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4년 10월 27일 오전 08:45 (감추었던 비밀)

아빠와 함께 2014. 10. 27. 08:52

고린도전서 2:6-9 감추었던 비밀

수 천 수 만 사람들이 “은혜받았어요”라고 이구동성을 동의하고 칭찬해도 그 주장이 하나님의 본 뜻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감추었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어느 인간도 찾아낼 수 없는 상황에 숨겨놓은 것만이 진정 하나님의 본심에 해당된다는 말이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환호성과 호응을 기대하는 그런 식의 진리나 지혜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이 알지 못했던 것을 통해 사람들을 실제로 천국으로 끌어올리시겠다는 겁니다.
‘모든 이가 알지 못했음’의 증거가 바로 십자가 처형 사건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그 구원의 비밀을 알았더라면 결코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게 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가 되었던 둘이 되었던 천이 되었던 그 누구도 모르고 있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나타내셨습니다.
이로서 사람들은 구원받고 싶어도 구원의 비밀을 알 길이 없어 자기 쪽에서의 구원은 실패합니다.
결국 십자가 사건이란 모든 인간이 지닌 지혜와 능력은 천국에 무용지물임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우리교회11월2일 주보 이번주 설교요약 "감추었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