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12/14

아빠와 함께 2024. 12. 14. 22:15

하나님께서는 같은 육신이 육신을 가르치게 하지 않고 육신을 육신 되게 하신, 극단까지 흙으로 환원될 수밖에 없는 그 저주, 그 저주를 분명히 하신 그 육신에서 나온 성령이 많은 백성들에게 동일한 마음을 허락하신 그게 고린도전서 12장입니다. 성령을 주셨어요. 성령이 새 마음이고, 예수님의 마음이고, 동일한 그 예수님의 마음이 모든 각 사람에게 있을 때 그들은 한 임금, 예수 그리스도라는 왕을 섬기는 하나님의 친 백성이라서 다윗에게 준 언약이 완성되는 겁니다.

기도 응답은 일단 솔로몬이 받았으되 그 응답의 연속성과 최종 완성은 예수님이 하시는 겁니다. 결국 이 말은 뭐냐? 성령을 받은 사람은 내가 성령을 진두지휘하지 않고 결국 우리는 생명으로 환원되는 거예요. 육신인데 생명으로 환원되는 것은, 예수님이 육신으로 왔는데 부활의 영이 되는 그 코스를 밟았고 그 코스가 그대로 우리에게 왔기 때문에 우리는 육신으로 죽고 영으로 다시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자체가 주님의 기도의 응답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7장 25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주님의 기도가 지금도 쉬지 않고 우리 안에서 작동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다윗 자리에서 다윗 언약의 자리로 옮길 때 상한 심령으로 들어간 것처럼, 이제 솔로몬은 솔로몬에서 다윗 언약으로 가려면 이왕 솔로몬은 다윗 자리에 들어왔으니까 솔로몬은 어떻게 돼요? 희생자를 희생자 되게 만드는 범죄자 위치에 들어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결국 전도서에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 내게 준 모든 지혜와 부귀영화가 나한테 어떤 역할을 했는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된 역할을 하라고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자기가 인생 끝내면서 고백합니다. 그리고 전도서 12장에 나오는, 인간의 신체구조가 중력을 못 이겨서 주저앉는 그 모든 모습이 바로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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