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231203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헌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헌금은 옛날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헌금하라 했어요. 돈 내라 했어요. 돈. 왜 돈을 줘야 되느냐? 그 땅이 이게 사람 땅이 아니고 누구 땅이냐 하면은 하나님이 계시는 땅이에요. 땅 주인이 누구냐 하면은 하나님이 땅 주인이에요. 하나님이 땅 주인이기 때문에 니가 돈 벌고 농사 잘 되면 그 돈을 니가 내 것 내 거다 이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이것은, 이곳은 하나님이 주신 거고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사는 거고 하나님이 주신 햇빛과 공기를 통해서 이렇게 농사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헌금한 거예요. 부모가 여러분들에게 키워주면 여러분들은 부모한테 돈 얼마 줄 거예요? 500원 줄 거예요. 돈 얼마 줄 거예요? 엄마 아빠한테. 차 운전해 주고 하는데. 돈을 준다는 것은 돈을 나한테, 내가 나를 위해 쓰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 거고 주님 거니깐 주님께 헌금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해서 하나님께서는 받는데 하나님께서는 다 내놔 이럴 수도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다 줬다 치고 10분의 1만 내놔. 10분의 1. 니 수입의 10분의 1을 내놓으라는 거예요. 수입에.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헌금을 누구한테 했느냐 하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보이는 사람에게 했어요. 그들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사람에게 헌금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사람. 하나님 앞에 다른 사람은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고 내가 하나님께 나갈게. 하고 가만히 있어 내가 갈게, 그게 제사장이에요. 제사장이 가가지고 “하나님.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하나님의 희생 제물을 드리러왔습니다. 이 희생 제물에 필요한 모든 돈은 백성들이 준 겁니다. 하나님. 이 희생제물을 받으실 때에 백성들이 하나님께 헌금했다고 그렇게 생각하시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래” 흔쾌히 받으시는데 하나님께서 그래 받았다 하지 않고 제물에다가 불을 내려서 불을 홀라당 태움으로써 “그래. 내가 너희 받은 걸로 내가 쳐줄게.” 이렇게 되는 거예요.
옛날에는 제사장이 하나님께 제물을 바칠 때 필요한 비용이 있어요. 돈이 있다고 그 돈을 백성들이 드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희생 제물을 받으시고 그 땅에 농사도 잘되게 하고 비도 제때에 내리고 적들도 쳐들어오지 않고 가정마다 건강하고 그렇게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도해 주셨던 겁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돈을 내면서, 돈을 내면서 하나님만 생각해야 될 건데 뭐냐 하면은 돈을 어떤 사람이 돈을 내니까 다른 사람이 돈 많은 사람 앞에 굽신굽신거리는 거예요. 저 사람 부자다. 저 사람한테 잘 보이면 나도 같이 부자 될 수 있겠다 하고 절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 혹시 여러분 학교에서 부자 아이 있어요? 집에 돈 많은 부자 아이 있어요? 없지요. 친구한테 막 사주고 그런 아이 없지요?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돈 막 내고 그런 아이 없지요. 부자 아이 없잖아요. 부자인지 아닌지 관계없잖아요. 그런데 세상은 뭐냐 하면은 부자는 존귀히 여기고 하나님이 복을 줘서 부자 됐구나. 그러면 저 사람한테 붙어 있으면 나도 같이 복받겠네. 부자는 으스대고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저주해서 가난하다 이러한 갑자기 전부 다 10분의 1을 드렸는데 갑자기 많은 숫자의 돈과 적은 숫자의 액수의 돈하고 내는 사람의 차이가 생겨버린 거예요. 차이가. 그러니까 부자는 최고! 가난한 사람은 꼴찌. 꼴찌. 그래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소위 제사 드리는 성직자들이 누구와 사귀려고 하느냐? 부자하고 사귀고 가난한 사람은 무시하고 이랬어요. 가난한 사람은 사람 취급도 안 하고 그렇게 하찮게 본 겁니다. 그래서 (중계방송 생중계하지 마시고 잘 들으세요.) 그렇게 해서 사회가 역시 돈 많이 내는 사람 중심으로 힘이, 힘이 조성됐던 거예요. 그들이 국회의원 되고 그들이 법을 만들고 그렇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인간 사회가 원래 가진 사람한테 우대하고 하잖아요.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은 어떻게 했는가? 이걸 경상도 말로 디비뿐다, 뒤집어진다. 말 따라 하면 곤란한데. 이걸 뒤집어버려요. 이걸 거꾸로 이걸 뒤집어버려요. 뭐라고 하냐 하면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 갔다. 심령이. 돈 많은 자는 돈 많은 자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지 않고 땅에 쌓는 자는 이게 뒤집어지는 거예요.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을 받는다 해서 이걸 뒤집어 놓습니다. 부자 돈 있고 없고 관계없이 마음이 자기 마음속에 내놓을 게 아무것도 없다고 여기고 다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여긴 것을 그 마음을 갖는 사람이 천국 가는 거예요.
니한테 필요한 모든 선물 다 누가 주는 기고? 니가 농사지어서 얻은 기가? 누가 선물 준 거고? 누가 선물 줬지요. 이처럼 어린아이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가. 전부 다 얻어먹은 거예요. 전부 다 공짜로 주신 거예요. 다 공짜로 주신 거예요. 그게 돈이 있든 없든 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가져가도 주의 뜻이고 있어도 주의 뜻이다, 해서 어떤 것도 주께 감사하는 그 마음 그게 마음이 가난한 자가 천국 가는 거예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그런데 이 세상에서는 어떤 가난한 남편 없이 혼자 사는 여자라서 돈이 별로 없어요. 그 돈 없는 이 과부가 올 때에 사람들은 얼마인가 한번 보자. 봤어요. 다른 부자들은 헌금함에다가 목돈 지폐 팍팍 이렇게 그땐 지폐가 없었지만 하여튼 금, 금 같은 거 막 넣는데 이 과부한테는 딸랑 돈 10원짜리 하나 땡그랑, 돈 10원 하나 딱 던져 놨거든요. 그러니까 헌금을 지켜보던 그 사람들이 “아이고 너무 했다. 돈 10원이 뭐냐? 그것도 헌금이냐? 이것 봐. 부자들 봐. 좀 노력해서 부자 돼서 헌금 많이 하지. 돈 10원이 뭐냐?” 이런 식으로 헌금 한 사람 그 혼자 사는 여자 불쌍한 가난한 여자를 막 조롱하고 놀랬던 거예요.
그걸 누가 봤는가?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그걸 봤어요. 보고 난 뒤에 “그 과부 헌금 적게 했다고 한 사람 이리 와. 이리 와. 이리 와. 전부 다 이리 와. 이리 와. 잘 들어! 잘 들어. 헌금 누구한테 하는 거야? 하나님께 하는 거야. 그러면 하나님이 헌금을 많이 했다 안 했다. 그건 누가 정하는 거지? 하나님이 정한 거지.” 하나님께서 말하기를 “너희들 보기에 부자가 헌금 많이 하는 것 같지? 아니야. 이 없는 불쌍한 과부가 헌금을 많이 했어. 왜? 과부는 자기의 전 재산을 다 넣었으니까. 가진 게 그거밖에 없어서 다 넣었어.” 그만큼 나는 매일매일 하나님 덕으로 살아갑니다, 라는 그렇게 그 마음 표시를 그렇게 한 거예요. 헌금으로 한 거예요. 마음 표시를.
이게 바로 뭐냐? 이게 하나님의 뜻이에요. 하나님께서는 뭘 받는다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아예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직접 사람이 되셨어요. 이제는 받기보다는 직접 자신의 생명과 자신의 피와 살을 우리에게 주시는 겁니다. 따라서 성도는 뭐냐? 하나님이 이것도 주님 주시는 거, 이것도 주님 주시는 거, 주님이 주셨다는 사실을 갖고 그걸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거. 니 그 까부는 것도 누가 주신 거죠? 니가 나이 80 돼서 까불어 봐라. 얼마나 건강하겠어요. 이런 것도 다 하나님이 주시는 거예요. 일어난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안 주셔도 되는데 주셨다는 마음, 이게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가 바로 알게 하옵소서. 돈이 필요 없다가 아니라 어떤 돈을 주셔도 주께서 뜻이 있어서 주신 하나님의 귀한 선물 은혜로 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