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건 지옥 240825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사람이 죽고 난 뒤에 어디 가느냐 하는 그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이야기예요.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거지예요. 거지이기 때문에 옛날에 거지가 있던 이 사회는 이 세상은 거지가 된 이유가 뭐냐? 하나님께 죄를 많이 지어가지고 벌 받아서 거지 됐다. 사람들은 그렇게 한 겁니다. 근데 맞은편에 보면 부자가 있었어요. 부자는 왜 부자냐? 이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복을 받아서 부자 됐다. 부자가 됐다는 것은 복을 많이 받았고 거지가 됐다는 것은 복 대신 나쁜 짓을 많이 해서 저주받아서 거지가 되었다.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사람까지 대놓고. 그런데 거지는 그냥 거지가 아니에요. 몸도 아파요. 그러니깐 일반 거지는 죄를 지어서 거지가 됐는데 몸도 아프고 거지되었다. 이거는 죄를 지은데다가 죄를 더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곱베기로 저주 내려서 벌 받게 했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아프니까 활동도 못하고 앉아 거지 된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누구냐 하면 앞집에 개가 있는데 개가 또 이 사람 무시하네. 개 주제에 개도 아는 모양입니다. 저건 무시할 만한 인간이라는 것을 개들도 아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개가 부잣집 개가 이 거지를 보고 가까이 와가지고 처음에는 멍멍 이렇게 하다가 탐색 좀 하다가 노골적으로 이제 개가 건드린 거예요. 개 피부 핥고 이렇게 개들도 농락하고 개 밥그릇에 지가 혓바닥을 대면서 이렇게 한 겁니다. 그렇게 무시를 당했는데 결국 이 사람이 국가 경제 발전에 전혀 기여한 것도 없이 죽어요. 남북통일에도 보탬도 안 되고 그냥 죽어요.
죽었는데 죽을 때 누가 오느냐 하면 천사가 와서 이렇게 인도하는 거예요. 천사가 와서. 너도 천사 한번 와볼래? 천사가 와서 죽은 거지를 데리고 가는 겁니다. 이쪽입니다. 이쪽 이쪽 이쪽 이쪽으로 오셔야 돼요. 이쪽 이쪽 맞아요. 이쪽입니다. 천사가 거지를 옛날에도 인도했듯이 계속 천사가 인도해서 드디어 천국에 들어갔습니다. 천사가 죽기 전에 이제 부자 보고 좀 도와달라고 하니까 죄는 지어놓고 뭐 이렇게 까부냐,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게 거지를 약을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거지 앞집에 있는 이 부자는 돈이 많아가지고 어떻게 주체를 못해가지고 날마다 호화로이 파티를 여는 게예요. 파리 파리 날마다 이 파티를 열어서 온갖 권력자들, 유명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쭉 데려와서 먹어라 먹어라 마시고 나중에 막 더 먹고 싶어서 막 토하고 또 더 먹고 막 이렇게 한 거예요. 이제 부자는 이렇게 살았고 거지는 아까 옆에 누가 왔다 했습니까? 거지는 누가 왔다 했습니까? 거지는 개들이 왔다고 했어요. 한번 비교해 보세요.
여러분 이 한번 보세요. 이 개하고 살래? 잘 사는 사람하고 같이 살래? 어느 쪽이에요? 어느 쪽이 좋은 거예요? 어느 쪽이 이 땅에 살 때 거지꼴을 못 면하고 그래 살래? 떵떵거리며 살래? 어느 쪽이에요? 안경 꼈으니까 잘 보이겠지. 그쪽 보지 말고 이거 그림 봐. 이 그림. 어느 쪽이에요? 어느 쪽 둘 중에 하나 하라면 어느 쪽인데? 질문을 회피하지 마시고 청문회 회장 아닙니다. 한번 보세요. 어느 쪽입니까? 이쪽입니까? 이쪽입니까? 부자 될래, 거지 될래? 웃기만 하지 마시고요.
드디어 이제 거지가 천사에 붙들려서 천국으로 갑니다. 극락으로 가요. 이건 뭐냐? 우리 편이다. 우리 편. 당신은 우리 쪽 사람이다. 우리 쪽 사람. 천국 쪽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천국에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의도적으로 이 사람으로 하여금 병들고 거지가 되게 한 거예요. 속아 넘어가기 위해서. 속았지롱. 이 부자들아! 속았지롱. 이 부자들아. 너희들 보기에 이 거지는 지옥 가고 이 부자는 천국 간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그거 완전히 속은 거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어요. 천사가 와서 붙들고 올라가서 천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이제 부자는 어떻게 됐냐? 부자도 나이 많았으니까 죽을 거잖아요. 부자는 천사가 데려가지 않았어요. 그냥 죽어. 니는 그냥 죽어. 그냥 죽었는데 어딜 가는가? 그냥 죽었는데 불 속에 들어갔어요. 불 속에. 이 불이 수영장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수영장 속에 들어간 게 아니고 불 붙는 수영장. 불속에 들어왔어요. 온통 이 그림의 색깔이 무슨 색깔입니까? 벌개요. 꿈에 나올까 겁난다. 벌겋다. 벌건 거 더 봐라.
이 지옥불에 들어간 사람이 조금 전까지의 모습은 이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전의 모습은 이게 잘 나가는 거야. 인생 성공해서 잘 나가던 사람, 이 잘 나가는 사람이 어떻게 됐어요? 여기 졸지에 옆에 친구는 살아가지고 불 속에 빠졌습니다. 이 사람이 부자 될 때 이걸 미리 예상했겠어요? 예상 못했을까요? 도저히 예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상이 안 됐어요. 본인이 지옥 간다는 것은 본인이 예상 못했죠. 왜? 돈이 있으니까. 앞에 돈이 있는데 돈 쓰기 바쁘지 내가 나중에 지옥 갈까 천국 갈까 그거는 나중에 늙어서 죽을 그때 결정하면 되지.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이제 머리 싸매고 고민이 됐겠죠. 아 고민이다. 나 어떻게 하면 여기서 지옥불에서 빠져나가지? 빠져나갈 길이 있어요, 없어요? 게임 끝났어요. 게임 끝났습니다. 지금 이게 웃을 일이 아니야. 지금 심각한 일이야. 이미 지옥 간 사람은 빠져나갈 수가 없어요. 천국도 마찬가지고. 천국 가면 거기서 계속 살아야 돼요. 지옥 구경한답시고 이렇게 여행사 알아보지 마세요. 지옥 가는 여행은 없어요. 그냥 끝났어요. 그냥 끝났어요. 지옥불에 있어요. 지옥불에 있으면서 이 사람이 자기가 이제는 영원히 자기는 지옥에서 못 빠져나는 걸 알고 고민 상담을 했습니다.
고민 상담을 했는데 무슨 상담을 했는가? 나는 이렇게 지옥에서 못 빠져나오는데 나처럼 아직도 지옥에 있다는 걸 모르고 희희낙락하고 있는 자기 동생들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부자가 돈 많다 보니까 얼마나 동생들에게 얼마나 퍼줬겠어요? 누나가 돈 많으니까 동생 집 하나 안 사주겠어요? 집 사주겠지요. 아파트 사주겠지요? 용돈 막 주고. 여자친구 가방 사줘라 하겠죠. 돈 있으니까 막 퍼주면서 자기 나름대로 구제라 했겠죠.
지옥에 오니까 이 동생들에게 지옥이 있다는 소리를 못하고 가방이나 사주고 아파트나 사줬지. “니 지옥에 있다. 내가 누나로서 할 말은 니 지옥 간다.” 이렇게 실제로 진짜 진정성 있는 진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본 적이 없어요. 자기 이미지 관리한다고. 그런데 죽고 지옥에 와서 이제 걱정돼가지고 “저기 아브라함님.” 천국에 아브라함 갔으니까 “아브라함님. 아직 내 동생이 철딱서니 없어가지고 이 세상에 안 와서 지옥이 있는 걸 지옥에 빠지는 것도 모르고 희희낙락거리고 맨날 이 여름에 수영장 가고 해변 강릉에 놀러 가고 했는데 지옥 간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그 천국 간 내 집 앞에 있던 거지 나사로 잠시만 다시 세상에 태어나면 안 되겠습니까? 태어나가지고 내가 죽고 보니까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더라. 너희들 좋아하는 부자 현재 지옥 같다. 이렇게 좀 이야기해주면 안 되겠습니까?”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아브라함이 천국에 있는 아브라함이, 그전에 물 한 방울 먼저 달라했어요.
물 한 방울 주는 거 일제 거절하고 “내가 그곳에 나사로가 거지 나사로가 가지를 못하기 때문에 물도 없어.” 얼마나 지옥이 혹했으면 물도 그 생수도 마트에서 파는 생수도 없어요. 물 한 방울 없어서 목이 갈증을 일으켰어요. 그걸 영원토록 계속해야 돼요. 영원토록 끝없이. 그러니까 묻지도 마시고 무조건 지옥 가면 안 돼요.
그래서 말하기를 “나사로가 가지 못하는데 그 대신 나사로가 가는 대신 이 땅에 성경 말씀이 있다. 이 성경 말씀을 믿는 사람은 제대로 받아들인 사람은 비록 지가 거지가 되고 몸이 아프더라도 그 말씀이 그를 이렇게 천국으로 가게하고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은 그게 뭐 얼마나 잘 나가는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벌건 지옥불에 들어간다.”
이게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겠습니까?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 말 듣지 말고 주님 말씀 듣고 우리의 장래가 어떻다 하는 것을 미리 결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