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왜 살게 하시는가

아빠와 함께 2022. 10. 9. 22:27

말씀이 말씀대로, 약속이 약속대로,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된 결과물로 이 땅에서 존재하는 겁니다. 결과물로. 그러면 하늘에 앉아 있는 사람이 하늘에 앉아 있으면 될 텐데 왜 이 땅의 삶을 살아야 하는가. 만화 속 주인공이든 뭐든 일단 당하면 아프잖아요.

그런데 왜 살게 하시는가. 그게 자기가 편안하고 자기가 구원받았음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에요. 여기서 주의해야 해요. 내가 구원받은 것을 자랑하게 되면 이건 주의 뜻이 아닙니다. 주님을 자랑해야 해요. 심지어 자기가 전도하는 것도, 복음 전하는 것도 자랑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16절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사도바울이 한 말입니다.

복음 전하니까 나는 너보다 낫고 너보다 귀한 존재라는 이런 게 아니고 이것도 나는 부득불 하는 것이지 너는 너의 할 일 하고 나는 나의 할 일 하면 되고 자랑할 것은 주님만 자랑하면 된다는 이것이 주의 뜻이거든요. 이것이 바로 마음에 할례받은 사람입니다. 마음에 할례라는 것은 주께서 약속을 이룬다거나 말씀을 이룰 때 네가 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결과적으로 우리가 기쁘게 흔쾌히 받아들이는 마음 상태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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