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죄 없음이 아니고, 니는 훌륭한 사람이라는 딱지를 우리 이마에다가 도장을 박아버려요. 의인!
그리고 우리의 손목을 잡고, “자, 온 동네마다 이 의인을 보아라!” 라고 이야기해요.
마치 탕자가 집에 오고 난 뒤에 아버지가 탕자 손모가지 잡고 옷 입히고 가락지 끼워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이 아들, 가출해서 재산 다 날린 이 멋진 아들을 동네 사람들아 한 번 보소!”
라고 하면서 잡고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아들은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고 있어요.
누굴 위해서? 주님의 자신의 행하심. 은혜가 뭔지를 똑똑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야가 집 나간 가출아인데, 그때 돈 얼마 가져갔더라? 이천칠백삼천오백만원 기생한테 돈 다 날렸어요. 다 날렸어요.”
이걸 큰소리로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는데, 세상에!
이 자랑스러운 아들을 지금 자랑하는 건지 아들을 흉보고 있는 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다 돌아다니는 겁니다.
-우리교회 주일오후설교 ”간음하지 말라”
인간의 마음을 장악하는 악마는 인간을 최종점으로 자리잡게 하고서는,
“나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선언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주님의 사랑은 이런 우리의 마음에 구멍을 냅니다.
주님의 말씀을 막아서는 행복 본성에 구멍이 뚫고 그곳으로 사랑의 바람이 지나가게 하십니다.
주님의 신부! 주님은 하와를 만든 것이 아니고 교회를 만든 겁니다. 교회를.
우리는 하와로서 중지하면 안 돼요. 아담으로 그치면 안 돼요. 그게 과정이죠. 그게 하나의 과정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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