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이냐 아니냐의 여부는 하나님께서 지정해주신 중보자 여부에 따라서 판가름됩니다.
아무리 인간들 보기에 경건스럽게 거룩한 모습으로 평소에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예수’라는 구체적 인물의 공로만을 유일하게 내세우지 않는 한, 그 사람은 우상숭배자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도 신이나 절대자와의 연락책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연락책은 죽음과 관련없습니다.
오로지 복음만이 숨겨진 하나님과 성도 사이에 자신의 죽음을 개입시키십니다.
그것이 바로 요한복음 6:54-55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즉 개인들이 자기 살과 자기 피를 스스로 살려내기 위한 용도로 음식을 먹는다면
이는 참 성도로서의 식생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도를 살리는 양식과 음식은 필히 예수님의 살과 피와 관련성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세상을 많이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단 예수님의 살과 피가 곧 성도 본인이 자신이 자신을 살려내는 식으로 음식을 대하고 왔음을
폭로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마을 복음의 메아리 ”우상의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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