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장을 설명하겠습니다. 12장 7, 8절에 보면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8절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하늘에는 악마가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 악마가 와서 터 잡고, 이 땅에서 악마가 인간을 사로잡고 터 잡고 자기 하수인 만들어서 있다면 그 악마가 터 잡은 이 세상 어떤 인간도 하늘나라에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가기는 어디를 갑니까? 자리가 없는데. 무슨 천국을 가요? 천국에 자리가 없어요. 그러니 2천 년 교회가 주장했던 게 전부 다 거짓말이었어요. 천국에 인간이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인간이 악마와 결탁이 안 됐으면 있을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은 이미 악마와 결탁이 되었고, 악마 자체가 하늘나라에 있을 곳이 없어서 왔어요. 하늘나라에는 악마의 자리가 없다는 것이 이미 확정된 사실입니다. 또 확정된 사실은 그 악마에 예속된 인간도 천국에 있을 자리 없습니다. 가기는 뭘 갑니까?
그래서 성경을 볼 때 이렇게 봐야 돼요. 왜 인간은 천국에 가서는 안 되는가? 여러분이 교회 올 때도 그 생각 해야 돼요. 왜 나는 천국에 가서는 안 되는가? 이게 성경에 분명히 나오는데 같은 성경인데 2천 년 걸렸어요. 올해가 몇 년도에요? 2천 23년, 이게 안 보이는 거예요.
왜 그럴까? 마귀가 시켜서 종교라는 것, 기독교라는 것, 교회를 만들어 놨거든요. 그 교회에서 인간은 ‘죽어서 좋은데 가야지.’ 꿈과 희망을, 죽어서 천당 간다는 희망을 두니까 교회가 장사를 하려면 그런 구라를 떨어야 되지 않습니까? 예수 믿으면 천당 간다고 그렇게 거짓말을 해야되지요. 우리 자리 없는데요?
이 땅에서 인간들이 악마와 함께, 악마에 결속되고 예속되어 있다는 증거가 뭐냐 하면, 모든 시작을 나로부터 시작해요. 나는 누구다, 나는 뭐다, 나는 죽어서 천국 간다. 누가? 내가. 항상 앞에 ‘나’가 붙어요. ‘나’가 붙는 이유는, 내가 태어날 때 나 말고 나를 길러준 타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타인이 있을 때 비로소 나는 그 타인 속에서, 자라난 거기서 개화된 나예요. 만들어진 나.
타인이 있어서 나라는 것은 항상 언제 느끼냐 하면, 보는 눈이 있을 때 나를 지키려고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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