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착하지 마세요. 여러분, 착하면 안 됩니다. 착하면 착한 자기 자신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교회 십년 이십년, 목사 장로 백날 되어도 지옥 갑니다. 안 되는 거예요.
중보자가 필요합니다. 희생물의 등장입니다.
여러분 입에서 다시는 이런 소리 하지 마세요.
“다시는 나쁜 짓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다시는 하지 마세요.
다시는 그런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그 자체가 그 순간 여러분은 중보자를 빼먹는 순간입니다.
악마가 여러분으로 하여금 착해야 천국 간다는 인식을 자꾸 심어주는 것은 악마의 노림수가 따로 있기에 그렇습니다.
악마는 중보자, 이 땅에서 너 대신 희생하신 분을, 그에 대한 관심을 없애고 지워버리는 거기에 악마는 모든 것을 쏟고 있습니다.
“무쏘의 뿔로 스스로 가거라.” 이게 석가모니가 죽을 때 한 소리거든요.
"스스로 서라. 너는 대단한 존재이며 너의 가치는 누구한테도 빼앗기지 마라.”
마귀가 자꾸 그런 소리를 할 때 우리는 그 말이 그렇게도 듣기가 좋아요.
왜? 평생 살아온 것이 우리가 그런 식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는 나다. 무시하지 마라. 정 무시한다면 나는 자살할거야.
내가 내 목숨을 담보로, 내가 무시 안 당하는 인생으로 한 번 버텨볼 거야.”
이런 식으로 살아왔습니다.
거기에 무슨 중보자의 그림자가 덮였습니까? 예수님이 왜 필요합니까?
성령께서 찾아오시는 것은 나 위주에서 본래대로 예수님 위주로 바꾸어놓기 위함입니다.
단독자로서 나는 나다, 나밖에 모르는 우리에게 성령이 오셔서 죄를 깨닫게 하시게 되면
“나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날마다 죄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존재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네 스스로 이 세상을 헤쳐 나가야 돼. 아무도 너를 도와주지 않아. 네가 노력하지 않으면 너는 살 수 없어.”
라는 의식으로 가득 찬 우리의 모습이 중보자를 거부하는 죄악 자체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주일설교 ”성령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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