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수 안 믿고 절에 갔는데, 주께서 부처 귀신을 쫓아냈다. 그때 인간에게 단박에 떠오르는 것은 ‘이제부터 하나님이 나를 특별히 쓰시려는구나’라는 것인데, 그거 잘못된 생각입니다. 귀신들린 자가 제자 되기를 원했지만, 주께서 ‘아서라. 그리 말아라. 너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왜 주께서는 그 귀신들린 사람, 그거 큰 간증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주께서는 자기와 함께 다니기를 거부하셨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가 뭡니까. 그것은 그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비전과 계획을 갖고 있었어요. 이제는 예수와 함께 남은 인생을 보람있게 사는 거, 인간에게는 보람있는 일은 인간이 계획하면 안 돼요. 인간은 그냥 살지 보람있게 살면 안 돼요. 왜냐 하면 인간은 어디서도 주님의 기계가 아닌 적이 없기 때문에. 기계에 이쁜 기계, 보람있는 기계 이런 거 없습니다. 참한 기계도 없습니다.
그냥 주님 옆에 붙어있어도 기계요, 주님께서 멀찍이 떨어져도 주께서 쓰시는 기계입니다. 다만 성도라 하는 것은 고린도후서에 나오는 말씀이 정확한 정답이 됩니다. 고린도후서 2장 15~16절에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