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9/24

아빠와 함께 2024. 9. 24. 22:09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아닌,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셨는지를 생각해보면서, 왜 우리는 자기 자신의 구원에 대해서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존재인지, 그것을 같이 깨닫게 하여주시옵소서. 날마다 뗏목을 탄 사공처럼, 이미 죽은 자인데 주님이 살려주시는 자아로 살아가고 있음을 항상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마치 사공이 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고 결국 목재소로 가듯이, 인간은 죽음으로 돌아간다는 말이죠. 그냥 늙어서 죽어가는 수준이 아니고, 선악 프레임 때문에 이미 죽었다는 겁니다. 그렇게 죽음 위에 떠다니기 때문에, 자기가 하는 모든 일은, 즉 선악구조에서 나오는 모든 일은, "그래, 너는 죽어 마땅해" 라는 것으로 귀결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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