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일곱 색갈이지만 합하여 빛을 이루지요
우리들의 빨간색 노란색은 그리스도 앞에서는 다 사라지는 거예요.
그냥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러한 입장에 불과한 겁니다.
우리는 목숨 자체, 우리 삶 자체가 목적이 되는 인생, 그런 식으로 피조 된 것이 아니에요.
진짜 목적되는 목숨은 우리 목숨이 아니고 따로 있습니다.
예수님의 목숨,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의 목적인데 예수님의 생명은 이 땅에서 죽었다가 살아난 목숨입니다.
그러니까 성도가 겪어야 될 모든 것은 예수님의 일생에 다 담겨 있어요.
그리고 성령이 오시면 예수님에게 응축되어 있는 그 우리의 생애를 부채 살처럼 도로 펼치면
현재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인생이 펼쳐지는 겁니다
“너는 이렇게, 또 이렇게 살아야 영생 얻는 거야. 이렇게 살아야 구원에 골인하는 거야. 이렇게 해서 나는 다 이루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의 굽이굽이 가운데 “다 이루었다. 다 이루었다.” 이것이 항상 거기에 들어 있어요.
들어있기에 우리의 신앙생활은 그것을 발견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 발견하는 것을 저는 “당했다.”라고 하는 겁니다.
오랜 만에 외식하면서 한우갈비 뜯거든 “나는 오늘 한우 먹었다.” 하지 마시고 “오늘 한우갈비 먹음을 당했다.”라고 하세요.
“나는 시집간다.” 그러지 말고 “나는 시집가는 것을 당했어.”
우리는 늘 주님 앞에 당하고 삽니다. 그래서 주님의 계획에 말려들었어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한 마음가짐은 딱 이거 하나밖에 없었어요. “너는 늘 말씀에 당하라.”하는 이야기에요.
아담이 마귀에 이미 당했고 그리고 우리들 이 땅의 저주에 이미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저주에 당했다, 마귀에 내가 당했다고 하지 말고 주께서 그렇게 하도록 당하게 하신 분임을 믿어야지요.
나로 하여금 그런 것을 겪게 하신 분이 따로 계신 겁니다.
그분이 지금 하늘에 있어서 시민권이 있는 우리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서 오시게 되면 마지막이 되는 겁니다.
끝이 좋으면 결국은 다 좋은 거예요. 말을 바꿔서 하면 끝이 나쁘면 그동안 살아왔던 모든 것이 다 나빴던 것입니다.
그래서 끝을 미리 안다면 우리는 내가 수고하고 힘든 인생은 없고 오늘도 주께서 우리를 당하게 조치를 하신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조치에 대해서 우리는 그 원인자 되시는 주님께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게 되면
그것이 주님에 의해서 펼쳐진 주님의 인생으로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다 이루었다는 차원에서 우리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펼쳐주시는 인생속에서, 그 펼침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낱낱이 다 발견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수요설교 "에덴동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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