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육신이 연약해서 죽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께 버림받아서 죽는다는 사실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거예요.
더 쉽게 말해서 인간은 버림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예수님을 통해서 분명하게 보여줬습니다. 버림받아 마땅함이 계속 그 사람의 마음속에 유지될 때 버림받아 마땅함과 하나님이 주시는 긍휼하심이 계속 결속되면서 잃어버린 양, 천국 백성이 되는 거예요.
“왜 고마운 줄 몰라? 왜 감사가 없어? 불쌍히 여김이 왜 없어? 너의 의미만 생각하는 거야? 왜 감사함이 없어? 저 봐. 이방인 봐. 그냥 고맙잖아. 이방인들은 그냥 고마워하잖아.” 하나님이 뭘 기뻐하는지를 봐야 해요.
‘우리가 천국 가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다.’ 아닙니다! 그건 요령 부리는 거고요. 천국을 가든 지옥을 가든 주께 감사하세요. 고마워하세요. 내 것이 더 이상 내 것으로 남아있는 게 아무것도 없이 몽땅 주님한테 압수당하세요. 몽땅 다 압수당하세요.
사도 바울은 끝을 이미 알았어요. 사도 바울이 끝을 알면서 외친 것이 뭐냐? “나는 괴인 중에 괴수고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고마움이에요. 고마움이 끝을 넘어서는 거예요.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찌어다”(고전 16:22). 이걸 벌벌 떨면서 이야기하지 마시고 이제는 고마움과 감사로 마음껏 이 저주를 외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구원받을 수 없고 주의 이름을 부를 수도 없는 저희들 가운데, 주께서 복음 주셔서 복음 안에 주께서 탕감해 주는 기쁜 소식을 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 안에 나의 존재 가치나 의미를 챙기려고 하지 말고 주님이 주신 죄의 용서함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로 풍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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