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개역)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개역한글)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공동번역) 하느님, 내 제물은 찢어진 마음뿐, 찢어지고 터진 마음을 당신께서 얕보지 아니하시니,
(표준새번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물은 깨어진 마음입니다. 깨어지고 짓밟힌 심령을, 하나님은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말성경)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제사는 상처받은 영혼입니다.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상처받고 뉘우치는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NIV)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O God, you will not despise.
(KJV)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a contrite heart, O God, thou wilt not despise.
(NASB)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a contrite heart, O God, Thou wilt not despise.
쓸모없는 인간을 쓸모있는 인간으로 간주하는 것 자체가 예수님의 사랑을 모독하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추락해야 합니다. 중력에 의해 추락당하는 희열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약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윤리적으로 혹은 도덕적으로 혹은 종교적으로 강자가 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원래 강자가 될 필요가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행함으로 추락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의 능력으로 추락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한없이 낮은 저 밑바닥에서
로서 예수님의 희생하심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마시게 되는 '쓴 잔'입니다.(마가복음 10:39)
또는 어느 성경에서 '상한 심령'이라고 합니다.(시편 51:17) 하나님이 성도에게 원하는 마음이 이 마음뿐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라' '하지 말라'는 말씀을 가지고 상한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상한 심령이 되지 못하는 자는 계속 높아지고 강해지려고 하지 결코 약해지고 추락하고자 하지를 않을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때부터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로 인도받게 됩니다.
그 길은 주님의 사랑과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동시에 이 길은 계속해서 무너지고 무너져서 한없이 약하고 쓸모없는 존재임을 인식케 하는 노선이기도 합니다.
이로서 성도는 오로지 주의 이름에서 나오는 사랑만 증거하는 자입니다.
이 말은 곧, 더이상 '나도 신앙있는 대단한 자임'을 증거하는 길을 포기했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