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죽인 것
(고후4:10)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Always bearing about in the body the dying of the Lord Jesus, that the life also of Jesus might be made manifest in our body.
‘예수 죽인 것’이라는 말씀은, 문법상 ‘여격(與格)’입니다. 여격이라는 말은 자기 쪽으로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결과로 죽어야 될 그 죽음은 예수님께서는 밀어내신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껴안으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보통 재수 없고 기분 나쁘고 더러운 것은 본능적으로 밀어내기 급급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밀어내시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십니다. 그래서 발생된 사건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사건입니다. 이제 성도에 있어서도, 그 예수님이 받아내신 바 그것을 껴안게 된다는 겁니다.
이는 곧 구원이 되었으면 본격적으로 죄를 짓게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