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교회의 징표는 다음의 두가지 점을 고려하는 와중에서 파악된다.
첫째는 성령께서 어떤 식으로 언약을 남기시며
둘째는 이런 성령과는 무관하게 왜 나름대로 따로 교회를 만들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 둘 사이에서는 오늘도 십자가의 시련이 되풀이된다.
하나님의 행함과 인간의 행함의 충돌이며 하나님과 인간의 충돌이다.
십자가 충돌이다.
인간들은 끊임없이 언약을 거부할 것이고 하나님은 일관되게 십자가 언약만 내미실 것이다.
그 틈바구니에서 기적적으로 교회는 잉태된다.
이러한 현상이 역사속에서 반복되었다.
왜 인간들은 그토록 자기만의 교회를 갖기 원하는가?
그것은 스스로가 신이요 우상이기때문에 자신을 모실 신전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교회를 넘어서"의 머릿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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