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나라들은 혈족 중심으로 뭉쳐서 역사를 통해서 국가로 유지하지만
이스라엘은 세상 나라와 성질이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심어놓으신 중보자 중심으로 뭉쳐진 나라입니다.
인간들의 타고난 결집력을 와해시키는 것이 중보자의 일입니다.
전쟁을 벌리시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약속을 부각시키기 위해 친히 벌리시는 전쟁을 통해서,
①인간은 하나님을 상실케 하는 존재로 확인되게 되고
②그것으로 인해 인간은 애초부터 가짜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신약에 나타나신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시면서 많은 것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포기하시고 이 땅에서 모욕적인 대우와 처분을 받으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합당한 영광과 감사와 사랑과 심판권을 상실했습니다.
이 상실된 사항이 ‘상(賞)’이라는 이름으로 성도를 통해서 배출되게 됩니다
마태복음 20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대해서 설명하십니다.
포도원에 시간별로 각각 새로운 노무자들이 투입됩니다.
일을 마무리하고 삯을 주인이 주는데 노동시간에 따라 노임에 차이나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포도원 자체가 주인님의 것이지 일꾼들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먼저 온 일꾼들이 화를 냅니다.
이는 그들이 가치 사수 중심의 천국관을 갖고 있다는 점이 폭로가 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인간들은 자기 고유의 가치를 놓치지 않으려합니다.
그로 인하여 왜곡된 천국관을 갖게 되고 통용하게 됩니다.
인간 자체가 가짜이기에 그들이 생각하는 천국이나 상(賞)도 가짜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만 아는 이야기가 곧 복음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젊은이나 늙은이나 여자나 남자나 할 것도 없이 일반입니다.
동일한 내용으로 복음을 말하게 됩니다.
곧 그들의 입을 통해서 증거됩니다
“예수님만이 온 우주를 통해서 합당한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받을 분이다”
바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상(賞) 자체입니다.
일을 해서 상받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하게 된 신분자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서 친히 전쟁해서 주신 상이 되는 겁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에게 그 어떤 가치가 없고
오직 예수님이 상실한 면을 증거해야 될 탁본들인 것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일낮설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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