지요. 접지한 전기는 어디로 흐르냐 하면 지구로 흐르지요. 지구 자체. 지구에 흐른 그 전기는 어디로 갔느냐는 겁니다. 지구로 흘러간 그 전기는 대기(大氣)로 가요. 수증기가 올라오는 그 대기로 가게 됩니다.

번개가 치는 데 지구상에 1년 동안 번개가 몇 번 치느냐? 초당 40회에서 100회인데요, 초당 40회 쳤다면 연간 12억 6천만 번 치고, 초당 100번을 쳤다면 연간 31억 5천만 번 번개 칩니다. 구름 위의 알갱이는 양전자가 되고 그 밑의 단단한 알갱이인 우박은 음전하가 돼서 지면으로 떨어져요. 떨어지게 되면 지면에서 양전하가 마중을 나가서 마중 나간 스파크가 어떤 경로가 되면 그 경로 따라서 순간적으로 올 때 그것을 번개라 해요.

지구 자체가 전기가 순환하는, 전기장을 갖고 있는 도체(導體)라고 보면 돼요.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약속의 땅은, ‘우리가 예수 믿고,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 믿어서 아들 생겼다. 좋다’ 그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나님 자기 일을 해요. 뭘 하느냐? 언약을 이 땅에 순환시키는 일을 해요. 물이 증발해서 비가 오고 그 비가 흐르면서 또 수증기가 생겨서 증발해서 올라가고.

이 대기가 순환하고 증기가 순환하듯이 이 땅, 하나님이 창조하신 땅은 애초부터 하나님의 언약이 들어 있었어요. 언약이 들어 있어서 인간이 언약을 믿든 안 믿든 관계없이 언약을 통해서 언약에서 언약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모든 것이 주로부터 와서 주께로 말미암아 주께로 돌아가는 그 언약의 순환구조가 있어요.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 11:33-36).

 

그 순환구조를 인간이 어떻게 아는가? 인간이 범죄 해야 알아요. 죄를 지어야 알아요. 선악과 따먹지 말라 한 이유를 알겠지요. 따먹을 수밖에 없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한 그 취지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죄인으로 만들어서 언약이 인간세계에 나타나는 하나의 계기로 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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