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2006-01-23 10:05:34, 조회 : 140, 추천 : 20
십자가는 역사 속에서 개별(개인)적인 분리 입니까? 아니면 하나 밖에 없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하나로 묵어서 부인하는 묵여진 분리 입니까?
자기 부인 이라는 그 자기가 개인인가요?
그리스도의 몸을 염두한 지체로써 자기 인가요?
야곱이 얍복강가에서의 씨름이 개인입니까?
이스라엘 전체 입니까?
아 헷갈리넹
질문 하는 제가 말이 안된다 라는 생각인데 야곱 속의 이스라엘 전체도 되기도 할 터이고 개인으로 봐서는 개인이고 전체로 보면 또 전체고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고 역사 속에서 말이죠 아니면 아예 역사를 깡그리 무시하고 묵시만 딸랑 챙기는?
눈에 보이는 교회를 무시할 것인가? 아니 할 것인가?
(목사님을 보니깐요 어떤 면에서는 교회(개별적인 아닌-여러 눈에 보이는 사람)도 자기부인의 십자가로 몰아가는 복음증거인지?
아예 그런 교회를 내 소관이 아닌 주님 소관이다는 교회 할 마음이 전혀 없는 복음증거인지? 제가 보기엔 두 모습 다 보이던데.
그러고보니 목사 입장에서는 이 처음의 문장이 양쪽 다 더더욱 생각해봐야할 입장인것 같은데요? 목사 자신과 교회
(십자가는 역사 속에서 개별(개인)적인 분리 입니까? 아니면 하나 밖에 없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한데 묵여진 분리 입니까?)
이런 의미에서 양발 차기는 또 어떻게 생각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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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회란 좁혀가는 건가요?
이근호 2006-01-23 14:23:12, 조회 : 194, 추천 : 39
자신이 먼저 자신으로부터 이별하면 그 모든 의문은 다 풀리게 됩니다.
자신을 자기가 포기하시고 그냥 놔두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자아의 주인은 따로 있다는 사실이 성도에게는 외부로 드러나게 현상이 됩니다.
그렇지 않고 나를 먼저 생각하니, 나와 연관된 십자가와 나와 연관된 복음과 나와 연관된 그리스도와 나와 연관된 교회와 나와 연관된 그리스도 몸을 우선적으로 챙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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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 ! 왜 ? ~~
김대식 2006-01-23 20:30:09, 조회 : 224, 추천 : 37
참으로 목사님 지독하게 고집 세십니다.
계속 바보 되라고만 일관된 답변을 하시는데? 좀 다른 답변 좀 안되나요
누가 바보 될려고 하는자가 어디있습니까?
일관되게 불가능한 것만 들이대시니 원 ! 쩝쩝 .......
어떤 면에서는 그 바보 됨이 처세술처럼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다들 너무 똑똑하고 서로가 안질려고 손해 안볼려고 기세 등등하게 온갖 수단을 다 이용하는 판국에 바보 되라뇨?
한가지 놀라운 점은 이겁니다.
그렇게들 바보 되라고 하던 목사들이 많았습니다.(목사 자기는 때려죽어도 바보 안될려고 몸부림치면서 마치 도딱는 계룡산 도사처럼 바보가 되어야 하느니라~~) 그래놓고 그 바보로 삼아 그 바보들을 자기 밥풀떼기로 요놈 저놈 다 바보로 만들던데
의외로 목사님 같은 경우는 오히려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시비거는자도 없거늘
(오히려 반대로 기반을 든든하게 다져주고자 주변에서 서로 받들어 모실려는 판국에)
왜 스스로 밑둥치를 짜를려고 합니까?(아니 누가 건드리지도 않는데 말이죠)
최근 몇 달전 부터의 설교 강의 더더욱 다 그런 내용 뿐이던데요
왜 그렇게 바보가 될려고 하시는지요?
그래서 저도 흉내를 좀 내어봤습니다. 목사님은 평상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살아볼려고 위기 모면해 보고자 말입니다.
아 ! 왜 ? ~~~ 나는 안되는 거죠
참으로 감사하고 기쁜 것은 불가능을 늘 제시한다는 겁니다.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이렇게 불가능한 것임을 성도 됨이 원천 차단된 것임을
온갖 가능성을 제시하는 종교 사기의 실체를 알게되는 종교꾼으로서 파악하는 2초가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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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 ! 왜 ? ~~
이근호 2006-01-24 06:43:01, 조회 : 253, 추천 : 38
하나님이 지금 당장 자신을 죽이신다고 할지라도 그것마저 고마운 일이요 감사하는 일로 반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세상과 교회와 자기 인생에 대해서 계속 미련만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아직 목숨이 붙어있을 동안에는 '봉사'만 있을 뿐이지
나를 위한 '나만의 것을 소유하기'라는 노림수는 부질없는 것입니다.
유사 성도들은
여유롭고 한가하게,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행복을 마음껏 즐길 합당한 이유를 보장받기 위해서 '복음 확보' '진리 확보' '진리 수집'에 나서지만 그것 또한 자기만을 최종 섬기겠다는 '소유 행위'에 불과합니다.
남에게 이러저리 뜯어먹히는 삶으로 만드시는 것이 성도를 향한 우리 주님의 전략이라고 봅니다.
"너희들이 내 쓴 잔을 마실 수 있느냐?"(마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