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22절에서 25절에 보면 “아내들이여…” 이미 결혼을 했잖아요? 사도 바울은 결혼 안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사람보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이렇게 하고 25절에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처럼 아내를 위해 목숨을 바치라고 되어 있어요. 사도 바울은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이것은 어떤 경우냐?
육적인 남녀의 성별 그런 차원에서 한 게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과 바꿔치기 하는 가정, 말씀의 교류가 유지되는 가정에 한해서 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걸 하라는 말은 우리가 이걸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뜻이 아니고, 네가 속해있는 그 말씀이 너로 하여금 에베소서 5장이 그대로 될 수 있도록 말씀이 친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렇게 너희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 에베소서 5장에서 “그건 가정이 아니야. 네가 지금 결혼해서 너의 가정을 가진 것이 아니고 교회로 세우겠다는 거예요. 그리스도 몸을 세우는 거예요. 남편과 아내 사이에 그리스도 몸이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스도 몸을 위해서 역할이 한쪽은 아내 역할 한쪽은 남편 역할을 했다는 것, 이게 정답이에요. 이게 정답입니다.
이게 바로 말씀의 활동이에요. 그러면 이 말씀에 대해 우리는 이렇게 합니다. “전 이렇게 못 삽니다.” 주께선 말해요. 그게 신앙이라는 거예요. 말씀을 준 이유는 “이 말씀대로 살아라.”가 아니라 네 속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말씀께서 “넌 안 돼. 넌 안 되지만 안 되는 너를 통해서 말씀이 스스로, 주님이 스스로 자기 말씀을 성취하는 데 있어서 너를 죄인으로 드러나게 할 것이다.”
이것이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 입장에서 바로 다윗 언약의 성취성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죄인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죄인으로 살아가는 것 가운데 피어나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는 이 교회성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 육으로 이 땅에 주신 것을 이제는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음을 또한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지킬 수 있는 말씀 하나 없는 것을 도리어 다행으로 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께서
㉯스스로 우리를 통해서, 못난 우리를 통해서 모든 말씀을 다 이뤘다는 차원에서 이루어 가심을,
㉰우리가 거기에 매료되고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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