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강의

영적 전쟁

아빠와 함께 2024. 2. 14. 09:04

461강-YouTube강의(영적 전쟁 이사야 41:10)20240213-이 근호 목사


제461강, ‘영적 전쟁’. 여러분 아시다시피 성경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영적 전쟁이에요. 그런데 영적 전쟁이라 하면 굉장히 모호해요. 상당히 모호합니다. 미리 말씀드려서 이방인에게는 영적 전쟁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에게만 있어요.

이방인에게 전쟁은 영적 전쟁이 아니고 국토를 사수하는 전쟁 또는 국토를 넓히는 정복 전쟁, 그런 전쟁뿐입니다. 그래서 이방인에게 영적 전쟁이라 하면 ‘무슨 이상한 소리냐?’ 이렇게 이야기하고 이방인들이 전쟁할 때는 나름대로의 하나님을 동원시켰어요. 하나님이여 우리를 도와달라. 옛날 영국 국가 가사에, 지금은 여왕이 아니잖아요, 옛날 여왕 있을 때는 ‘여왕이여 우리를 도우소서 하나님이여 여왕을 도우소서’ 이게 영국 국가의 가사 내용입니다. 자기 자신을 지켜달라는 거죠. 이방 나라 전쟁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를 닮아갔어요. ‘여호와여 우리 지켜주실 거죠?’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게 바로 영적 전쟁이 아니고 육적 전쟁으로 이미 이스라엘이 변질되고 말았던 겁니다. 그러면 진짜 영적 전쟁은 어떤 전쟁인가? 창세기 3장 15절에 인간을 배제한 전쟁이에요.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입니다.

일단 뱀. 인간 안에는 없죠. 인간은 기어 다니는 뱀 아닙니다. 그다음에 여자의 후손이 없어요. 인간 안에는. 왜냐하면 모든 후손은 족보를 남자로 올립니다. 남자의 후손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싸울 때 어느 쪽이든 인간이 개입되지 못하는 전쟁이에요. 이게 영적 전쟁이에요. 인간 개입되면 육적 전쟁입니다. 인간 자기를 지키기 위한 전쟁. 인간을 빼고 하는 전쟁입니다. 인간을 제외하고 하는 전쟁입니다.

그 전쟁의 추이, 그 처음과 끝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끝나는가? 이사야 41장 8절에 보면 나옵니다. 이스라엘에게만 일어나는 영적 전쟁을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이사야 41장 8절에 보면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이렇게 되어 있어요.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여기까지 얘기해버리면 그냥 하나님께서 ‘내가 너 편에 서있다’ 뭐 그 정도죠.

그런데 10절부터 보면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했는데 여기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는 말씀이 나와요. 이거는 하나님께서 두려울 수밖에 없고 놀랄 수밖에 없는 일에 일부러 이스라엘을 거기다 집어넣겠다는 말씀입니다. 깜짝 깜짝 놀라게 만들고 당황하게 만들고 내 선에서 감당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나게 만들어버려요.

그렇게 놀랄 일을 일어나게 해놓고 실컷 두렵게 해놓고 뭐라고 하느냐 하면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여기서 핵심이 나오네요. 영적 전쟁은 하나님의 오른손의 능력을 이 지상에서 노출시키기 위한 사건영적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은 이스라엘을 앞장세워서 이스라엘 내부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오른손의 능력이 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지 아니하는 이스라엘 상대편을 하나님께서 또 이스라엘과 붙여줍니다. 이걸 붙여주는 전쟁이라 하는데 이것은 뭐냐?

예를 들어 이스라엘이 장갑이라면 진짜 주먹은 장갑 속에 숨어있죠. 그런데 이방민족은 이스라엘 보면서 하나의 장갑이라 보지 않고 그 장갑이 전체, 전부라 생각하고 전쟁에 나서게 될 겁니다. 그러면 사람 수, 병거, 전차 또는 무기 그런 것 따지면서 이길 것인지, 질 것인지 적들이 이스라엘을 얕보고 쳐들어올 거예요. 그러면 이스라엘은 하나의 미끼가 되겠죠. 그런데 오른손의 하는 일이 뭐냐 하면 숨어있는 하나님의 원수를 노출시키는 일을 해요.

자, 이야기를 다시 해봅시다.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인간세계에는 없습니다. 없는데 하나님이 약속은 했어요. ‘이상하다. 전부다 남자의 후손밖에 없고… 뱀의 자손이라니? 뱀은 산에 기어가는 그거보고 이야기하지는 않을 거고, 또 뭐지? 뱀의 자손이 뭐지? 우리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되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서 뱀의 자손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쟁방식으로 폭로시키는 겁니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대적이 있고 그게 이스라엘 인간 수준에서는 이기질 못하고 하나님의 오른손의 능력만이 그 하나님의 원수를 이긴다.’라는 점을 밝혀내는 절차와 과정,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적 전쟁입니다.

시편 110편에 보면 두 가지 중요한 단어가 나오는데, 다 중요하죠. “주(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오른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원수를 발췌하고 그 원수를 온전히 정복해버리는 능력은 하나님 우편에서 나온다 이 말입니다. 이 전쟁을 영적 전쟁이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순신 장군 영화 본 적 있습니까? <명량>, <한산>, <노량> 세 개 영화가 나왔거든요. 그 전쟁영화를 보면서 여러분 그걸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 전쟁영화, 이순신 장군 영화를 일본 사람이 보는 것과 한국 사람이 보는 것이 차이가 나죠. 일단은 이순신 장군은 우리 편이라는 생각이 들죠. 그렇다면 이순신 장군 같은 그런 위대한 영웅을 기다릴 거예요. 우리는 이순신 장군을 앞장세우고 우리는 후원해주면서 그 이순신 장군이 일본 해군들을 무찔러서 다시 침범하지 않게 만드는 것, 그럼 우리나라 승리, 우리나라 만세가 되죠. 일종의 우리나라 국가대표 손흥민 같은 존재. 그게 이순신 장군입니다.

바로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이런 사고방식, 전쟁 때문에 오늘날 영적 전쟁이 가리어지는 거예요. 아, 대한민국. 내가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에 또는 우리 교회중심 또는 우리 가정중심, 내 가족중심 이것이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우리 편이 아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편이 아니에요. 하나님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그분의 편이에요. 주님 편입니다. “주께서 내 주에게” 하나님이 하나님 편이에요. 그 하나님은 인간을 상대로 해서 승리한 겁니다. 인간 내부에 자리 잡은 뱀의 자손이 있으니까요. 여자의 후손이 모든 남자의 후손을 상대로 승리를 일구어낸 것이 영적 전쟁의 성공, 승리입니다.

그러면 현재 우리의 몸은 뭐냐? 이게 여자의 후손이 아니고 남자의 후손이에요. 남자의 후손은 꼼짝 마라 할 정도로 우리는 뱀의 후손에 예속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영적 전쟁은 뭐냐? 주님이 우리한테 이기는 전쟁이 영적 전쟁이에요. 내 고집, 내 뜻, 내 열심을 주님의 뜻과 주님의 열심이 이겨버리는 전쟁.

날마다 이 전쟁이 우리 안에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 속에 하나님의 원수가 들어있음을 폭로당하는 즐거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우리 안에서 나는 지고 주님만 승리하는 결과물로서 성도라는 것이 태생하고 성도답게 이끌림을 당한다는 것, 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강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배  (5) 2024.03.06
운명  (0) 2024.03.06
서열  (1) 2024.02.14
심판의 양편  (1) 2024.02.07
마음  (2)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