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이는 현수막입니다. 이거는 천입니다. 천에 1번을 찍어야 나라가 산다, 라고 할 때 이 파란 잉크가 어디에 찍힌 거예요? 이 천에 찍힌 거죠. 그러면 바람이 불면 ‘1’ 글자, ‘번’ 글자, ‘을’ 글자도 같이 어떻게 됩니까? 같이 요동치겠지요. 이게 현실이에요.
나 이십 대에 누굴 만나서 이십 년 전에 혼인했다. 어떤 중년 여인이 그런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뭐? 그게 뭔데? 그 여인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 인생은 주님의 현실에 펄럭였다.’ 이렇게 아주 고상하게 이야기한다 합시다. 그 말은 맞는 말이죠. 그런데 어떤 여인은 말하기를, ‘그 남자 만나서 내 인생 조졌다’ 이거는 아니지요, 아니지요, 그건 아니지요. 그건 현실 아닙니다. ‘너 같은 여자 만나서 난 망했다’ 이건 현실입니까, 현실 아닙니까? 그건 오류지요. 왜? 여기 있는 글자 하나하나도 전체 천막이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게 돼 있어요.
여기에 있는 하나의 질점, 또는 질량을 가진 사물로 봅시다. 질량, 무게를 가졌다 이 말이죠. 질점이다 할 때 이 펄럭이는 걸 물리학에선 뭐냐 하면 시공간이다. 시공간은 흔들려요. 시공간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은 시공간 위에서 같이 노니는 겁니다. 말씀의 바람에 펄럭이는 거예요. 털면 먼지가 막 일어나요. 먼지 하나가 요아스, 먼지 하나가 뭐냐? 아마샤.
결국 아마샤, 요아스 이야기를 성경에 나오는 이유는 언약이라는 천막,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천 위에 그들은 어떻게 놀았는가? 그들이 죽는 것, 모든 인간이 죽는 건 맞는데 왜 죽었는지, 죽는 이유의 다양성을 위해서 알리기 위해서 지금 우리는 역대하 성경을 보고 있는 겁니다. 우리도 입장이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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