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가 만났던 사렙다 과부. 엘리사가 만났던 수넴 여인.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된 병자.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나아만 장군이야기. 공통점이 뭡니까? 절망적이에요 절망적. 절망적입니다. 사도행전 3장에 나오는 앉은뱅이. 뭐에요? 절망적이에요. 사도행전 16장에 나오는 간수. 죄수가 다 탈옥해버렸어요. 간수. 절망적이잖아요. 그런데 그 절망적인 상황이 바로 그걸 주님의 살아서 일하시는 능력으로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영에 속한 사람이에요. ‘영에 속한 사람’. 고린도전서 2장에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돼요. 그러면 내 마음이 있다는 이 마음 자체가 절망적인데도 불구하고 이 절망적인 것을 일깨워주는 새로운 마음이 들어와버린 거예요. 그러면 나의 이 절망적인 모든 것이 절망적이다 라는 이 사실이 더 없이 기쁨과 감사의 거리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언약의 본질 내용이에요. 본질 내용. 아들이 하나님께 짤렸다는 자체가 구원의 능력이 되는 겁니다. 끊어졌다는 사실이 이제는 우리 쪽에서 손 내민다고 구원되는 게 아니고 주께서 손 내밀 때 구원이 아니 될 수가 없다는 이미 완료된 구원으로 이게 받아들이는 것,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게 성령의 역사에요. 그럼 목사님 우리가 할 건 뭡니까? 휘발유만 뿌리면 돼요. 초만 치면 되요. 초만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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