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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된 자의 삶

아빠와 함께 2024. 8. 19. 22:19

십자가의 피로 구원된자 의 삶은 ? 
김인철   2006-10-03 09:11:47, 조회 : 296, 추천 : 0

 

이근호 목사님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 다이루셨다 " 는 십자가의 도는 저로 하여금 방종의 길로 가게끔 때때로 유혹을 합니다

 

1] 할수 없는 죄인 이지만 최소한 주의 피로 구원된 者라면 어떠한 삶을 살아야 되는지요 ?

 

막연히 오늘 주어진 운명되로 내감성되로 살아서는 안된다고 자꾸만 생각 되어 집니다
성경에는 많은 구절들이 우리로 하여금 하라, 하지말라, 명령어들은 우리는 죽었다 다시 깨어나도 지킬수 없는 말들  이라고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들은
이구동성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지켜 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안되는 일이라고 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2] 그렇다면 나는 가만히 주께서 작정하신 그계획의 한모퉁이 서 있어면 되는 것인지요 ?

 

3] 아니면 이생각도 아직은 옛날 우상신을 숭배 할때의 잔재가 남아서 그런 것인가요 ?

 

4] 또한 저의 생각중 하나는 모든것이 주께로 부터 왔어니 마땅히 모든것을 주께로 돌림이 마땅하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십자가의 도를 알게 된자들의 처음 행동은 연보를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을 하던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여겨 집니다
    잘못 생각을 하는 것인지요 ?

 

옳바른 길로 인도 해주시기를 앙청 드립니다

 

김인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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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십자가의 피로 구원된자 의 삶은 ? 
이근호   2006-10-03 19:34:17, 조회 : 280, 추천 : 6

 

애인과의 대화는 단순히 언어로만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오고가는 관계입니다.

 

누가 남이 자기 애인을 욕하면 가만있지 않고 변호할 것입니다.

 

이와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사랑을 진정 받는 자라면, 자발적으로 그 용서와 사랑만을 내세우고, 자랑하고 그리고  어떤 것도 이 사랑과 용서와 바꾸지 않고 또한 방해받지도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거룩함'이나 '자신의 의로움' 조차도 예수님의 사랑을 흐릿하게 만들다든지 훼방할 요소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예수님을 사랑을 알고부터는 도리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참으로 오만한 짓임을 압니다.

 

예수님도 우리 자신을 미워하라고 하셨습니다. (요 12:25)

 

자신의 가치를 빛내고 광내고 윤기있게 만들어 쓸만한 강자로 만들라는 아니라 도리어 미워하고 쓸모없는 인간임을 알라고 하십니다. 

 

쓸모없는 인간을 쓸모있는 인간으로 간주하는 것 자체가 예수님의 사랑을 모독하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추락해야 합니다. 중력에 의해 추락당하는 희열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약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윤리적으로 혹은 도덕적으로 혹은 종교적으로 강자가 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원래 강자가 될 필요가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행함으로 추락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의 능력으로 추락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한없이 낮은 저 밑바닥에서

로서 예수님의 희생하심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마시게 되는 '쓴 잔'입니다.(마가복음 10:39)

 또는 어느 성경에서 '상한 심령'이라고 합니다.(시편 51:17) 하나님이 성도에게 원하는 마음이 이 마음뿐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라' '하지 말라'는 말씀을 가지고 상한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상한 심령이 되지 못하는 자는 계속 높아지고 강해지려고 하지 결코 약해지고 추락하고자 하지를 않을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때부터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로 인도받게 됩니다.

 그 길은 주님의 사랑과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동시에 이 길은 계속해서 무너지고 무너져서 한없이 약하고 쓸모없는 존재임을 인식케 하는 노선이기도 합니다.

 이로서 성도는 오로지 주의 이름에서 나오는 사랑만 증거하는 자입니다.

 이 말은 곧, 더이상 '나도 신앙있는 대단한 자임'을 증거하는 길을 포기했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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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근호목사님의 답변 바람-십자가의 피로 구원된자 의 삶은 ? 
정수정   2006-10-03 21:36:08, 조회 : 221, 추천 : 3

 

목사님! 저 도 김인철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특히 4번 질문
4]" 또한 저의 생각중 하나는 모든것이 주께로 부터 왔어니 마땅히 모든것을 주께로 돌림이 마땅하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십자가의 도를 알게 된자들의 처음 행동은 연보를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을 하던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여겨 집니다
    잘못 생각을 하는 것인지요 ?" 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이근호목사님의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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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근호목사님의 답변 바람-십자가의 피로 구원된자 의 삶은 ? 
이근호   2006-10-04 10:01:53, 조회 : 223, 추천 : 2

 

복음을 알기 전에는

 

돈쓰임새에 대해서 교회의 권위를 믿고 맡긴 식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직무유기였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알고 부터는 교회의 권위를 의심하게 된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그 귀한 생선(=돈)을 함부로 맡기면 주님에 대한 태만임을 이제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참으로 교회가 복음을 위해서 쓰여지는 경우에만 돈을 기부해서, 돈을 허투르 썼다는 책망을 주님으로부터 받고 싶지 않는 겁니다.

 

이것을 가지고 '주체의식의 등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전에는 교회 제도나 조직이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독점한다고 간주했는데  이제는, '나'라는 인간도 하나님의 복음을 접하게 되었으니 이제부터 내게 속한 돈 관리도 교회라는 인간 단체에 맡기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이것을 달리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전에는 교회 시키는대로 안하면 평소 생활에서 저주받아 돈이 왕창 나가는 저주나 징벌을 받는 경우가 있을까봐 울며겨자 먹는 식으로 십일조 및 선교 헌금 및 각종 교회가 요구하는 예산을 충당하는데 허급지급했는데,

 

복음을 알고 부터는, 성도에게는 저주는 없고, 그 모든 저주는 예수님께서 고맙게도 십자가 피흘려 다 처리시켜 놓았기에 교회 기부금의 액수와 저주 받는 것의 비례관계가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접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교회에 돈을 꼭 내어야 될 동기 자체가 증발해버린 것입니다.

 

인간은 목적없이 행동에 나서지 않는데,

 

전에는 저주를 사전에 방비하는 쪼로 신에게 돈을 지불했든것이, 이제 십자가 복음으로 인해 저주가 처리되었기에 구태어 그 목숨보다 더 귀한 돈을 저주처리하는데 전혀 쓸모없는 교회에 제공할 이유가 날아가 버린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십자가만을 외치는 자를 왜 '이단'이라고 악을 쓰면서 공격하는 이유는 딴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십일조가 걷히지 아니하면 교회 문닫게 되고, 동시에 목사와 그 가족의 생계나 노후대책이 장만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해서(노회) 항상 감시에 나서는데

 

그들이 찾아내고자 하는 것은 십일조 반대와 주일성수 반대하는 인사들입니다.

 

주일성수를 반대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첫째는 교인들이 일요일날 예배 참석하면서, 빈 손으로 오지 않고, 푼돈이라도 헌금을 해야 하는 것이 교인의 의무라고 스스로들 원칙을 세우고 온다는 점이요,

 

둘째로는 광고시간에 주로 알려주는 교회 새로운 건물 증축이나 선교 프로젝트에 예산을 확보하는 광고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세째로는, 참석 교인수가 증가가 곧 목사의 목회 수완의 업적이 되기에 목사와  그 가족이 계속 그 교회에서 월급을 받아먹을 수 있는 정당성을 장로들에게 요구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복음을 알게 된(실은 알게 되었다고 우기는) 자들은 이런 사단들의 돈 뜯기 수법에 그동안 속아온 것에 대해서 (어떤 이는 수십 년, 어떤 이는 평생토록) 분통을 터뜨려 나름대로 복수하는 방법이 헌금 액수를 줄여서 교회 조직 자체에 비협조적으로 대처하는 겁니다. (소극적 방식의 복수이지요)

 

당장 그 교회를 떠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 교회에 얽히고 섥힌 것이 많아서 당장 떠나는 자는 별로 없습니다.

 

1. 우선 일가 친척들이 그 교회 내에서 유력 인사로 행사하기에 그들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조심케 처신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고 

 

2. 그 교회 교인들이 모두 자신의 사업에 단골로서 작용하여 자기 사업이 원할하게 돌아갔는데 그들과 원수지는 것은 곧 자기 생계 사업을 망치는 일이라는 사업상 계산 때문이요,

 

3. 그동안 그 교회에 갖다 바친 헌금이 너무 커서, 이왕 투자한 교회가 본격적으로 복음적 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복음적 목사님을 모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치적 기반 형성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복음을 모르는 다른 교인들이 너무 불쌍해서. (하지만 이 방식은 100% 실패로 끝나는데 그 이유는, 사단이 바보가 아니라 사단의 일꾼들은 정치 9단들이기 때문입니다.)

 

4. 그 교회 교인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기대를 걸고 있기에 그들의 베풀어준 사랑의 칭찬과 정을 일시에 거절하기에는 본인이 너무 믿음이 없어서 그 교회를 못떠나고 있는 겁니다.

 

자 과연 복음을 알았다는 것이 주체의식이 고취된 것으로 대신될 수 있을까요?

 

성경에는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복음이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남을 치는 용도만이 아니라 우선 자신이 치는 용도입니다. 참으로 자신을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헌금의 액수에 신경쓰이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돈에 매여사는 인간임을 드러난 것밖에 안됩니다.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습니다.(누가복음 12:15)

 

생명의 지시에 따면서도 생명을 타면서 사는 사람이라면 돈을 내지 말아야 할 곳은 내지 않고, 돈을 적게 되어야 할 곳은 적게 되고, 돈을 많이 내어야 할 곳은 많이 내는데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을 사람입니다.

 

진정 복음을 안 사람이라면,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자신의 전부를 바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헌금 낼 돈으로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보약 다려먹는 것에 대해 누가 옆에서 '헌금 안내고 제 몸만 살찌우는  방종한 놈'이라고 욕해도 순교하는 심정으로 속으로 "주여 주께서 내 마음을 아시지요"라는 인내심으로 그 좁은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거짓으로 복음을 안 사람은 다음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나는 복음 증거에 별반 관심없다. 나는 이미 구원만 받았다. 나는 그것으로 족한다. 더이상 욕심은 없다. 이제 나는 이제부터 나의 행복을 증폭을 위하여 한푼으로 아끼고 싶다. 그리고 나를 위상을 위한 곳에 돈을 투자하겠다"

 

이 두 종류의 사람의 상호 다른 마음을 다른 이는 알 길이 없습니다. 목사도 모릅니다. 단지 주님만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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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십자가의 피로 구원된자 의 삶은 ?    이근호 2006/10/03 6 281
[re] [re] 십자가의 피로 구원된자 의 삶은 ? 
고관규   2006-10-03 21:13:26, 조회 : 152, 추천 : 1

 

제가 수년전에 감동적이며.충격적으로 읽었던...3인의 공저였던 ㅡ 저... "믿음으로냐? 행위로냐?(이근호.이상봉....한분은 ?)에 보면...... 이문제가 아주 소상히 밝혀져 있습니다.
바울의 서신에 나타난 명령법이 얼마나 사람들을 옭아매고,족쇄로  평생을 괴롭히게 하는지를 예리하고,기가 막히게 밝혀 들,,,내셨거든요
이런 글들은....평생가서 찾으려 해도 못찾을 글,,,들 입니다. 꼭 사서 보십쇼  분명 해방을 받을 것입니다.
물론,,,그책의 비밀을 그러케 자세히 알고,이해.인식을 못하는 평범한,,,,그리스도인들도 수없이 많을 것입니다만....
말로는 그들이 정확하게 또한,,,설명하기도  역부족일 것입니다.  허나...그들안에 생명의 복음이 인친 바 된 자라면....
논리적이지는 못해도,,,,이미 그런 내용들이 그들의 영혼에 성령으로 인친 것이기에 그리...모른다고 스스로들..이상히 여겨 불안해 할 필요는 없을 것이죠 ㅡㅡㅡ 이미 복음이 그속에 점령군,,으로 장악했기에 이해 못한다해도 다,,,아는 것인거와 다름이 없읍니다....     반대로 !! ㅡㅡㅡ 아무리 교권과,큰 예배당 건물과,외국 유학 증명서와,공인된 ?? 논문,배경과, 교권의 권력과,교인인기가 뒷 배경이..되어ㅡㅡ 명령법을 가장하여 민중을 위협하고...협박하며...,침을 튀긴다 할지라도 비복음과,거짓복음은,,,,말 그대로  거짓입니다. 그 거짓에 민중들은 말도 못하고,,기에 눌려....그대로 믿게 되는 겁니다.이건 정말,,,참담할 비극적인 종교현상이죠...ㅜㅜ   마치 ㅡ 예루살렘 성전건물을 보며  그 영광에? 취해 넋이 빠졌던  당시 주님의 제자들도 그런 면에선 약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돌하나도,,돌위에 남지 않고,,다 무너질 것이라고 하였지요. 사람들은 누구든,,,외모와,외관,힘과,권력?에 무릎 끓게 되는 가 봅니다. 그래서 오늘의 기독교의 거짓 종교화가 더욱 화려해 지는 거이지요
행위를 요구하는 명령법을 보면서...불안해 하면 안됩니다.
그,,명령법을 보며,,,십자가의 대신,,죽으심의 액기스를 마시는 경험으로 와야 하지요.
그러면 그 액기스는 감사하게 하는 명약 !! 이 되는 겁니다.

 

마태복음의 산상수훈과,기타 바울의 권면의 명령법?들은 바로,,,너희가...이런 자들이기에,,,,
이런 걸 너희는 죽어도 못 지킬 죄인,,들이기에  너희를 바로 알아라 !! 라는 지적이라는 겁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는 이정표의 역활을 하는 것... !! 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 대답이 넘 간단할까요?

 

다시 강추합니다.
믿음으로냐? 행위로냐?..... 독파하십쇼.

 

참고로,,,전,,,이 곳을 알기 훨씬 이전에도 명령법이나 산상수훈들과 같은 말씀들을 보면서,,,,한번도 치명적으로  캥겨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때론 절망은 해 보았지만,,,그러나  불안함 ? 으로 안절부절 캥겨 본 적은 없읍니다.
제안에 복음이 점령했었기에....

 

님에게 귀한 추석 선물이 될 것입니다..주님의 추석선물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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