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매주 일요일이 되면 너무 고민이 됩니다.
이근호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성경이 이해되고, 모순된 것 같던 말씀이 깨닫아지는 은혜를 받고 있는데..
교회를 가면 다른 복음을 듣는 거 같습니다. 그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설교 듣는 동안 내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몇몇 말씀 중심이라고 하는 다른 교회들을 찾아가봐도 마찬가집니다..
왠만만해도 한 교회 정착해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데.. 일요일 굳이 교회를 가야하는 건가요?
더 괴로운 것은 목사님이 목사님으로 보이지 않고 삯꾼으로 보여.. 얼굴 뵙는 것조차 피하게 됩니다.
마주하면 설교말씀에 대해 도전하게 될거 같고 분란을 일으키게 될꺼같습니다.
답변
사람은 몇 가지 육적인 본성을 밖으로 뿜어내면서 살아 갑니다
1. 편한대로 살고 싶다.
2. 자기만은 계속 살게하고 싶다.
3. 기존의 생활에 푹 젖고 싶다.
곧
1. 죄는 지어도 힘들게 살고 싶지는 않다.
2.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는 싫다.
3. 출애굽은 귀찮다
는 말도 됩니다.
타인에 대한 원망은 곧 자기를 힘들게 한 일종의 소극적 복수인 동시에 자기에 대한 자기 정당성 주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바꾸시면 됩니다.
1. 옛날 선지자가 고생한 것 에 비하면 이는 마음 고생축에도 안들어간다.
2. 예수님에게 의도적으로 유발한 사항이다.
3. 상대를 통해 나 위주로 살아가는나의 '옛 모습'을 친히 경험하는 현장이다.
따라서 이 세 가지를 하나로 축소하면 이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 결심으로 안되는 일을 주님께서 친히 관여해주셔서 과감하게 미련없이 이곳에서 발을 끊게 해주셔서!'입니다.
교회에서는 떠나도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세상 현장에서는 떠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떠나도 안 떠났다고 생각하세요.
저의 경우, 외부에서 강제로 저를 면직시켜 떠나게 했지만 여전히 저는 그들이 속한 세상에 함께 있습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자기 정당함으로 생각하지 말고 주님의 관여하심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 "질문 답변”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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