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9/3

아빠와 함께 2024. 9. 3. 20:18

증강현실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이 스스로 자기를 펼쳐나가는데 그걸 약속이라고 해요.다른 말로 언약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성경은 뭐냐 하면, 이스라엘을 2차원, 평면 역사로 만들었어요. 그들로 하여금 약속, 오늘날에는 생명의 약속인데 이 생명의 약속이 신약에는 3차원으로 되어 있지만 구약에서는 2차원이에요. 생명의 약속의 땅이라고 실제로 지도상에 나오는 가나안 땅, 그 땅을 주님께서 2차원, 그 평면에 기어 다니는 개미처럼 이스라엘을 몰고 온 거예요.
그들로 하여금 실제 길을 걷게 하고, 땅을 밟게 했고, 그들로 하여금 꾸역꾸역 걸어서 약속의 땅으로 지도상으로 도달되게 했습니다. 그게 구약에서 평면적으로 묘사하는 약속이에요. 구약에는 평면, 2차원적으로 표현을 하고 신약에 오면 3차원적으로 표현을 해버려요. 3차원적으로 표현을 하는 것을 일종의 ‘증강현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빛이 들어오는 우물 내에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처럼 성령을 받은 사람은 이 2차원 평면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 관계가 이미지가 떠올라버리는 거예요. 그 ‘예수 안’에 본인이 들어있는 겁니다.

 

성도는 뭐냐? 간을 배밖에 내면 돼요. 그 간이 뭐냐? 선악과입니다.  내 안에 나 잘났다, 나는 내 의로 버틴다, 나는 나 잘난 맛에 산다, 나는 내가 얼마나 잘났는지 변명하는 식으로, 그걸 수집하는 식으로 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라는 것을 여러분 배 밖에 내세요. 그게 바로 나를, 우리를 지옥 가게 만들었던, 나를 전에 갇히게 만들었던 악마의 술책입니다. 그 간을 배밖에 내면서 나타냄으로 말미암아 ‘나는 죄인 중에 괴수’가 되는 그 신나는 일, 내 안에서 악마를 캐내는 그 즐거운 일, 그 가벼운 일을 왜 우리는 안 하려고 해요? 그 재미있는, 내속에 있는 나를 지옥으로 이끌기 위해서 온갖 나의 의를 부추겼던 그런 작당을 내 바깥에 끄집어내는 이것이 바로 복음이 작동하는 하나님의 성도입니다.

안에서 성령께서 그렇게 하게 하신 거예요.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기서부터 벗어났다는 것, 예수님의 영이, 내 안의 영이 내 콘택트렌즈 안에 3D, 3차원 3D, 성령으로, 십자가로 프리팅, 박아 넣어서 ‘다 이루었다’가 되었기 때문에 바깥으로 그런 악마가 튀어나오는 그런 현상을 보이는 겁니다.

‘증강현실’이라는 말을 제가 강조하는 이유는, 사람이 이렇게 세상을 보되 세상에서 복음적 의미를 뽑아내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은 ‘하나님의 언약의 증강현실’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망대 무너졌다. 지진으로 무너졌다. ‘아이고, 우리는 살았어.’ ‘아니야, 그건 아니야.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도 망한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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